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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중구 심평원장, 지역의료 강화 위한 소통 행보 나선다[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취임 2년차를 맞아 10개 지역의 본부 방문에 나선다. 본부 방문은 지난달 31일 울산경남본부를 시작으로 4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본부별 업무보고 및 각 지역의 의료단체와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를 갖는다. 울산경남본부 방문에서는 황명수 울산시한의사회장, 이병직 경남한의사회장 등 울산·경남 의약단체장들이 참석해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강 원장은 지역의료 강화 기반 마련을 위해 심평원 창립 이래 24년간 이어져온 ‘지원’ 명칭을 각 지역별 ‘본부’로 격상한 바 있다. 올해는 조직 개편에 이어 본격적인 현장 밀착형 경영과 심평원 업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강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하반기 강원·제주 본부 신설 계획도 밝혀 지역의료 균형 발전을 위한 심평원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강중구 원장은 “보건의료 지속 발전을 위해 지역의료 강화는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의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심사평가는 물론 급여결정 및 기준개선 등 업무 전반의 개선에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휴일·야간 비대면진료 의료기관 안내 서비스 개편[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1일부터 심평원 누리집 ‘특수운영기관정보’에서 휴일·야간 비대면진료 의료기관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비대면진료 휴일·야간 진료기관 명단은 비대면진료 요양급여비용(9월·10월 진료분 기준)을 청구한 의료기관으로, 비대면 진료를 받고자 할 때는 진료시간 변경 여부를 해당 의료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지영 심평원 공공수가정책실장은 “이번 안내서비스로 휴일·야간에 비대면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휴일·야간 진료기관 조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의료정보→특수운영기관정보→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기관소식→HIRA소식→심평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단 ‘심평정보통’은 2월까지만 한시적으로 병용 운영되고, 3월부터는 ‘특수운영기관정보’에서 통합 운영된다. -
해외직구식품 100개 중 21개에서 반입차단 원료‧성분 확인[한의신문=이규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식품 중 위해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 100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18일부터 올해 1월8일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2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검사는 의약성분이 포함된 식품 등 국민건강에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검사결과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12개) △진통 효과 표방제품(6개) △수면개선 효과 표방제품(2개) △항우울 효과 표방제품(1개)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됐으며, 이 중 11개 제품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이 검출됐으나 현품에는 해당 성분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가 해외직구식품을 올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위해식품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된 21개 제품의 정보를 추가했다. 이번 검사대상은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30개) △진통 효과 표방제품(30개) △수면개선 효과 표방제품(20개) △항우울 효과 표방제품(20개) 총 100개 제품으로, 위해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을 선별하여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체중감량 관련 성분(시부트라민, 센노사이드 등) △진통․스테로이드 관련 성분(아세트아미노펜, 덱사메타손 등) △수면유도 관련 성분(졸피뎀, 멜라토닌 등) △항우울 관련 성분(암페타민, 플루옥세틴 등) 등을 선별하여 적용했다. 또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현품에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도 확인했다. 체중감량 효과를 광고한 제품은 코코아 분말, 과일 분말 등을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표시하였으나 의약품 성분인 ‘센노사이드’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체지방 분해‧감소 등 효능은 없으며 다량 섭취하면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을 유발한다. 진통 효과를 광고한 제품은 보스웰리아, 칼슘, 마그네슘 등을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표시하였으나 스테로이드제 성분인 ‘덱사메타손’, ‘프레드니솔론 21-아세테이트’, 소염진통제 성분인 ‘디클로페낙’, ‘피록시캄’, ‘멜록시캄’,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등이 검출됐다. 