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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범 100만 한의약인 26개 단체가 한마음으로 결집한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가 2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
서명옥 의원, ‘암관리기금·희귀질환관리기금 설치 4법’ 추진[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의원(국민의힘)은 암·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예방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일명 ‘암관리기금·희귀질환관리기금 설치 4법(암관리법·희귀질환관리법·국가재정법·복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서명옥 의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심평원, 2014년~2024년) 항암제가 건강보험 급여등재까지 이르는데 소요된 시간은 평균적으로 332일이다. 특히 혈액암, 폐암 항암제의 경우 급여등재까지 600일에서 800일까지 소요된 경우도 있다. 암환자의 경우 필요한 항암치료를 적시에 받지 못하면 환자의 예후가 급격하게 악화되며 치료 옵션이 줄어들게 되고 사망에 이르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주로 고가인 항암제는 환자들이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건강보험 급여등재를 기다리다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서 의원은 ‘암관리기금·희귀질환관리기금 설치 4법’으로 △암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암관리기금을 설치하는 ‘암관리법 개정안’ △희귀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희귀질환기금을 설치하는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안’ △기금 설치를 위한 국가재정법상 근거를 마련토록 한 ‘국가재정법 개정안’ △복권기금의 재원 활용을 위한 근거를 마련토록 한 ‘복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서 의원은 “인구고령화 등으로 인한 의료수요 급증에 따라 건보재정 중 행위수가 비중은 팽창하는 반면 약제비 비중이 줄어들 것이라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암·희귀질환 치료비 지원 등을 위한 별도의 기금 마련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명옥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 동안 건보 총진료비 중 진료행위 수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늘고 있는 반면 약제비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 정부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행위수가 인상을 중심으로 오는 2028년까지 약 10조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추가로 투입하려는 계획을 고려하면 이러한 추세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암관리기금 신설 추진은 재정당국의 반대의견으로 인해 좌절된 바, 재원 마련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현재 국민건강증진기금 중에서 약 850억 정도가 암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쓰이고 있기 때문에 이 재원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복권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하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최근 보도에선 복권판매액은 2020년부터 연평균 4500억원씩 급증하고 있어 내년에는 사상 최초로 8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 의원은 “암·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적용이 구조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금 신설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이번 법안을 계기로 전향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4법에는 국민의힘 서천호·박준태·진종오·김상훈·배준영·김예지·김용태·고동진·조경태 의원이 참여했다. -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의 임상적 접근과 연구 ‘공유’[한의신문] 경락경혈학회(회장 김재효)가 24일 ‘촉진에서 실증까지: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의 임상적 접근과 연구’를 주제로 기초연구자와 임상 한의사가 함께하는 ‘온라인 학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김재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학회에서 이제 3주기째 들어가는 학술 아카데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학술 아카데미는 우리 학회와 협력할 수 있는 학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주제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2022년 겨울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은 합법이라는 한의계에 굉장히 좋은 소식이 있었다”며 “2년이 넘은 시간이 흐른 현재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의임상해부학회와 학술 아카데미를 함께 하게 됐으며, 우리 학회와 함께 경혈학, 해부학 등 다양한 방면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의미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견갑대의 표면해부학적 촉진과 경삼변간 시술부위의 제안(권오빈 한의임상해부학회장)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 전향 다기관 관찰연구 경험의 공유: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추홍민 원광대 한의대 외래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권오빈 회장은 강의를 통해 △삼각근 △대흉근과 소흉근 △극상근 △극하근 △대원근 △소원근 △견갑하근 △광배근 △전거근 등의 근육 부위를 해부도 등의 사진자료를 활용해 소개하고, 각각의 부위의 촉진법 및 초음파 진단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한 권 회장은 삼각근을 비롯한 각 근육 부위를 초음파로 검진했을 시 나타나는 특징과 영상을 통해 나타나는 구조물을 해석하는 방법을 강의하면서, 병변이 있는 부위에 초음파 유도하 약침 시술을 하는 법을 제시했다. 