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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보건소, ‘어르신 주치의 사업’ 운영[한의신문] 동두천시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마을건강 행복충전, 어르신 주치의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소 접근성이 낮은 원거리 마을의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월 1회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통해 침 치료, 한약 처방, 건강상담 등의 한의치료와 함께 물리치료, 내과 상담, 혈압 및 혈당 등 기초건강 점검을 통해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0일 방문한 걸산동 경로당은 인근 미군 부대로 인해 출입이 어렵고 보건소와 멀리 떨어져 있어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보건사업과 한의과 진료, 내과 진료, 물리치료 등 보건서비스를 받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걸산동 주민들은 “마을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와 주신 보건소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각 마을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보건사업에서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기부란 의료인으로서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드리는 방법”[편집자주] 대한한의사협회가 영남지역 산불 재난 한의약 치료를 위한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는 가운데 남상천한의원 원외탕전실에서 500만원을 기부했다. 본란에서는 남상천한의원 정철 원장으로부터 기부하게 된 계기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기부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뉴스 화면 속에서 산불로 인해 타들어가는 산과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너무도 아팠다. 특히 1996년 군의관 시절 겪었던 강원도 고성 산불의 기억이 떠올랐는데, 당시 가족들을 대피시키고 화마가 지나간 자리에서 피해를 직접 목격했던 경험은 아직까지도 큰 충격으로 남아 있다. 이번 영남 지역 산불 소식을 접했을 때, 그 기억이 다시 떠오르며 피해 주민들의 고통이 남의 일 같지 않게 느껴졌다. 또한 영남 지역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으로, 대학 시절 친구들과 함께 ‘세보’라는 봉사 모임을 만들어 처음 봉사를 시작했던 곳이다. 봉사 때 주민들이 보여줬던 따뜻한 환대와 봉사의 즐거움은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산불 피해 소식을 접했을 때, 그분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한 마음이 더욱 크게 느껴졌던 것 같다. 의료인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이웃으로서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됐으며, 직접 현장에 가서 의료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시간적 여건상 어려움이 있어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하루빨리 피해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 Q.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는데?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거창하게 앞장선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그저 의료인으로서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드리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할 뿐이다. 제가 몸담고 있는 한의학은 ‘치유’와 ‘나눔’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있기에, 저 역시 그런 가치를 실천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기부든 의료봉사든, 우리 사회에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Q. 재난 현장에서 한의진료에 대한 견해는? “재난 현장에서 한의진료는 단순히 몸의 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이재민과 구조대원들의 지친 마음까지 어루만질 수 있는 따뜻한 손길이라고 생각한다. 한의학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재난 상황에서 흔히 발생하는 스트레스성 통증, 불면,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같은 문제를 다루기에 적합한 의학이다. 또한 침이나 약침 같은 치료법은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어 재난 현장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한의학은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치료를 진행하는 데 깊은 가치를 두고 있다. 즉 재난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단순한 치료를 넘어 마음을 보듬어주는 과정이 될 수 있다. 이처럼 그들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공감하는 순간, 치료는 단순한 의술을 넘어 진정한 치유로 이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이같은 장점들에도 불구, 아직까지 국내 재난 의료체계에서 한의학의 역할은 개별 의료봉사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한의학이 재난 의료 분야에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에 한의학을 포함시키고, 재난 상황에서 협진 체계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한의학은 국민건강을 지키는 하나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Q. 