이들 성분은 오‧남용할 경우 심혈관계, 소화기계 등에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수면개선 및 항우울 효과 표방제품에서는 신경안정제 등 의약품에 사용되는 ‘5-하이드록시트립토판’ 성분이 현품에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하이드록시트립토판’은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외직구식품은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체중감량 등 특정한 ‘효능’을 광고하는 식품의 경우 불법 의약품 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소비자는 해외직구로 식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있는 품목, 소비자 관심 품목 등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할 때 주의사항과 위해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의협, 라디오 홍보 캠페인으로 한의약 인식 제고[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1일부터 29일까지 라디오 홍보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한의약 치료를 통한 명절증후군 극복과 함께 hGMP 인증을 받은 한약재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한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SBS 파워FM, SBS 러브FM, KBS 2FM, KBS 2R, BBS-FM, FEBC(극동방송) 등을 통해 1일부터 14일까지는 명절증후군에 따른 한의약 치료 효용성이, 15일부터 29일까지는 한약재 안전성과 관련한 내용이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송출된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음성을 통해 전파될 명절증후군과 관련한 홍보 캠페인은 “안녕하십니까? 대한한의사협회장 홍주의입니다. 설 연휴를 맞아 장시간 운전과 상차림 등으로 인해 허리는 물론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결리는 증상이 생깁니다. 명절증후군 걱정 없는 즐거운 설 연휴, 3만 한의사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는 내용으로 소개중이다. 또한 한의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한약재의 안전성과 관련한 홍보 캠페인은 “안녕하십니까? 대한한의사협회장 홍주의입니다. 한의사가 처방하는 의약품용 한약재는 시장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식품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식약처의 hGMP 인증을 받은 의약품용 한약재로 여러분의 건강을 돌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는 내용으로 전국의 라디오 애청자들을 찾아 간다. SBS 파워FM에서는 △김영철의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배성재의 텐 △딘딘의 뮤직하이 등에서 송출되며, SBS 러브FM에서는 △이숙영의 러브FM △고현주의 뉴스 브리핑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 등에서 방송된다. 또한 KBS 2FM에서는 △조정식의 FM대행진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은지의 가요광장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조정현의 굿모닝팝스 등에서, KBS 2R는 우리의 아침 조경아입니다 △이상호의 드림팝 △스윗드라이브 등을 통해 송출된다. BBS-FM에서는 △아침저널 △뉴스파노라마 등에서, FEBC(극동방송)에서는 △좋은 아침입니다 △소망의 기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파를 탄다. 이와 관련 홍주의 회장은 “설 명절을 전후로 명절증후군에 대한 한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홍보함으로써 명절 전후 한의의료기관 내원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어 “국민들에게 의약품용 한약재와 식품용 한약재(건강기능식품)의 차이점을 알려 한의사가 처방하는 한약은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약과 건강기능식품을 차별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또 “대국민 한의약 홍보 캠페인이 진행되는 SBS, KBS, BBS, FEBC 등의 주요 라디오 프로그램들은 동 시간대 청취율이 매우 높은 곳으로 선정해 한의약 치료와 한약재의 안전성을 극대화하고자 했다”면서 “대한한의사협회의 한의약 홍보 캠페인이 국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의약 이슈 브리핑] ‘한의약육성법 개정안’ 발효! 지자체 한의약 육성 사업 체계적 추진 기대![주요이슈] ① ‘한의약육성법 개정안’ 1월 19일 발효 ② 세계 상위 2% 연구자 중 한의계 연구자 41명 포함 ③ 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가 공모 ④ 한평원의 2024년도 운영계획은? 유튜브에서 큰 화면으로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제16대 차윤엽 신임 회장 선출[한의신문=주혜지 기자] 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신병철)가 27일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 제16대 신임 회장으로 차윤엽 상지대 한의대 교수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신병철 학회장은 “지난해 11월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임상 한의학 분야 내 교육‧연구‧진료의 최고 수준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었다”며 “한의계 학술 분과학회 중 매년 대략 5%의 전문의 수 증가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한방재활의학과학회의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총회에서는 제16대 신임 회장으로 차윤엽 상지대 한의대 교수를 선출했다. 