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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조제 소규모 원외탕전실 최초 인증보건복지부는 4일 원외탕전실 2주기(2022년~2025년) 평가인증 시행(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일반한약을 조제하는 소규모 원외탕전실 1개소를 인증했다고 밝혔다. 일반한약 조제 원외탕전실 중 연 매출액 15억 원 미만인 경우에 적용되는 소규모 원외탕전실은 품질관리 등 안전과 관련된 기준은 일반 원외탕전실과 동일한 수준으로 평가하되, 문서작성 및 회의체 운영 등 위생 및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기준은 완화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이번에 최초로 인증받은 소규모 원외탕전실은 ‘하성한방병원 원외탕전실’(2023.3~2025.3)로 중금속,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마친 규격품 한약재를 사용하는지 등을 포함하여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 등을 반영한 5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과했다. 56개 평가 항목은 탕전실 시설, 탕전실 관리, 경영 및 조직운영, 직원관리, 문서관리, 지속적 질 관리, 의료한약 관리, 조제관리, 포장관리 등 9개 영역 24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소규모 원외탕전실의 경우 인증 유효기간을 2년(일반 원외탕전실은 4년)으로 부여하고, 인증기준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점검을 시행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원외탕전실은 모두 11개소로 보건복지부 및 한국한의약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돼 소비자가 복용하는 한약이 안전한 환경에서 조제되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강민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이번 소규모 원외탕전실 1호 인증을 계기로 제도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확산하고, 인증 준비·획득을 위한 컨설팅과 인증기관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인증받은 탕전실을 늘려나가겠다”라며, “안전한 조제 환경을 조성하여 한의약이 국민건강 증진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외탕전실 인증제는 탕전시설 및 운영과정뿐만 아니라 원료입고부터 보관·조제·포장·배송까지 전반적인 조제 과정을 평가해 한약이 안전하게 조제되는지 검증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주기에는 영세한 원외탕전실도 인증제에 진입시켜 체계적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규모 원외탕전실 인증기준을 신설한 바 있다. -
‘25년 상반기부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CBT 도입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이하 국시원)이 2025년도 상반기부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을 지필시험(PBT) 방식에서 컴퓨터시험(CBT)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의사의 경우에는 지난 1월 치러진 ‘제78회 한의사 국가시험’부터 도입된 바 있다.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시도에서 국시원으로 이관돼 2011년 상반기 첫 시행 이후 약 12년 만에 종이 시험 기반의 전통적인 시험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데스크톱 PC 기반의 컴퓨터시험(CBT)로 개편됐다. 국시원은 이미 △2022년 의사 △2023년 한의사·치과의사·요양보호사(상시)·1급 응급구조사 등 5개 국가시험에 CBT 도입 전환을 마쳤다. 또한 2024년에는 조산사·한약사·보건교육사1급·보건교육사2급·보조공학사·의사 예비·치과의사 예비 등 7개 국가시험을 추가해 CBT로 시행될 예정이며, 2025년 새롭게 도입하는 간호조무사 국가시험까지 포함하면 총 13개 시험이 CBT로 시행된다. 국시원은 이를 위해 2022년도 하반기 전국 8개 권역에 ‘CBT 시험센터’ 신설 등 시험 인프라 조성을 완료했고, 이를 통해 CBT의 안정적 시행은 물론 평가의 질 제고 등 국가시험의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현주 원장은 “4차 산업 혁명과 같은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BT 직종을 확대하고, CBT 환경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문항을 개발해 보건의료인 평가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
의료기기 중점 육성···수출 5위 국가 달성 목표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일 의료기기 글로벌 수출 강국 도약을 위한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3~’27)’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20.5 시행)에 따라 수립된 첫 번째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이번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3~’27)’을 통해 산업계‧학계‧연구계‧의료계 전문가 52명으로 구성된 전략기획단과 8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면서,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논의하고 전방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세계 의료기기산업은 연평균 7.9%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경제성장, 고령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고성장이 전망되는 미래 유망산업이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21년을 기준으로 79.9억 달러(9.1조 원) 규모의 시장(세계 10위)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17~’21년) 연평균 10.2%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액이 생산액의 약 77%를 차지(‘21년)하는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급격히 성장한 체외진단기기의 수출에 힘입어 ’20년 처음으로 의료기기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 데 이어 ’21년도에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였다. 특히 체외진단기기 분야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중 처음으로 매출액 1조 원 이상 기업이 2개 배출되었고, 그 중 1개 기업은 국내 의료기기‧제약 기업 최초로 3조 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최근에는 디지털헬스 확산, 신종 감염병 및 고령화 대비, 4차 산업 기술혁신 등을 바탕으로 의료기기산업 발전의 여건이 조성되었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한 의료기기산업의 성장 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체계적인 중장기 지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그간의 기술 추격형 산업구조를 글로벌 선도형 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의료기기 글로벌 수출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연구 개발부터, 임상실증 지원, 시장진출, 규제합리화까지 4대 전략을 세웠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R&D 투자 확대로 초격차 확보 △유망분야 신기술 투자로 글로벌 신시장 선점 △공익적 투자로 초고령화 대응 및 보건안보 확립 △혁신의료기술 의료현장 임상 실증 및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디지털헬스 신기술 