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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공보의협, ‘내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사례’ 교육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직무교육을 그동안 온라인 통합으로 진행해오다가 3년 만에 각 도별 오프라인 교육을 재개한 가운데 경기도공중보건한의사협회(회장 최홍석)는 지난 28일 수원 소재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경기도 공중보건한의사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에는 한의과·의과·치과 공중보건의가 함께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강의를 공통 이수했으며, 오후에는 각 분과별 업무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으로 한방내과전문의인 파주시 월롱보건지소 추홍민 공중보건한의사의 ‘일차 진료에서 흔한 한방 내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사례’ 강의가 있었다. 최홍석 회장은 “3년 만에 진행된 도별 직무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직무교육을 준비에 협조해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청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에 이바지하는 공중보건한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회원 분들이 이에 필요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실제 현장에 도움되는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직무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에게는 대한한의사협회의 보수교육 평점 4점이 부여된다. -
영화 ‘올빼미’ 속 한의사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배우 김성철)가 8년 만에 귀국하고, ‘인조’(배우 유해진)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밤, 낮에는 앞을 못 보나 어둠 속에서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침의(鍼醫) ‘경수’(배우 류준열)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진실을 알리려는 찰나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난다. 지난 23일 개봉돼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올빼미’의 간략한 소개다. 이 영화의 핵심을 꿰뚫고 있는 장면은 내의원 소속의 류준열이 소현세자와 인조를 대상으로 한 침 시술이다. 류준열의 침 시술 대역을 맡은 이혁재 원장으로부터 참여하게 된 계기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대전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청주에서 생락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혁재 원장은 평소 좋아하던 배우의 침 시술 대역이라 흔쾌히 응할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런 역할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계에서 한의학 자문이나 현장 의료지원, 대역 섭외 등에 나서고 있는 한의사들의 모임인 ‘시네한스’의 추천을 받아 류준열 배우의 침 시술 대역으로 참여했다. 평소 헬스와 골프 등 운동하기를 즐기고 있다는 그로부터 영화 ‘올빼미’에서 신의 손놀림을 보인 명연기(?)에 대해 살펴봤다. Q. 류준열의 침 시술 대역으로 활동한 소감은? 평소 좋아하던 유명한 배우의 손으로 영화에 출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TV나 인터넷 매체 등으로만 보던 배우들을 가까이에서 실제로 보니 많이 두근거렸다. 영화 촬영장은 처음 가봤는데 각각의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들이 신기하기도 했고, 재밌기도 했다. 며칠 전에 영화관에서 ‘올빼미’를 관람했는데 침 시술하는 장면이 계속해서 등장해 굉장히 뿌듯했다.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7~8회 가량 촬영에 참여했다. 벌써 1년이 넘다보니 촬영할 때의 기억이 선명치 않았으나 직접 영화를 보게 되니 그때의 기억들이 다시 새록새록 돋아나 더 재밌게 영화를 볼 수 있었다. Q. 대역으로 섭외된 과정은? ‘시네한스’라는 한의사 모임이 있다. 그들은 영화계에서 한의학 자문이나 현장 의료지원, 대역 섭외 등의 업무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그곳에 친한 선배가 대표를 맡고 있는데 그가 류준열 배우의 손과 비슷하게 생긴 손을 찾다가 우연히 저의 손을 보게 됐다. 이후에 저의 손 사진을 찍어서 촬영팀에 보냈는데, 그것이 영화감독의 승낙을 받게 돼 대역으로 뽑히게 됐다. 제가 체격이 좀 마른 편인데 류준열 배우도 손이 많이 마른편이라 선택된 것 같다. Q. 주로 어떤 환자들에게 침 시술을 했는가? 영화 초반에는 경수가 풍이 온 환자에게 침으로 치료하는 장면이 있고, 소현세자는 잦은 기침을 치료하기 위해, 인조는 구안와사를 치료하기 위해 침 시술을 받는 장면이 있으며, 다른 여러 장면들도 있으나 자칫 영화 내용의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고 직접 한번 보시길 추천 드린다. Q. 배우들의 한의학에 대한 관심은? ‘시네한스’ 회원들과 함께 침 시술 장면을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간단하게 침 잡는 법을 비롯해 혈자리 이름과 침 시술의 효능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있었다. 