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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부조직한의학회, ‘원광한의대 학생지부’ 발족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회장 유명석)가 원광대학교에 최초의 학생지부를 공식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김종철(원광대 본과 3학년)을 회장으로, 황지현(원광대 본과 4학년)을 학술연구부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학생들과 한의사간의 활발한 소통과 교육을 위해 학회 회원인 강경호(순창군 보건의료원) 한의사를 지도한의사로 임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호 지도한의사의 학회와 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소개, 원광대지부와 학회가 진행 중인 연구 소개 등이 이뤄졌다. 외부 강사로는 미국 근골격계 초음파사 자격(ARDMS;RMSK)을 취득한 박성준 한의사를 초빙해 해부학 구조 탐색의 중요성 및 초음파 연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창립총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철처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했다. 창립총회 장소 소독, 마스크 착용, 손 세정제를 이용한 손 소독, 체온 체크, 거리두기를 시행했다. 강경호 한의사는 인사말에서 “학회와 학생들의 연계 및 강의 활성화를 위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원광대학교 학생들을 주축으로 한 학생지부를 발족하게 됐다”며 “학회의 우수한 커리큘럼이 지속 연구 발전될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은 물론 학생지부에서도 학술제, 논문쓰기 교육 등을 통해 임상과 연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참신한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기다립니다”[한의신문=최성훈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이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디어 분야는 △보건산업 분야의 새로운 정책 및 사업 △현재 추진 중인 보건산업 분야 정부정책 개선안 △보건의료 업계 현장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 과제 △(특별조사)보건산업 분야 코로나19 대응 과제 등이다. 참여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이후 접수분에 대해서는 내년 평가 대상으로 넘어간다. 참여방법은 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책제안’ 메뉴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제출된 제안서는 제안 과제의 기본적합성을 스크리닝 하는 1차 심사를 거친 뒤, 보건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으로 우수과제 8개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과제 중 최우수상(1과제)은 진흥원장 표창 및 15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이어 우수상(2과제)은 진흥원장 표창 및 각 100만원의 상금을 장려상(5과제)은 진흥원장 표창 및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문의는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
“의사인력 확대 막는 막무가내 대한의사협회 규탄한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하 보건의료노조)는 16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인력 확대와 국립공공의료대학(이하 공공의대) 설립법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한편 의사인력 확대를 막무가내로 막고 있는 대한의사협회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날 나순자 위원장은 여는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의사인력은 한의사를 포함해 인구 1000명당 2.3명이며, 이는 OECD 최하위”라고 지적하며, “쿠바에서는 매일 의료진이 집집마다 방문해 점검하고 있는데, 이는 쿠바의 의사인력이 인구 1000명당 8.4명으로 우리보다 3배가 넘게 가능한 일”이라며, 최근 주목받는 쿠바의 사례를 의사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나 위원장은 이어 “보건의료노조는 산별중앙교섭에서 의사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논의하고 있다”며 “21대 국회에서 공공의대 설립법이 통과되고, 의사정원을 확대하는 날이 올 때까지 보건의료노조 7만2000 조합원은 합심해서 전면적으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립대병원 현장의 의사인력 부족이 야기하는 문제에 대해 발언한 장정윤 강동성심병원지부장은 “이름있는 사립대병원은 의사 수가 충분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의사가 부족한데 환자는 받아야 하니, ‘진료보조인력’이라 부르는 ‘PA 간호사’ 제도를 공공연하게 이용하며 의사업무 일부를 아예 간호사에게 시키는 일이 만연하며, 이들에게 대리처방과 대리처치는 물론 일부 수술보조까지 시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장 지부장은 또 “(이런 문제에 대해)고발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오롯이 간호사들이 지고 있다”며 “의사가 없어서, 의사가 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인데 애꿎은 간호사는 의사 일을 대신하면서 처벌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는 현장 간호사들이 의료법을 지켜서 일하면 병원이 멈추는 게 우리나라 대형병원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정상태 남원의료원지부장은 “남원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확진환자를 치료했지만 감염내과 전문의도, 관련 매뉴얼과 시스템 및 시설도 없어 의료진은 목숨을 걸고 혼란과 감염 우려 속에서 환자를 보살폈다”며 “남원의료원에 올해 심혈관센터가 도입됐지만 의사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여서 의사가 없다. 