특히 권 회장은 “경삼변간이란 한의임상해부학회에서 만든 명칭으로 경판상근, 견갑거근, 상후거근이 만나는 부위”라고 소개하면서 “견갑거근의 단축은 경추 근막통증증후군의 주 원인 중 하나로 단축된 견갑거근은 견갑골을 내전 및 상승시켜 어깨 근육과 관절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운동 장애와 근육변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경삼변간의 시술 포인트로 견갑배신경이 지날 확률이 높은 공간에 ‘소법’을 시행한다면서 경삼변간 부위의 확인 프로세스로 △환측 견갑거근을 초음파를 통해 확인 △견갑거근과 경판상근의 교차부위를 확인 △견갑거근을 트래킹해 상후거근의 섬유를 확인 △상후거근 확인 시 초음파 탐촉자를 두개골 방향으로 이동 △영상에서 근육들이 교차하는 고에코성 구조물 확인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각종 시청각 자료를 통해 경삼변간 부위에 초음파 유도하 약침 시술을 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추홍민 교수는 “오늘 강의의 핵심은 일차의료기관 다기관 전향연구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등을 각각의 개별 연구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며 “또한 추후 관련 연구 설계자분들은 어떤 점을 고려하면 좋겠는지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 교수는 이어 "심계내과 전문의로, 추후 주 연구 방향을 계속 경혈 초음파로 할지에 대한 정체성을 고민하던 중, 우연한 계기로 일차의료기관 데이터 수집 연구를 시작하게됐다"며 한의약진흥원의 공익적 임상연구인 △침도 견비통 연구 △소아 전문 한의원 전향적 레지스트리 구축 연구 등을 진행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각각의 연구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한계점과 연구 환경의 개선점 등을 공유한 추 교수는 “유사한 시기에 RCT와 일차의료기관 연구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연구자로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추 교수는 “여러 고민을 하던 중 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 효과 연구를 진행하면서 임상연구 수행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히면서, 기존의 연구와 다른 점으로 △시술의 프로토콜화 △전향적으로 설계한 데이터 수집 △정밀하게 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기관 선정 △의료진에게 3차에 걸친 동일 시술 교육 △공통적인 질환인 ‘경추 가동 제한’ 질병 선택 △일차의료 환경에서 다양한 환자를 보는 와중에도 측정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지표들의 데이터 수집(정밀성과 용이성) △IRB 조언에 따라 기관별로 그룹을 나눠 설계한 비교군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추 교수는 “일차의료기관 데이터 수집 연구의 목적은 RCT를 위한 가능성 탐색 기초 자료 수집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비교군을 설정하는 행위는 임상연구기관이어야 하고, 일차의료 기관 데이터 수집은 임상적인 다양한 아이디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
천안시티FC-천안도솔한방병원, 공식 지정병원 지정 협약[한의신문]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하 천안시티FC)이 천안도솔한방병원(병원장 김영준)을 공식 지정병원으로 지정하는 한편 김영준 병원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며 선수단의 의료 지원 및 재활 치료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티FC와 천안도솔한방병원은 24일 천안도솔한방병원에서 천안시티FC 강명원 단장과 박준강·강영훈·이상명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위촉을 통해 천안도솔한방병원은 천안시티FC 선수단의 부상 예방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한의 치료 및 한약 처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명원 단장은 “천안도솔한방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 회복과 컨디션 관리에 있어 더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천안도솔한방병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준 병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 천안시티FC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전문적인 한의 치료를 통해 선수들이 부상을 예방하고 경기력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한의사회-신죽시중의사공회, 전통의학 네트워크 강화[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대만 신죽시중의사공회(이사장 이여영)와 한의약 제도 발전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 뜻을 모았다. 경기지부는 신죽시중의사공회 초청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시에서 열린 ‘제95회 국의절 및 제17회 타이베이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참석,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공고히 다졌다. 대만 위생복리부 및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 주관, 타이페이시 중의사공회의 개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용호 회장을 비롯한 11명의 경기지부 대표단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전통의학 육성과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한의약·중의약의 최신 의료기술 동향과 정책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경기지부는 신죽시중의사공회와 지난 2018년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국의절 방문을 통해 양국의 전통의학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제95회 국의절 행사에선 의료기술 협력, 교육제도 공유, 학술 및 임상 정보 등을 교류했다. 