한의 피부미용 분야의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한의 피부미용의 장점과 향후 전망은? “최근 한의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동안약침의 수요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동안약침은 단순히 외적인 개선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피부의 자연회복력을 강화하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피부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기혈순환, 호르몬 균형, 면역 상태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기 때문에 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 미용과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 웰니스 시대가 올 것이며, 한의 피부미용이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제는 단순히 겉모습을 가꾸는 것을 넘어, 몸 속 건강과 내면의 균형까지 함께 다스리는 미용이 주목받는 시대가 되고 있다. 기기를 활용한 시술도 물론 효과가 있지만, 한의학은 그와는 다른 방향에서 깊이 있는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 피부는 단지 겉의 문제가 아니라, 오장육부의 상태를 반영하는 창이기 때문이다. 한의학은 피부를 단독으로 보지 않고, 장부 기능을 조화롭게 활성화시켜 피부 문제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겉과 속을 함께 치료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한의 피부미용의 가장 큰 장점이자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단순히 젊어 보이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 균형 잡힌 몸과 마음을 원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한의학은 그 중심에서 더욱 더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Q. 향후 계획은? “현재 ‘초음파 가이딩과 함께 하는 새로 쓴 면역약침학 강좌’라는 제목으로 책을 집필하고 있다. 집필 전 30시간 분량의 강의 동영상을 촬영을 마친 바 있으며, 그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집필작업은 안성에서 14년째 한방병원을 운영하며 임상 적용을 선도하고 있는 최준수 박사와 가천대에서 16년 동안 해부학을 가르치고 있는 구자승 박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면역약침을 보다 과학적으로, 그리고 실제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초음파 가이딩 기법과 함께 통합적으로 접근한 내용으로, 한의학적 이론뿐만 아니라 해부학적 구조, 실시간 가이딩 기술까지 함께 녹여낼 생각이다. 즉 단지 이론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약침을 처음 접하는 분들, 이미 사용하고 있지만 원하는 만큼 효과를 못 보고 계신 분들, 또는 약침 치료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고 있다. 출간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보다 많은 동료 한의사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임상 자료도 함께 정리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Q. 이외에 하고 싶은 말은? “정보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세상은 점점 더 개인화되고 있지만, 그 속에서 오히려 진심 어린 소통과 공감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듯하다. 이런 시대일수록 사람을 온전히 바라보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의학의 인간 중심 철학과 따뜻한 진료가 더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믿는다. 한의사로서 맡은 역할을 묵묵히 다하는 것, 그것이 비록 작아 보여도 그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제가 가진 작지만 따뜻한 인술과 진심 어린 마음으로, 더 많은 분들의 삶에 위로와 희망이 되는 진료를 이어가고 싶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진료하고, 나누고, 배우며 한 걸음씩 나아갈 계획이다.” -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 위한 성금 기부[한의신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의권)이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봉현)에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경상북도한의사회는 현재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대상으로 다수의 한의진료소를 운영하면서 침·뜸·부항 및 약침, 한약 등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속적인 물품과 인력 등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광주광역시한의사회의 이번 성금 전달에 김봉현 회장은 “이재민들을 위한 충분한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물품과 인력 지원 등이 필요한 상황에 광주지부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최의권 회장은 “이번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북을 포함해 영남권 전체가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으며, 이재민이 수만명에 이르는 상태”라며 “이들 이재민에게 한의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한의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이어 “한의진료소들의 운영에 애쓰시는 지역 한의사회에도 경의를 표한다”며 “지역에서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한의진료소 운영과 산불피해 극복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기부에 함께 참여한 광주광역시 동구한의사회(회장 배광희)·서구한의사회(회장 배장성)·남구한의사회(회장 김범락)·북구한의사회(회장 김인수)·광산구한의사회(회장 전의상)도 “갑작스런 재난으로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빠른 일상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한의진료소 원장님들에게도 좀 더 많은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경북·경남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구호에 더욱 더 관심을 갖고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산불재난 속 활약하는 한의진료소 위해 한약 지원”[한의신문] 서영석 대한원외탕전협회 회장은 경북 일대의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과 진화에 힘쓰는 소방관들을 위해 회원사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 8000만원 상당의 한의약품을 전달했다. 