이처럼 부족한 공공의사 인력 양성을 위해 공공의대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직 의사인 장호종 무상의료운동본부 집행위원도 의사인력 확대 목소리에 동참하며,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일하는 대학병원 소속 의사나, 심각한 경쟁에 시달리는 개원의들 모두 의사인력 부족 때문에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의사인력을 대폭 늘리고, 의사를 고용할 공공병원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의사인력 확대에 막무가내로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박 부위원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 수가 줄어 의사인력 수준이 OECD 평균을 상회할 것이며, 국토 면적이 적어 단위면적당 의사수가 많다는 의협의 주장과 관련 “궤변이자 국민에 대한 겁박”이라며 “노인인구 증가는 의료수요 증가와 더 많은 의사인력 수요를 반증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어 “최대집 의협 회장은 ‘문케어’를 반대하는 등 돌출·편향적 행보로 지탄을 받더니 이제 다시 의사인력 확대를 볼모로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며 “의협과 최대집 의협 회장은 국민에 대한 협박을 멈춰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절대적인 의사 수가 적은 것과 더불어 지역간 의사 수 격차도 매우 심각하다”고 밝히며, 실제 지방과 서울의 의사인력이 2배 이상 차이나고, 치료가능사망률이 지역간 3.6배 차이나는 사례를 들며 의사인력 부족이 국민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사인력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인 만큼 정부는 의협의 반대에 눈치보지 말고 의대정원을 획기적인 수준에서 늘리는 등 의사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책임 있는 정책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며 “국회도 지난 시절 무려 6번이나 발의되고도 결국 무산되기 일쑤였던 공공보건의료대학 설치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
“감염병 재난 시 지자체 차원서 신속히 대응해야”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보다 신속하고 명확하게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상시 예방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박성민 미래통합당 의원(울산 중구)은 이 같은 내용의 재난안전법·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등 재난 상황에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신속하게 필요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감염병 예방법 개정안에서는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감염병의 확산 등에 대처하기 위해 마스크·손소독제 등 감염병 대비 의약품·장비를 비축·관리하도록 해 재난상황 발생 시 이를 지급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각 지방자치단체가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재난안전법 개정안에서는 급격한 기후 및 환경의 변화 등으로 빈번해질 재난 상황을 ‘구호와 수습’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예방 및 훈련, 역학 조사 등을 통한 대비’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각 지방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설화 하고 민관협력 위원회를 상시화해 지방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전문과들과 협조해 재난에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1호 법안을 내며 “울산광역시 중구청장 두 번, 중구의회 의장, 그리고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장을 하며 느꼈던 지방자치 현장의 어려움들이 참 많았다”며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재난 상황이 빈번해지는 시대에 예방·대비·훈련 등 각 지역에 맞는 대비책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
정부, WTO 소그룹서 코로나19 극복 역할 다짐[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용품의 원활한 흐름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15일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소그룹인 ‘오타와 그룹’의 화상 장관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타와 그룹은 한국 등 13개국이 WTO 개혁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8년 결성한 선도국의 모임이다. 캐나다가 의장국으로 참여한 이 그룹에는 한국 외에도 유럽연합, 스위스, 노르웨이, 일본,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칠레, 멕시코, 케냐 등의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각국의 의료용품의 원활한 흐름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기술규제(TBT), 통관 등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비관세장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장관은 또 코로나19 이후 화상 등 비대면 심사 허용, 인증기준 완화 등의 조치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교역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심사·인증요건 완화, 국가간 규제 동조화, 통관절차 간소화 등 비관세장벽의 개선을 위한 논의를 개시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올 1월부터 5월까지 의약품, 의료용 고글, 손소독제 등 우리나라 코로나19 관련 물품 수출 증가율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 336%, 4826% 증가했다. 아울러 회원 참가국은 13개국 소그룹이 WTO 개혁 논의에 기여했던 경험을 살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논의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다자·복수국간 채널 등에서 의료용품 교역 촉진 및 비관세장벽 개선 등을 위한 국제 공조를 촉구할 계획이다. -