경기지부는 중의약 발전을 선도해온 타이중 소재 중국의약대학 및 부속 메이더(美德) 의료병원을 비롯해 국립오페라극장인 국가가극원, 중타이(中台) 세계박물관, 진조종 상무이사(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가 경영하는 진조종중의진소(陳潮宗中醫診所) 방문을 통해 △중의학 교육시스템 △중의사 제도 △연구 인프라 △중의병원의 진료시스템 및 의료시설 △연구 활동 △중의치료 등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체계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이용호 회장은 이날 환영만찬에서 “경기지부와 신죽시중의사공회는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과 보건의료 증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이러한 우호적 관계를 앞으로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여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의약과 중의약 리더들의 긴밀한 상호 교류를 지속해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에 공헌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대만 국의절은 1929년 3월16일 대만 중의사들이 중의학 폐지에 항거하기 위해 개최한 집회와 중의학 전통을 지켜낸 것을 기리는 기념일로, 올해 95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이 행사에는 매년 대만 정부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라이칭더 총통이 직접 참석해 중의학의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강조하기도 했다. -
“한의계의 경쟁력 높일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갈 것”[한의신문] 척추도인안교학회(회장 김중배)는 23일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관에서 ‘2025년도 상반기 학술대회’를 개최, 다양한 근골격계 및 내부 장기의 기능이상을 전신 척추 복합체 관점에서 접근하는 통합적인 학문인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을 활용한 최신 임상지견을 공유했다. 이날 김형민 회장대행(수석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김중배 회장님께서 늘 말씀하시던 대로 학문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렇게 모여 학회를 이뤘고, 학술대회를 하고 있으며, 이미 임상에서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을 임상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입증하고, 설명하고, 객관화해 논문으로 남기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며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이 모든 한의사들의 무기가 되어 한의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발전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대행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학회의 기본인 교육과정 활성화에 역점을 두는 한편 온라인 강의 활성화를 위해 강의 콘텐츠 다양화 및 오프라인 강의를 온라인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시설과 인력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또한 학회 교과서의 재발행 및 학회의 목적에 맞도록 임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임상효과들에 대한 논문화 작업에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김 회장대행은 이어 “한국에서 태동한 한국 고유의 의료기법인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은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갖으며, 향후 UAE에서 투자를 맞아 척추정렬회복술(SART)을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도 개설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보다 많은 한의사들이 해외로 활발히 진출하고, 더불어 해외 의사 및 의료직역들도 교육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두통 치료를 위한 경추 도인안교 테크닉(박재현 척추도인안교학회 연구이사·경희바름한의원장) △호흡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구조에 대하여(박형준 척추도인안교학회 홍보이사·면력한방병원 진료원장)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박재현 이사는 발표를 통해 원발성 두통 중 한의원에서 많이 접하는 긴장성 두통·편두통을 중심으로 공간척추도인안교학에서의 접근법 및 치료 기법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진행했다. 박 이사는 “두통환자들은 진통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진통제를 정해진 용량과 복용간격을 지키지 않고 과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편두통에서 전조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일반 인구 대비 뇌졸중 위험도가 2배가 높아지며, 심근경색·협심증·관상동맥질환 위험도 역시 높아진다”며 “이에 두통 환자들이 진통제나 단기간만 효과가 유지되는 치료를 받을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두통 증상이 개선될 수 있는 공간척추도인안교학 치료 등과 같은 한의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공간척추도인안교학에서는 척추정렬회복술(SART)의 경추 도인안교 기법을 통해 경추 1∼3번의 부정렬을 교정하는 것으로 뇌혈관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뇌신경의 압박을 풀어줄 수 있으며, 경추 6·7번의 부정렬을 바로잡아 목과 어깨의 긴장을 즉각적으로 풀어줄 수 있다”면서 “또한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는 목에 바른 커브를 만들려면 흉추의 적절한 후만커브가 있어야 하고, 요추의 적절한 전만커브, 골반에서 정상범위의 전방경사가 있어야 하는데, 공간척추도인안교학 치료기법은 하부구조부터 척추 전체를 아우르며 상부경추까지 이르는 치료법으로 척추의 부정렬을 효과적으로 바로잡을 뿐만 아니라 뇌척수액 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이사는 이어 경추의 부정렬 유형을 △상부부정렬 △상하부 반대 △중부 부정렬 △하부 부정렬 등의 상태로 나누고, 각각의 임상적 의의와 심화된 상태에 대해 직관적인 그림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바탕으로 강의하는 한편 경추회전안교법에 있어 ‘진단-세팅-교정 시행’을 ‘Ready-Set-Go’에 비유해 진단법, 교정 전 환자를 안정시키고 쉽게 세팅하는 방법, 교정 시행시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도 직접 시연을 통해 정면과 측면에서의 교정 방법을 보여주고, 