다들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는 ‘한의원에서도 실제로 혈자리를 찾아서 침을 놓는지’,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실제로 어떤 한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등등 영화의 내용과 자연스럽게 접목될 수 있는 질문들을 굉장히 많이 해서 매우 놀랐었다. Q. 기억될 만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인조가 축문을 쓰는 장면이 있었다. 그때 류준열 배우의 얼굴과 제 손이 함께 나왔는데 감독님께서 침을 공격적인 느낌이 강조되도록 빠르고 강하게 놓아달라고 주문했다. 보통 진료할 때는 침을 최대한 아프지 않게 놓으려 노력하는 편이라 반대로 하려니 조금 당황스러웠다. 인조 대역을 맡은 분께 양해를 구하고 강하게 침을 놓아 다행히 두 번의 도전 만에 촬영에 성공했으나 그때 침을 맞은 분이 벌에 쏘인 것 같이 많이 아팠다는 말을 듣고는 죄송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 Q. 침 시술을 바라보는 관람객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 것 같나? 침 시술이 치료를 위한 장면도 있지만, 침으로 즉시 마비를 시킨다거나 목숨을 끊을 수 있는 공격적인 무기가 된다거나 하는 등의 판타지적인 요소가 부각된 점도 있어 혹시 침 치료를 두려워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조금 든다. 물론 침 치료를 한번이라도 받아보신 분들은 괜찮겠지만, 침 치료를 받아보지 않은 분들은 침 치료를 조금 무섭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진료실에서도 ‘근데 침 아파요?’라고 묻는 환자들이 종종 있는데, 영화를 본다면 침이 뭔가 무서운 도구는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것 같기도 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만큼 침의 효용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영화는 영화’일 뿐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Q. 영화 ‘올빼미’를 관람한 소감은? 저는 침 시술이 나오는 장면만 드문드문 대역으로 참여해서 영화의 전체 내용을 모르고, 부분적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실제 영화를 관람해보니 코믹 요소도 많고, 예상외로 스토리도 탄탄해 아주 재밌게 관람했다.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도 매우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침술 장면이 많이 나오는 만큼 한의사 분들께서 보시면 더욱더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꼭 한번 관람하시길 추천 드린다. Q. 한의학이란? 저는 아직 임상 경험도 많지 않고 계속해서 배우는 중이라 한의학의 정수를 정의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현재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진료하고, 연구하시는 한의사 분들이 많기에 한의학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믿는다. Q. 강조하고 싶은 말은? ‘시네한스’ 대표 안재학 원장을 비롯 여러 한의사 분들께서 촬영하는 내내 도움을 많이 주셨다. 그런데 저만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돼 죄송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특히 안재학 원장께서는 이형익 어의(배우 최무성)의 침 시술 대역으로 참여했는데 엔딩크레딧에 이름이 올라가지 않아 아쉬워하기도 했다. 제 인터뷰를 통해서라도 그 분의 역할이 알려진다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촬영하는데 있어 많은 신경을 써주신 올빼미 연출팀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
청주시한의사회, 한의사 가족들과 함께 송년회 개최청주시한의사회(회장 김진균)는 지난 25일 마리앙스웨딩홀에서 회원 및 가족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개최,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송년회에서는 청주시한의사회 소모임 중 하나인 ‘맥’ 밴드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더불어 중창단 ‘사오정’의 특별공연이 진행되는 등 한의사 가족의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어 김진균 회장은 충북한의사회 축구모임인 ‘충북UTD’에 금일봉을 전달했으며, 이정구 충청북도한의사회장이 축사를 통해 청주시한의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김진균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장기간 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회원들과의 소통이 잘 이뤄지지 못했던 부분이 항상 안타까웠다”며 “그러나 코로나 엔데믹 전환을 맞이하며 모처럼 회원 및 가족들과 얼굴을 직접 맞대니 그 어느 송년회보다 더욱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올해 임기를 시작한 이후 내실 있게 준비했던 다양한 회무들을 추진코자 노력했지만, 아직까지 미진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내년에도 회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보다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의권 확대, 나아가 한의계의 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비대면 의료서비스, 사회적 합의 도출이 먼저비대면 의료서비스를 국내 의료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 도출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한국보건의료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이 지난 28일 개최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적용 