서영석 회장에게 원외탕전협회의 역할과 후원물품 기부 배경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Q.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많은 한의약품을 기부했다. 재난발생지역이 집중된 경북지역의 경우 한의사협회 경북지부와 중앙회가 협력해 이재민들과 진화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소방관 등에 대한 한의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진료소에서 고생하고 있는 한의사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중앙회 윤성찬 회장님의 협조 요청을 듣고 바로 원외탕전협회 회원사들과 소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결의, 한약을 지원하게 됐다. Q. 많은 회원사들이 동참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감사하게도 여러 회원사들이 후원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줬다. 이번에 참여한 회원사들은 채움생한의원 원외탕전실, 옥천당한의원 공동탕전실, 큰나무한의원 행림원외탕전실, 동양허브 원외탕전실, 원미 공동탕전실, 한퓨어 원외탕전실, 더한한의원 공동탕전실, 동의한방 원외탕전실, 맑은샘한의원 해피원외탕전실, 열린메디 원외탕전실, 포레스트요양병원 원외탕전실, 혹부리한의원 원외탕전실, 해밀한의원 원외탕전실, 북경한의원 원외탕전실, 따뜻할온 원외탕전실, 참초원 원외탕전실, 한음 한방신경정신과한의원 원외탕전실 등이다. Q. 후원한 한의약품들은 어떤 것인가? 이번에 기부한 약품은 주로 쌍화탕이다. 이후 한의진료소 운영상 필요한 처방이 있으면 회원사들이 협조해 다양한 한약처방을 지원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Q. 원외탕전협회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원외탕전실은 기본적으로 임상에서 진료하시는 한의사 원장님들의 파트너역할을 하고 있다. 한의사들이 진료에 필요한 한약처방의 조제행위 전반을 담당함으로써, 한의사 원장님들께서 진료 행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인 셈이다. 원외탕전은 2008년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에서 탕전실 운영지침을 마련하면서 제도화됐다. 개념적으로는 ‘원외탕전’이라는 용어보다는 ‘공동한약조제’라는 용어가 좀 더 정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처방된 한약을 조제할 수 있는 시설을 여러 한의사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이라는 의미를 정확히 반영하기 때문이다. 최근의 첩약건보 시범사업에서의 먹는 한약에 대한 보험급여화를 제외하고 대부분 원외탕전에서 담당하는 것은 비급여 한약, 비급여 약침액의 조제이다. 어떤 경우든 원외탕전실의 운영과 조제행위에는 한약 조제와 관련된 한의약 정책 및 제도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런데도 원외탕전실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 한의사들은 그간 한약 조제와 관련된 정책결정, 제도 개선 등에 직접 참여하거나 의견을 제시할 통로가 없었다. 원외탕전협회의 중요한 역할은 바로 한약조제와 관련된 여러 정책에 원외탕전을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는 한의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 결과로 의료시장에서 한의약 수요를 늘리고 한의약 관련 산업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데 일조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Q. 원외탕전의 발전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협회 출범 초기부터 원외탕전 사업자들이 공감한 몇 가지 사안이 있다. 첫째, 명칭문제에서의 유연성 확보다. 현재 원외탕전원은 한의원 한방병원 부속시설로 설립되는데, 명칭에 반드시 개설 의료기관 명칭+원외탕전의 명칭 규정이 있다. 한약 조제를 위탁하는 한의사들과 환자들에게 혼란을 유발하는 방식이라 개설 의료기관명을 생략하고 원외탕전사업자 고유명칭으로 표기되도록 해야 한다. 둘째, 탕전시설을 설치하는 공간의 용도 문제가 있다. 한의원 부속시설이지만 실제적으로는 한약을 전문 조제하는 제약제조업과 비슷한 시설이므로 공장용지 등에 설치가 용이하도록 개선돼야 한다. 셋째, 원외탕전 사업자 간 조제 공정 일부를 위수탁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원외탕전업계 전반의 시설 이용률을 높여 한방의료기관에 공급하는 한약의 품질을 높이고 조제 단가를 낮출 수 있는 방안으로, 양방 GMP 업체나 식품업계 등 관련 업계에서는 이미 확립된 제도이다. 넷째, 한의약 세계화를 위한 해외진출 사업이다. 한의사의 해외진출을 통한 한의약 글로벌화 혹은 해외 의료인의 한의약적 진료방법 도입 등 한의약 세계화는 필연적 추세이며, 우리 업계도 조제한약을 통해 한의약 세계화에 발맞춰야 한다. Q. 최근 출범한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에 거는 기대는? 최근 정국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고,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 큰 선거를 앞두고 우리 한의계의 역량을 결집해 한의사의 의권을 확대하고 한의약 산업 전반의 성장과 도약을 강하게 추동한 정책적 전략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런 시점에 역량 결집을 위한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의 출범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의사를 중심으로 한의약 관련 단체, 학회, 한의약 산업계 등 한의계 전반이 작은 차이를 넘어 전략적 연대를 통해 한의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Q. 한의신문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원외탕전의 설립 운영은 한의사만 할 수 있는 업무이다. 원외탕전실은 임상가의 조제 위탁이 유일한 매출처이다. 즉, 한의사가 운영하는 한의사의 파트너사업인 것이다. 임상가에서 더 많은 진료가 이뤄지고 더 많은 처방이 나와야 원외탕전 사업도 성장하는 구조이다. 원외탕전실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들은 바로 우리 한의신문 독자인 한의사들과 함께 공부하고 함께 성장한 한의사들이다. 임상한의사가 진료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진료를 위한 의권을 확대하고, 임상가의 진료를 어렵게 하는 각종 규제 등을 철폐하는 일에 대해 한의계의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연대하는 동료들이라는 점을 잘 인지해 주셨으면 좋겠다. -