기본적인 시술방법을 단계별로 교육했으며, 경추회전안교 직후 불편감이 있을 경우 해소하는 방법까지 강의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2강 강연에 나선 박형준 홍보이사는 “인체의 호흡은 복강의 압력과 관련이 있고, 이 복강내압이라는 것은 인체의 구조적인 형태에 따라 형성과 조절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호흡근에서 흡기근과 호기근의 조화로운 작용이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박 이사에 따르면 복강내압은 척추 앞쪽에서 몸을 받치고 척추를 뒤로 밀어 세워주는 역할을 하며, 호흡근이 약해져 복강내압이 약해지면 상체를 받치는 무게가 척추에 과도하게 실리게 되고, 척추 질환 발생이나 자세가 무너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박 이사는 “임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상지 신경저림 증상, 흉곽출구증후군과 같은 경우 사각근이라고 하는 작은 호흡근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며 “이때 단순히 경추나 근육학적인 접근하는 것이 아닌, 호흡과 척추구조 연관성이라는 전체 구조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시도 또한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이어 “이러한 구조적인 접근 및 치료는 한의학의 전일개념에 부합하는 것으로, 실제 한의사가 시행하고 있는 의료행위의 제약에서 더 폭넓은 의료행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지난해 자동차 고의사고 1738건 조사…혐의자 431명 적발[한의신문]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동차 고의사고 조사를 실시해 1738건의 고의사고를 야기하고 82억원을 편취한 혐의자 431명을 적발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고의사고 공모에 조사역량을 집중해 혐의자가 전년 155명 대비 2명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보험업계의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5704억원이다.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인 1조1502억원의 49.6%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적발금액 5476억원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손해보험업계의 잠정 자동차 지급보험금 증가율(3.3%)보다 높은 수준이다. 혐의자들의 특징은 주로 소득이 불안정한 20~30대(88.6%) 젊은 남성들로 친구, 가족 등 지인과 사전에 고의사고를 공모(93.5%)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의사고 적발 혐의자 중 보상 과정에서 직업 유무가 파악된 104명 가운데 △일용직 23명 △배달업 21명 △자동차관련업 17명 △학생 16명 △자영업자 11명 △무직 6명 △그 외 10명 등으로 확인됐다. 고의사고 혐의자들은 교통법규를 위반해 과실이 많은 상대방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야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변경하는 차량에 고의로 추돌하거나(1078건, 62.0%), 교차로에 진입하거나 좌(우)회전하는 상대 차량이 확인됨에도 감속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해 접촉했던 겅우도 있었다(207건, 11.9%). 또한 일반도로에서 후진 중인 상대 차량을 대상으로 피하거나 멈추지 않는 방법으로도 고의사고를 야기했다(139건, 8.0%). 고의사고 혐의자들은 차선이 복잡한 교차로(사고다발 장소)나, 시야가 어두운 야간을 이용해 고의사고를 야기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찰신고를 회피(94.4%)하거나, 다수의 공모자와 동승(비중 47.3%, 평균 3.8명)하는 등의 방법으로 신속한 합의를 유도하거나 편취금액을 확대하기도 했다. 차량번호가 확인된 고의사고 1736건 중 자가용이 994건(57.2%)으로 가장 많고, 렌터카 338건(19.4%), 이륜차 291건(16.7%)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혐의자는 텔레그램 등 SNS를 이용해 자동차 고의사고 공모자를 모집하거나, 온라인 카페에 '공격수 구합니다' 등의 광고글을 게시하여 공모자를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자동차 고의사고 피해예방을 위해 △안전운전의 생활화 △고의사고 의심 시 금감원에 제보 △사고입증자료 확보 △고의사고 유인·알선 행위 처벌 숙지 등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고의사고 다발 교차로 등에 대한 안내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알선·유인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기획조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렌터카·이륜차 등을 활용한 고의사고에 대해 관계기관과 조사기법을 공유한다. 블랙박스 영상 분석방법을 고도화하는 등 자동차 고의사고 조사 역량을 강화해 증거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자동차 보험사기가 조직화·지능화되어가고 있으나, 조사기법도 고도화됨에 따라 적발실적 또한 증가하고 있다”면서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광고행위를 목격하시거나 권유받는 경우에는 증거자료를 첨부해 금융감독원 또는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적극 제보해달라”고 설명했다. -
한방신경정신과학회, 내달 26일 ‘정신건강 증진 한의표준CPG’ 강의[한의신문]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 조성훈)는 다음달 26일 충북 청주시 소재 오송 H호텔 세종시티 4층에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치매, ADHD, 알코올 관련 장애, 조현병 스펙트럼 장애’를 주제로 춘계학술제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제 세션1에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고도화(좌장 이재혁 세명대 한의대 교수)’를 주제로 △치매 한의표준CPG 고도화와 전문가 합의 연구(조성훈 회장)가 발표되며, 세션2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신규 개발(좌장 정인철 대전대 한의대 교수)’를 주제로 △조현병 스펙트럼장애 한의표준CPG 개발과정 및 전문가 의견 수렴(최유진 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알코올 관련 장애 한의표준CPG 개발과정 및 전문가 의견 수렴(임정화 부산대 한방병원 교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한의표준CPG 개발(김윤나 경희의료원 교수)이 발표된다. 