전략 4차 포럼‘에 토론자로 참가한 전문가들은 비대면 진료를 본격적으로 제도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의료계, 산업계 그리고 이용자인 환자들의 합의점이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 패널로 참여한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 신현준 사무관은 “원격의료나 비대면 진료는 그동안 논의되었다가 무산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 이후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되었고, 마치 시범사업처럼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의료계나 환자단체에서도 우려사항을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지, 의료인이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을지, 그리고 당초 목적과 달리 악용될 여지는 없는지에 대한 우려 등이 지속되고 있어 양 당사자 의견을 수렴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의료계를 포함한 각계 단체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유석 교수는 “원격의료 제도화는 지속적으로 추진됐지만 아직까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도 진료 행위 자체에 대해서는 구체적 논의 없이 단지 기계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정도지 의료모델과 이에 대한 효과 지표, 부작용 등을 측정하는 국내 연구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아 보의연을 중심으로 의료계와 정부의 의견을 모아서 구체적인 진료 분야를 결정해야 시범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의료연구본부 최인순 본부장은 “그동안 연구과정에서 결과물 종합해서 제시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만들었지만, 막상 비대면 의료라는 것에 대한 정의 혹은 무엇을 할까라는 것이 명확하게 결정되지 않아 실제 연구결론을 내기가 쉽지 않다”며 “비대면 의료서비스가 대면 진료를 대신할 것인지 아니면 보완하는 방향으로 갈 것인지에 따라 연구 입장에서 결과의 방향성 달라질 수 있어 현재 시점에서 가장 적절한 것, 비대면 진료로 무엇을 할 건지 제시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회입법조사처 이만우 연구관은 “비대면 의료서비스 관련 해외 입법례에 대한 비교법적 분석을 통해 입법 개선의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검증하고, 발생 가능한 부작용 등을 사전에 분석하는 논의와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격의료의 법 개정이 맞고 틀리고 얘기하기 전에 먼저 입법 필요성을 확인하고 부작용이 뭔지 정확히 연구해서 입법자의 입법 활동을 지원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수행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비대면 의료 제도화를 위한 실증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 이나래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 2월 24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비대면 의료서비스 의료이용을 분석한 결과 1만9829개 의료기관에서 164만3259명의 환자를 통해 344만9203건이 청구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량이 가장 많았던 전문과는 내과로 전체의 61.4%를 차지했으며, 의원급에서 7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가장 많이 청구된 상병은 고혈압으로 전체의 약 20%를 차지했다. -
대한침구의학회, 추계학술대회 ‘하지질환의 임상적 접근’ 성료대한침구의학회(회장 백용현)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하지질환의 임상적 접근’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플랫폼 ‘메디스트림’에서 진행된 추계학술대회는 한의사 160여명이 수강한 가운데 하지질환에 대한 연구성과를 토대로 한·양방에서의 하지통증 개념 및 치료에 대한 임상 노하우와 함께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피부침 치료법 등을 소개했다.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고관절 질환에 대한 양방 치료 지견을 확보하기 위해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의 ‘고관절 질환의 이해와 수술적 접근’ 강의를 마련했다. 전 교수는 고관절 질환의 검진법, 진단, 수술적 치료에 대해 다양한 사진자료와 영상을 통해 소개했으며, 고관절 수술 환자의 주의 사항, 환자 티칭 등 환자 관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대전대학교 한방병원 전주현 교수는 ‘무릎통증에 대한 피부침의 임상운용’이라는 주제로 피부침의 소개와 함께 ‘무릎통증에 피부침을 어떻게 임상적으로 응용할 것인가’에 대해 논하며, 통증부위별 치료예시와 피부침의 장점, 주의사항 등에 대해 강의했다. 현동한의원 김공빈 원장은 ‘동의보감에 근거한 하지통의 한의학적 개념과 치료’ 강의에서 동의보감의 ‘족문’을 중심으로 하지통증질환에 대한 개념과 치료법을 설명했으며, 사진자료를 토대로 도인법(導引法)을 소개했다. 이어 하지질환을 슬관절·고관절 질환으로 나눠 ‘각기’, ‘위증’ 등 한의학적 접근을 통한 강의를 진행했다. 