필한방병원, ‘제5회 필환경 캠페인 공모전’ 개최[한의신문] 필한방병원(병원장 윤제필)과 대전녹색구매지원센터가 ‘제5회 필환경 캠페인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까지 참여 가능하며, 유치부는 △2040년 미래 지구의 모습 △녹색소비의 중요성과 필요성 △지구를 건강하게 되살리기 위한 방법 △내가 꿈꾸는 모두가 행복한 환경 등 총 4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택해 그림 공모전에 참여하면 된다. 또한 초·중등부의 경우에는 동일한 주제로 웹툰 또는 숏폼(영상) 분야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내달 23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수상작은 6월5일할 예정이다. 윤제필 병원장은 “아이들이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교육”이라며 “미래 세대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대전시와 시교육청, 시의회가 후원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필한방병원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맞춤형건강기능식품 제도 시행 및 관련절차 안내 -
“고양시민 위해 한의약 서비스 확장에 노력할 것”[한의신문] 최근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에서는 지난해 6월 고부미 前 문화복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한의약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김미수 現 문화복지위원장으로 교체된 이후 6개월 만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한의약육성법’ 개정사항과 그 취지를 반영코자 한의약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가적으로 규정했다. 이를 통해 고양시 한의약 육성 및 진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개정해 법적 근거를 강화하고자 한 것이다. 본란에서는 김미수 위원장에게 조례를 통과시킨 이유, 평소 한의약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Q. ‘한의약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미수입니다. 지난 3월23일, ‘고양시 한의약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습니다. 한의약 육성 조례의 상위법인 ‘국민건강증진법’과 ‘한의약 육성법’에 따라, 고양시 차원에서도 제도를 정비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고양시에서도 이에 맞게 조례를 일부개정해, 모든 고양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촘촘한 복지 제공은 저뿐만 아닌 모든 의원님의 의견이기에 가결됐다고 생각합니다. Q. 평소 한의약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요? 저는 침 맞는 것이 무서운 사람입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몸이 허약하거나, 추운 겨울에는 한약을 달이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저도 자녀를 출산하고는 몸보신을 위해 한약을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몸의 활력이 필요할 때는, 선조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이며 우리나라 특색에 적합한 한의약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온전히 전승돼야 할 우리나라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한방 의료행위인 침술, 구술, 부항술, 약침술 등은 인체 구조를 잘 파악한 과학적인 치료법이라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한의약에 대해 애정과 신뢰를 갖고 한방병원을 찾는 분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Q. 초고령사회에서 한의약의 강점이란? 가장 강점은 한방병원에 가시면 치료받는 느낌보다는 편안함을 느끼신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편안한 것이 치료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평균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은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의 만성 질환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는 다약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및 내성의 위험이 있는데, 한의약 치료는 약물 의존도를 줄이고 부작용 최소화하는 것 또한 큰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개인의 체질을 고려한 입체적인 맞춤형 치료 또한 한의약의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 의정 활동에서 한의약 발전 계획이 있으실까요?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한방난임부부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중요한 정책 중 하나인 출산정잭에 한의약이 중요하게 진입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한의약의 도움이 필요하신 고양시민들을 위한 서비스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 및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Q. 