보수교육 평점 2점이 부여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4월 20일(자정)까지 대한한의학회 홈페이지www.skom.or.kr/conference)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사무국(02-958-9188, koreanmnp@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심평원 광주전남본부, 폐의약품 수거사업 ‘지원’[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임상희·이하 광주전남본부)는 올해 광주광산시니어클럽과 함께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폐의약품 수거사업은 광주광산시니어클럽 어르신들 70여 명이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광주전남본부는 폐의약품 수거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화장지 등 생활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전남본부와 광주광산시니어클럽은 2022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광주전남본부 김명호 지역심사평가위원장이 광산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령층 의약품 오남용 예방 및 폐의약품 안전 수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임상희 본부장은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높여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마련을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건강한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내 결핵환자 13년째 감소했지만 노인·외국인 환자 비율은 늘어[한의신문] 우리나라 결핵환자가 1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층과 외국인 결핵환자의 비율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일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하고 지난해 결핵환자가 총 1만79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2% 감소한 수치로, 2011년 이후 지속된 감소 추세가 이어진 것이다. 전체 결핵환자 중 신규 환자는 1만4412명(80.3%), 재발 및 재치료 환자는 3532명(19.7%)으로 분류됐다. 재발 환자는 1832명, 치료 실패 후 재치료는 32명, 치료 중단 후 재치료는 171명이었으며, 이 외에도 과거 치료력이 불명확한 환자도 554명 포함됐다. 연령대별로는 고령층 환자 비율이 여전히 높았다. 65세 이상 환자는 전체의 58.7%인 1만534명에 달했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자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가 205.1명으로 증가하는 등 결핵이 고령층에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미만 연령층의 환자율은 10만 명당 18.0명으로, 고령층과는 6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외국인 결핵환자 수는 1077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절대 수치는 줄었으나 전체 환자 대비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결핵 환자 수는 2011년 5만49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매년 평균 7.6%씩 감소해 2024년까지 총 64.5% 줄었다.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는 같은 기간 100.8명에서 35.2명으로 크게 낮아졌다. 연령표준화 환자율 역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결핵 유형별로는 폐결핵 환자가 1만4095명(78.5%), 폐외결핵 환자가 3849명(21.5%)이었다. 도말양성 폐결핵 환자는 4658명으로 전체 결핵환자 중 26%를 차지했다. 약제내성 결핵은 461명으로 전년 대비 16.3% 감소했다. 약제내성 유형은 크게 다제내성결핵(MDR-TB), 리팜핀단독내성결핵(RR-TB), 이소니아지드단독내성결핵(INH-R TB), 광범위약제내성결핵(XDR-TB), 그리고 그 전 단계(pre-XDR-TB)로 구분되며, 이 중 리팜핀과 퀴놀론계 약제 모두에 내성을 보이는 pre-XDR, XDR 사례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치료 성공률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약 18만7000건의 검진을 통해 133명의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했으며, 전국 결핵 역학조사반의 활동으로 집단시설 및 가족 접촉자 중 250명의 추가 환자도 조기에 확인됐다.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민간·공공 협력체계(PPM)에 기반한 통합관리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진단, 복약관리, 사회복지 연계, 전문치료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관리가 추진되며, 전국 174개 의료기관과 259개 보건소에 총 889명의 전담 인력이 배치돼 환자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에 대한 접근성도 강화된다. 질병청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10개 언어로 구성된 안내문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며, 관계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검진 접근성과 진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결핵 퇴치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된다. 다제내성결핵 조기 진단기술과 고위험군 예측 모델, 단기 치료법 개발이 추진 중이며, 치료 후 환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후유증 관리 연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는 결핵관리 유공자 80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됐다. 대통령 표창은 김주상 인천성모병원 교수와 이재호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은 황민희 아주대병원 간호사와 전남 영암군 보건소가 각각 수상했다. 지영미 청장은 “세계적으로 결핵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국가결핵관리 사업을 통해 13년 연속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결핵은 과거 질병이 아닌 현재진행형 감염병인 만큼 고위험군 중심의 정기검진과 사회적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