국회 보건복지위 구성 윤곽…위원장 한정애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구성이 윤곽을 드러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보건복지위원 수는 2명이 증원돼 24명으로 확정됐으며 위원장에는 3선의 한정애(강서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위를 비롯한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보건복지위는 코로나19 대응 상임위에 포함돼 위원장을 먼저 선출하는 6개 상임위에 포함됐다. 미래통합당의 표결 보이콧 속에 열린 이날 본회의에서 한정애 의원은 총투표수 187표 중 184표를 얻어 신임 복지위원장에 선출됐다. 한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코로나19의 최전선 상임위가 복지위”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관계공무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본회의장 한 편이 비어있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야당 의원들도 마음에 차지 않겠지만 국회로 돌아와 정상적으로 국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65년생인 한 의원은 부산대 환경공학과를 나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입사했다가 휴직계를 내고 영국 유학길에 올랐다. 노팅엄대학교에서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해 노조위원장이 됐다. 한국노총 산하 공공연맹 수석부의장, 대외협력본부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으로도 활동했고, 2018년에는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지내며 당시 정책위의장이던 김태년 현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 일하며 최저임금법 개정 등 노동 현안을 추진하는 등 노동과 환경, 복지 분야에 두루 통달한 당내 전문가로 꼽힌다. 한의계와의 인연도 각별하다. 지역구인 강서구에 위치한 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도 참석한 바 있으며 평소 한의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15년 제 10회 한의약의 달 기념식에도 참석했던 한 의원은 “1900년대 초까진 의학이라고 불렸는데 언제부턴가 앞에 '한'을 붙이기 시작했다”며 “한식, 한옥, 한복 등 우리는 중심을 어디에 두길래 앞에 '한'자를 붙이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융합의 시대에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것인데도 한·양방 융합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정치권이 갈등을 조율하는 역할이 부족했던 만큼 반성하고 우리 한의학이 제 역할을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여당 간사에 김성주 한편 이날 발표된 상임위원회 명단을 살펴보면 보건복지위 24명 중 더불어민주당은 15명, 미래통합당 7명, 비교섭단체 2명이 배분됐다. 여당에서는 한정애 위원장을 포함, 20대 국회 복지위에서 활약을 펼쳤던 남인순, 인재근, 정춘숙을 비롯해 강병원, 강선우, 고영인, 권칠승, 김원이, 서영석, 송옥주, 신현영, 최혜영, 허종식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간사로는 김성주 의원이 낙점됐다. 김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 민주통합당 복지위 간사를 역임했고 제18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낸 뒤 21대 국회에 재입성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20대 출신 중 이명수 의원만 남았고 새롭게 김희국, 백종헌, 서정숙, 송석준, 이종성, 전봉민 의원이 합류했다. 비교섭단체로는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
대구한의대, 경산시에 마스크 5천매 기증[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5000매를 경산시(시장 최영조)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을 대신하여 박동균 대외협력처장,박수진 산학협력단장, 정현아 산학협력부단장이 참석했다. 변창훈 총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산 지역민과 코로나19 지역발생증가 억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산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증하게 되었다"며 "정부와 국민이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하고, 조속히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부된 물품은 경산시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 '근감소증'[한의신문=김대영 기자] 65세 이상 노인의 4명 중 1명이 근감소증 환자로 분류됐으며 남성은 고기, 여성은 우유 섭취가 적을수록 근감소증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밝혀졌다. 근감소증은 근육량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근력이 떨어져서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뿐 아니라 낙상 위험도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 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연성대 식품영양과 임희숙 교수는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335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과 근감소증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우리나라 노인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남성(27.7%)이 여성(24.3%)보다 약간 높았다. 근감소증이 있는 남성 노인의 호두ㆍ아몬드 등 견과류와 씨앗류ㆍ육류ㆍ우유 섭취량은 근감소증이 없는 노인보다 현저히 적었다. 근감소증이 있는 여성 노인 그룹이 과일ㆍ우유ㆍ음료를 확실히 덜 섭취했다. 근감소증 여성의 우유 섭취량은 하루 32.3㎖로, 근감소증이 없는 여성(70.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식사의 다양성도 현저하게 낮았다. 하루 고기 섭취가 가장 적은 그룹(31.1g 미만)에 속한 남성 노인의 근감소증 발생 위험은 하루 고기 섭취가 가장 많은 그룹(55.3g 이상)의 남성 노인보다 1.8배 높았고, 1일 우유 섭취량이 최소(30.1㎖ 미만)인 여성 노인의 근감소증 발생 위험은 1일 우유 섭취량이 최다(51.9㎖ 이상)인 여성 노인보다 1.4배 높았다. 임 교수는 “근감소증은 나이ㆍ질병ㆍ운동ㆍ유전 등 다양한 요인과 관련이 있다”며 “특히 식사의 다양성이 근육량 감소의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노인의 계란ㆍ우유ㆍ고기 등 고단백 식품 섭취가 부족하면 근감소증 환자가 될 위험이 높아진다. 불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노인의 근육 단백질 합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단백질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근육 손실이 단백질 섭취량이 적은 그룹에 비해 근육 손실이 약 40% 적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근육의 손실은 근육의 비타민D 수용체 감소를 동반하기 때문에 혈중 비타민D의 수치를 높이는 것이 근육량을 높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임 교수는 “근감소증을 가진 여성은 식사의 다양성이 떨어졌다”며 “근감소증은 남성의 고기 섭취 부족, 여성의 우유 섭취 부족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Association of Dietary Variety Status and Sarcopenia in Korean Elderly)는 대한골대사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