치유본한방병원 남항우 원장은 ‘무릎관절 추나치료’에서 무릎관절의 기능해부학을 시작으로 무릎 다빈도 질환인 장경인대증후군, 슬개건염, 거위발염에서 근막적 치료법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반월판의 평가 및 가동기법, 경골-대퇴관절의 굴곡/신전제한에 대한 외측 활주 관절가동기법, 이완강화기법 등 무릎관절의 추나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학회는 이번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양방에서의 해부학 관점과 함께 들으니 한의학 치료법에 대한 이해가 빨랐다’, ‘강의에 사진과 영상 자료가 많아 흥미로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백용현 회장은 “요즘 고관절 무릎 통증과 관련된 하지통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고, 한의학적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는 사회분위기를 적용해 하지질환에 대해 다루게 됐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하지질환에 대해 최신지견을 이해하고, 앞으로 임상에서 환자를 마주할 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침구의학회는 내년 3월에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한의약 이슈 브리핑]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대한한의사협회 방문[주요이슈] ①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대한한의사협회 방문 ② 한의약진흥원 ‘장애인 건강돌봄 개선방안 간담회’ 개최 ③ 전북, 치매관리 및 지원 조례 개정안 시행 ④ 침 치료, 수면장애 완화 기전 규명 -
“한의학으로 몸은 물론 마음까지 살펴드립니다∼”‘우리동네 한의사’의 저자인 권해진 원장이 내달 18일 청주가로수도서관에서 ‘우리동네 한의사-생활 한의학’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청주가로수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어르신들의 여가·교양·문화 교육 프로그램인 ‘도란도란 안심울타리: no인 아닌 know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권 원장의 건강강좌와 함께 바리스타 체험, 원예테라피 등이 진행된다. 권해진 원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한약과 혈자리 체험을 비롯해 쌍화탕 한방차 시음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권 원장의 강의는 내달 18일 14시부터 가로수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개최되며, 강좌를 신청하고자 할 경우 오는 30일부터 가로수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 직접방문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은 60대 이상 어르신들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문의: 043-201-4234). -
심수보 한의사, ‘도전! 베스트 강의 시즌2’서 우승메디스트림(대표 정희범)이 기획한 한의계 인사이트 공유의 장인 ‘도전! 베스트 강의 시즌2’가 성료된 가운데 심수보 한의사(사진)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메디스트림은 한의계의 활발한 강의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9월26일부터 10월29일까지 ‘도전! 베스트 강의 시즌2’를 진행한 바 있다. 한의학 인사이트를 가진 한의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강사자로 참여가 가능한 이번 강의에는 수십명의 회원이 지원했으며, 강의기획서의 △완성도 △대중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8인이 선정됐다. 최종 8인에 선정된 강사자는 △한방소아과 진료 △개원 매뉴얼 △통증 치료 △경혈 초음파 등 시즌1과는 다른 주제의 강의들을 진행, 1000여명이 회원이 강의를 수강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메디스트림은 강의 종료 후 △기획서 평가 △수강생 평가 점수 합산 △강의 완강률 등을 점수로 환산해 평가한 결과 심수보 한의사를 우승자로 선정, 우승 상패와 소정의 상품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심수보 한의사는 ‘한방소아과 진료’를 주제로 한방 소아진료의 특성, 진료 핵심 등을 설명하는 한편 소아진료에 대한 잠재수요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누군가에게는 꼭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라 생각하고 많은 고민과 정성을 들여 준비했고, 강의 후 많은 원장님들로부터 큰 도움이 됐다는 말을 전해듣고 더할 나위 없이 기뻤다”며 “앞으로도 한방 소아진료와 관련한 인사이트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스트림은 “한의계가 발전하기 위한 최고의 결과물은 회원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로 비롯되는 것”이라며 “더 좋은 기획을 위해 회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것이고, 앞으로도 한의사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강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 베스트 강의 시즌3’는 지난 시즌 1, 2와는 차별점을 갖고,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기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척추·관절질환, 진단 연령은 낮아지고 수술 연령은 높아져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현대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척추와 관절질환을 중심으로 의료이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척추질환의 ‘12년부터 ‘21년까지 10년간 진단 및 수술 연령 등을 분석한 결과 ‘21년 척추질환 환자 수는 1131만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척추질환 환자 비율이 22.0%, 전체 인구의 5명 중 1명은 척추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5명 중 1명, 척추질환 진료 경험 또한 평균 진단 연령은 매년 감소해 ‘12년 41.8세에서 ‘21년 36.9세로 4.9세 낮아졌으며, 2∼30대 젊은층에서 신규 환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21년 척추질환의 전체 신규 환자 수 118만명 중 2∼30대가 47만명으로 40.0%를 차지하고 있다. ‘21년 척추수술은 12만8000건이 시행됐고 평균 수술 연령은 60.5세로 ‘12년보다 5.4세 높아졌으며, 진단 후 3년 이내 수술 비율은 ‘12년 45.3%에서 ‘21년 9.9%로 감소한 반면 진단 후 5년을 초과해 수술한 비율은 ‘12년 21.5%에서 ‘21년 85.5%로 64.