이에 따라 차윤엽 신임 회장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차윤엽 신임 회장(사진)은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한방재활의학과학회의 비전을 선포한 내용이 향후 우리 학회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이라면서 “다이나믹한 학회가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 회장은 이어 “한방재활의학과학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수강좌 프로그램을 강화시켜 우리 재활의학과 전문의 및 한의사 역량강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면서 “학회 차원에서의 Co-work을 강화시켜 각 대학 재활의학과 교수 중심의 친목도모 및 회원 간 유대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방재활의학 전공자를 위한 '근막수기요법'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는 송윤경 교수(가천대 한의대)가 근골격계를 결합하고 지지하는 중요한 구조물인 근막의 해부학적 특징과 기능에 대한 발표를 통해 근막수기요법의 치료기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다. 또한 이웅진 원장(유송한의원)은 근막 왜곡 모델(FDM)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한방재활의학과학회 회원들의 근막에 대한 식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
“비대면진료 직능 간 입장 차, ‘포괄등재’로 봉합해야”[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 김은정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은 30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각계 의견, 문제점 및 개선 방향’을 주제로 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비대면진료의 입법 시 ‘포괄등재제도(급여제외목록방식)’를 도입해 사업의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그에 따른 표준진료지침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같은 날 ‘상생의 디지털, 국민 권익 보호’를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고, 비대면진료를 제도화하고, 환자 진료 기록을 전자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진료정보 교류도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의료기관 방문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도록 했으며, 감염병 위기단계 하향 후에도 거동불편 등으로 인해 의료기관 직접 방문이 어렵거나 섬·벽지에 거주하는 환자들에게 상시적·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비대면진료의 목적은 정보기술과 의료기술을 접목해 의료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도모하는 것으로, 의료 이용에 제약을 받는 대상자들에게 효율적인 비용과 시간의 활용뿐만 아니라 진료받을 권리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도구다. 현재 비대면진료에 대해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가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 의료계는 초진 허용에 대해 반대하고 있으며, 약업계가 비대면 처방 및 의약품 배송을 반대하는 데에 대해 산업계는 약 배송 불허는 비대면진료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이에 김은정 조사관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직능단체별 쟁점사항 및 현행 시범사업의 문제점과 이를 고려한 개선 방향과 시범사업 이후의 본사업 개시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의 범위 확대 기조에도 안정적 사업 운영 주체 부재” 정부는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근거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제도 변화 적응을 위해 지난해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시범사업 계도기간 총 비대면진료 건수는 15만3339건으로,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한시적 비대면진료(’20년 2월~’23년 5월)의 월평균인 22만2404건의 69% 수준이었며, 대면진료를 포함한 전체 외래 진찰 건수의 0.2% 수준이었다. 당시 의원급 의료기관이 15만3221건(99.9%), 병원급 의료기관이 118건(0.1%)으로, 상급병원 쏠림 현상 없이 의원급에서 99%의 환자를 흡수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시범사업 보완 방안에서는 △질환 관계없이 동일 의료기관에서 6개월 이내 진료 경험이 있는 경우 △의료 취약지 및 응급의료 취약지(98개 시· 군·구) △초진 허용(휴일 및 야간에 한함) 등으로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 다만 처방 가능한 의약품에 대해서는 규제를 강화했는데 이전에는 비대면진료 시 마약류, 오·남용 의약품 290품목만 처방할 수 없도록 제한했으나 확대된 모형에서는 사후피임약을 추가했으며, 이 외에도 탈모·여드름·다이어트 의약품 처방 규제와 관련해 오남용 방지 및 의약품 안전 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 해외 사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열린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이용자의 편의성이나 산업적·경제적 활성화보다는 안전성·유효성검증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면진료 원칙(비대면진료는 보조 수단) △재진 환자 중심 운영 △의원급 의료기관 위주 실시 △비대면진료 전담의료기관 금지 등의 합의를 도출해냈다. 