“직원들의 자발적 헌혈 참여, 혈액공급에 도움 되길!”[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 이하 정보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정보원은 현 청사 입주 공공기관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과 함께 올해 세 번째 단체헌혈을 실시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사랑 전하기에 동참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맞물리면서 혈액 적정 보유량이 부족한 상황 등 혈액공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현 청사 내 입주해 있는 △근로복지공단(서울지역본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정보원 협력사 등 직원 110여 명이 동참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특히 정보원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채혈장소 입장 전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 착용 △채혈기기 소독 등을 실시해 헌혈자가 마음 놓고 헌혈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임희택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인원이 감소해 헌혈보유량이 급감한 시기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욱 뜻깊고,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부족한 혈액공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며, 수혈이 필요한 수술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지속적으로 직원 모두가 적극 동차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보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랑의 헌혈캠페인 외에도 서울 중구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실직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강원감자 생산농가 돕기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및 지역전통시장 돕기 등을 통해 내수진작에 힘쓰고 있다. -
K-바이오 육성 위한 의료기기 개발 본격 착수[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이 총 875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의료기기 연구개발 과제를 공고했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오는 2025년까지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4차 산업 혁명 및 미래 의료 환경 선도 △의료 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총 1.2조원을 지원하며 그 첫 단계인 올해에 총 289개의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최근 진단키트 등을 활용한 K-방역, K-바이오로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글로벌 신뢰가 제고된 것을 기회로 삼아 사업단에서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성과의 임상적 효과성 및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수요(의료기관, 사용자 등)를 반영한 과제를 기획, 기초연구부터 사업화까지 파이프라인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중요성이 확대된 감염병 관련 의료기기의 자체수급 기반 마련 및 균일성능 확보를 위해 주요부품·소재와 감염성 질환 진단·치료용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지원, 조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될 연구개발 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한 프리미엄급 제품화 관련이 총 88개로 407억원을 지원한다. 유방암 진단용 초음파 융합영상 및 생검시스템, 지능형 치과진단 및 보철치료 통합솔루션, 뇌전용 양전자방출 단층촬영기 등 76개와 호흡기바이러스 긴급진단 플랫폼, X선 발생장치 및 검출기 등 감염병 및 부품관련 12개 과제다. 4차산업혁명 등 미래기술과 융합한 혁신 기술의 신속한 제품화 관련 과제는 총 69개로 210억원이 지원된다.인공지능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 생체내외 미세환경 감지·제어 기능성 생체재료 기반 의료기기 등 68개와 중재시술 로봇 부품모듈 1개 과제다. 의료 공공복지 및 사회문제 해결형 의료서비스와 융합된 의료기기 제품화는 총 50개 과제로 105억원을 지원한다.전자제어식 하지의지, 근골격계 기능회복 시스템, 현장진단용 심장초음파 영상기기 등 45개와 이동형 심폐순환 보조장치, 근전전동의수 요소 부품모듈 등 5개 과제가 추진된다.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제품개발 단계별 임상지원, 맞춤형 인허가 지원 등 총 82개 과제에도 153억원이 지원된다. 이들 중 상대적으로 기술적 도전성 및 사회적 파급효과가 두드러지고 수입의존도 완화 및 산업적 자립화를 위해 국내 기술 축적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전략제품 유형을 선정해 집중·관리한다. 사업단은 기획·관리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되 신규과제 선정의 공정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3개 전문기관에서 선정평가를 추진키로 했다. 김법민 사업 단장은 “과제 수행기관 선정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임상현장 활용 가능성” 임을 강조하며 “사업단은 연구개발의 성공을 위해 과제 착수단계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이를 위해 의료기기 분야의 산·학·연·병의 협력과 도전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