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진단 후 수술을 받는 시기가 길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1년 관절질환 환자 수는 736만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관절질환 환자 비율은 14.3%로 나타난 가운데 평균 진단 연령은 매년 감소 추세로 ‘12년 44.7세에서 ‘21년 41.8세로 2.9세 낮아졌고, ‘21년 관절질환 전체 신규 환자 수 114만명 중 50대가 23만명으로 20.2%를 차지했다. ‘21년 ‘슬관절치환술’은 6만7770건이 시행됐고, 평균 수술 연령은 71.1세로 ‘12년보다 1.9세 높아졌으며, 진단 후 3년 이내 수술 비율은 7.3%로 ‘12년 대비 20.6%p 감소했다. 또한 ‘고관절치환술’은 ‘21년 3277건이 시행됐고, 평균 수술 연령은 64.2세로 ‘12년보다 3.2세 높아지면서, 진단 후 3년 이내 수술 비율은 74.3%로 ‘12년 대비 13.2%p 감소했다. 즉 ‘고관절치환술’이 ‘슬관절치환술’보다 평균 수술 연령이 낮고 진단 후 3년 이내 수술 비율은 높은 추세였으며, 두 가지 관절 수술 모두 진단 후 수술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점차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근골격계 질환 비수술적 치료 환자 중 66.4%, 두 가지 이상 치료 병행 근골격계 질환에서는 수술 외에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주로 시행하는데, 치료별 환자 비율을 살펴보면 진통소염제 등 경구 투약 환자가 72.7%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물리치료 43.3% △주사 투약 38.7% △한의시술 34.2% △신경차단술 26.7% △재활치료 20.8% △관절강내주사 등 주사 통증처치 15.6% 순으로 나타났다. 경구 투약을 제외한 6가지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 중 한 종류의 치료만 시행한 비율은 33.6%였고,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복합적으로 시행한 비율은 66.4%로 주로 2∼4종의 복합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기능 저하로 인한 고령층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근로 환경 및 생활습관 등의 영향으로 젊은 연령층의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어 척추와 관절질환은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안미라 심평원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일상생활에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익히고 적당량의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이용 행태에 대한 주요 관심 사항을 면밀히 발굴하여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치료적 절식(therapeutic fasting)’을 모토로…미주절식비만학회 창립비만 및 비만유관질환(대사증후군, 염증성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적 절식요법(therapeutic fasting)’ 중심의 미주절식비만학회(American Board of Therapeutic Fasting and Obesity)가 창립되었다(홈페이지 www.abofo.org). 미국기준 지난 11월 19일(한국기준 11월 20일)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온라인 ZOOM으로 개최된 창립총회에서는 창립학회 회칙에 대한 승인과 더불어 이종화 얼바인경희아큐피아 원장이 초대 학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총회 후에는 창립 세미나가 개최되었는데 정양수 원장(더엔케이의원장)이 ‘먹는 단식 FMD(단식모방다이어트)’를, 이응세 원장(한국한의약진흥원 초대원장)은 ‘해독절식요법(解毒節食療法)’을 강의하여 ‘치료적 절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종화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주절식비만학회 창립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한국 한방비만학회에 감사드리는 한편,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되고, 체계화된 한방비만학회의 ‘절식요법’ 임상교육 프로그램들이 미주절식비만학회의 디딤돌이 되어 미국에서 임상을 하시는 여러 선생님들과 환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에 온지 15년 동안 임상을 하면서 만난 환자들이 가져왔던 대부분의 문제들은 절식요법의 적응증들로써 절식요법 즉, therapeutic fasting의 방법은 이와 같은 미국상황에 꼭 필요한 치료 프로토콜이라고 생각하며, 대사질환뿐 만이 아니라 근골격계 통증, 알러지, 비염, 피부 트러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에 활용될 수 있는 치료법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미주절식비만학회의 창립을 계기로 미국 의료인들에 대한 교육과 연구지원을 통해 절식요법이 K-med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