한의신문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유구한 전통을 가진 한의약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허준 선생님은 대부분 알지만 그에 반해 한의약의 우수성과 중요성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의약이 온전히 전승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며, 저 또한 시의원으로서, 그 전에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전통 의술인 한의약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천역사 건강상담센터서 한의약·노인우울상담 ‘강화’[한의신문] 부천시는 이달부터 보건소 소속 한의사가 건강상담센터를 직접 찾아 한의약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오정보건소·부천시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한 노인 우울검진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의약과 정신건강 분야까지 아우르는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편의와 건강상담센터 이용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인 부천역사에 ‘부천시 건강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부천역 3층 대합실에 위치해 있으며, 직장인과 상인,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 측정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혈압·혈당·체성분 검사 등을 통해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1:1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관련 교육센터와 연계해 사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치매환자 등록·관리를 통해 노인성 질환에 대한 대응 체계도 강화하고 있으며, 흡연자에게는 금연상담과 함께 니코틴 보조제 지원 등 생활습관 개선을 돕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부천시는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상담 중심의 운영방식을 통해 건강상담센터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건강관리 기초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와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부천시 건강상담센터가 설치됨에 따라 생활터 가까이에서 건강진단부터 맞춤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건강상담센터를 통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의약진흥원, ‘제1차 한의약 세계화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이 10일 서울분원에서 한의약 해외진출 및 환자 유치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세계화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제1차 한의약 세계화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한의사협회, ㈜파나큐라, ㈜메디라운드, 하나투어ITC,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 등 정부, 기업,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의료관광 유치업체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한의약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 간의 긴밀한 소통 협력과 각국의 전통의약 법·규제 관련 이슈, 애로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한의의료의 관광 상품화, 타깃 국가별 홍보·마케팅 전략, 전문 인력 양성 등 해외진출 및 환자유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 권대근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은 “실무협의체는 한의약 기관과 기업들이 세계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한의약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약 해외진출 및 환자유치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산업 현장과 정부 기관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나갈 ‘한의약 세계화 실무협의체’를 분기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액, 15.8% 증가한 252억6000만 달러[한의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이 2024년 의약품·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24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한 252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24년 의약품 수출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2.7% 증가한 9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4억9000만 달러·+45.1%), 헝가리(12억7000만 달러·+299.1%), 독일(6억2000만 달러·+4.0%)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86%를 차지했다. 미국은 ‘바이오의약품(11억6000만 달러·+46.3%)’과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8000만 달러·+77.6)’ 등의 수출이 증가해 지난해에 이어 의약품 수출 1위국을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바이오의약품(55억1000만달러·+41.3%)’, ‘기타의 조제용약(7억1000만 달러·+7.6%)’, ‘원료 기타(5억4000만 달러·+1.6%) 순으로 수출액이 높았다. 이어 ‘24년 의료기기 수출은 ‘임플란트’와 ‘의료용 레이저 기기’의 수출 증가로 인해 지난해 대비 0.4% 증가한 5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9억3000만 달러·-6.8%), 중국(6억4000만 달러·-1.0%), 일본(4억4000만 달러·+9.0%) 등의 순으로 수출이 높게 나타났으며,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75.7%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임플란트(8억8000만 달러·+11.2%)’, ‘초음파 영상진단기(7억9000만 달러·+4.1%)’, ‘방사선 촬영기기(7억3000만 달러·-3.6%) 순이었다. 이와 관련 이병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4년 보건산업 수출은 엔데믹 전환 후 수출 회복세를 유지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대외적인 무역 환경에 대한 면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