김 조사관은 “이처럼 비대면진료는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나 안정적 사업 운영 주체의 부재로 인해 다양한 이해집단별 쟁점을 충분히 고려한 최종 사업모형을 확정해야 하는데 의견수렴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포괄등재방식으로 전환·돌봄사업 연계···시너지 효과 기대” 김 조사관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실시됐던 한시적 비대면진료를 운영하면서 비대면진료에 대한 대국민 수요가 증가하고, 의료계에서도 필요성에 대해 일부 인정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지만 확정된 모형이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로 공전만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는 사업의 프로토콜과 추진하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의 불명확성에 의한 것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자의 범위가 근본적으로 바뀌기도 하고,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 사이에서 의사결정의 일관성이 결여되기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조사관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방향으로 △포괄등재방식으로 전환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재택의료 시범사업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김 조사관은 “현행 ‘선별등재방식(Positive List System)’으로, 이러한 방식은 관련 진료사례의 조건을 모두 살펴보고, 기준에 적절한지 판단된 경우만 비대면진료로 허용하는 방식으로, 각 기준마다 이익단체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기 때문에 합의를 이루며 시범사업을 진행해가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조사관은 이어 “이를 ‘포괄등재제도(Negative List System)’의 형태로 전환해 중증질환이나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하는 질환, 심각한 외상 등 비대면진료가 불가한 상황을 제외하고, 그 외는 광범위하게 허용하며, 그에 맞는 비대면진료에 대한 표준 진료지침을 확보하도록 하는 방법을 고려해봐야 한다”면서 “이를 세세히 법적으로 규정하기보다는 실행 주체의 장에게 재량권을 위임해 사업의 형태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 조사관은 아우러 “기존의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이나 재택의료 시범사업 등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해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의 질환 예방 활동에서 발견된 고위험군에 대해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중재가 개입된다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남원시, S라인 클래스 비만관리프로그램 운영[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시민들의 비만 관리를 위해 ‘S라인 클래스’ 프로그램을 지난달 18일부터 운영 중이다. ‘S라인 클래스’ 프로그램은 체지방률이 남자는 20%, 여자는 28% 이상의 과체중·비만자 중 19∼55세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15명을 선발해 연령층에 맞는 운동능력과 유연성 등을 고려하여 오는 3월까지 월요일·화요일·목요일 주 3회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건강증진센터에서 전문인력(운동지도자, 영양사, 간호사)이 신체활동·식이·만성질환을 복합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한의약적 관리 부분에서는 비만침 치료, 기공체조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신체활동으로 타바타운동(유산소 및 근력운동)을 매회 진행하며 체중 조절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영양교육과 더불어 체력·체성분 측정, 혈압·이상지질혈증 검사를 실시하며, SNS를 활용한 미션 수행, 식단 공유로 회원들간의 정보 공유와 소통으로 스스로 자기관리 습관을 갖도록 관리하게 된다. -
경희대 한의대 ‘청록회’, 하동군서 한의의료봉사 진행[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희대학교 의료봉사 동아리 ‘청록회’가 하동군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한의 의료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승가강원 총동문회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청록회가 주관하고 한국불교태고종 와룡사(주지 박서일)가 후원하는 이번 한의 의료봉사는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봉사단원 40여 명이 하동군민을 대상으로 침, 뜸, 부항, 한약(환·엑기스) 처방 등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복지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없이 오후 3시까지, 하루 약 200여 명을 진료했다. 하동군노인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먼 곳까지 찾아와 한의 치료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청록회 및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한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록회는 1963년 창립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학술의료봉사동아리로, ‘한의 의료봉사를 통한 사회봉사 및 의료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방학마다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무안군, 맞춤형 순회의료서비스 개시[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내달 1일부터 12월3일까지 농한기에 총 50회에 걸쳐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맞춤형 순회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의료서비스는 지역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해 무안군보건소 의료진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한의진료, 치과치료, 건강상담, 낙상 예방 및 근력강화운동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치매, 우울증 검사와 함께 대상자별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순회의료서비스는 군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영위를 위해 체계적인 건강 관리 및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