실증 데이터 구축 집중지원 △체외진단 분야 임상지원 및 품질향상 기반 마련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강화 △의료기기산업 시장진출 종합지원 고도화 △투자유치·금융지원·사업화 강화 △혁신적 기술의 원활한 시장진입 촉진 △도전적 산업생태계 조성 △의료기기산업 전문 인력 양성 등의 12대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하였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한 단계 성장한 우리 의료기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출동력 유지를 위해 중장기적 지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수립된 첫 번째 중장기 법정 종합계획을 통해 우리 의료기기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계에 꼭 필요한 단체로 자리매김할 것”부산광역시 여한의사회(회장 김민희)는 지난달 29일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신년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을 편성하는 등 새로운 한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김민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유난히 힘든 한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 역시 건강보험 점유율 하락, 자동차보험 제도 개편 등으로 더욱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음의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해 나간다면 새로운 양의 시기로 갈 수 있을 것이며, 회원들의 단합된 힘과 노력들이 쌓이고 힘을 발휘해 나간다면 그 희망의 시기는 보다 빨리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 과거 여한의사회가 소수 회원으로의 평등한 권익을 위한 성격이 중요했다면, 앞으로의 여한의사회는 여한의사들의 강한 결속과 단합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이익단체로의 면모를 강화해 나가려고 한다”며 “부산시 여한의사회는 내부적인 친목 도모와 결속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통해 대한한의사협회, 부산시한의사회, 대한여한의사회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발전해 도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앞으로 부산시 여한의사회에서는 여한의사들만이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존재의 가치를 다지며, 한의계에 꼭 필요한 단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상·하반기 학술강좌 개최 △상·하반기 의료봉사 계획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여학생들과의 간담회 등 올해 주요 회무일정을 공유하는 한편 박철진 자연안에한의원 네트워크 대표를 초청해 ‘실비보험 완변 이해를 통한 한의원 매출 극대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부산시한의사회 오세형 회장·노현찬 수석부회장·김영호/서지영/박지호 부회장, 대한여한의사회 박소연 회장·권혁란 명예회장·박미순 부회장, 이광덕 진구한의사회장, 류지미 동구한의사회장, 이인선 동의대 한의과대학 교수, 유순희 여성신문 대표, 이병철 부산일보 논설국장 등이 참석해 부산시 여한의사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
의료기기 혁신 성장포럼 발족식 및 토론회(3일)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과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의료기기산업 및 규제 발전을 위한 '의료기기 혁신 성장포럼 발족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
스마트돌봄 혁신포럼 (3일)국민의힘 김성원·최영희 의원은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스마트돌봄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64.1%’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으며,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64.1%로 2년 전보다 1.0%p 증가했고, 국민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전년보다 0.1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2년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감소했으며, 이는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다. 합계출산율(가임기(15~49세) 여성 각 세별 출산율의 합)의 경우 지난 1995년 1.63명을 기록한 이후 2017년 1.05명으로 마지막 1명대를 기록했다. 이후 2018년 0.98명으로 추락한 이후 2019년 0.92명, 2020년 0.84명, 2021년 0.81 명, 2022년 0.78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2년 13세 이상 인구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64.1%로 2년 전보다 1.0%p 증가했으며, 10년 전보다는 11.1%p 증가했다.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10대가 71.0%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58.4%로 가장 낮았으며, 대전(70.5%) 지역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제주(56.9%)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도시 지역에 비해 농어촌 지역에서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1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10년 전(80.6년)보다 3.0년 증가했으며, 전년(83.5년)보다는 0.1년 증가했다. 남자와 여자의 기대수명 차이는 감소 추세로 그 격차가 ’80년 8.5년에서 ’17년 6.0년까지 좁혀졌으며, ’17년 이후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20년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2위이며, 1위인 일본에 비해 약 1.2년 낮은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사망자 수도 ’84년(5.9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22년 사망자 수는 37만 2800명으로 전년보다 5만 5100명 증가했다.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로 인구 10만 명당 161.1명이 사망했고, 다음은 심장질환(61.5명), 폐렴(44.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5.6명으로, ’00년(0.3명)과 비교하여 52배 증가했다. 남자는 악성신생물(암), 폐렴, 고의적 자해(자살), 당뇨병,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여자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20년 악성신생물(암)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1769.6명으로 전년보다 49.4명 증가했는데, 이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의 암 유병률 1위는 갑상선암으로 인구 10만 명당 274.1명이었고, 이어서 위암(224명), 유방암(22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간암이,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19세 이상 성인의 흡연율은 18.2%로 전년보다 1.0%p, 5년 전보다 4.4%p 감소했으며, 가정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3.3%) 및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9.1%)은 전년보다 각각 0.5%p, 1.6%p 감소했다. 음주율은 53.5%로 전년보다 1.7%p, 5년 전보다 5.9%p 감소했고, 고위험 음주율은 12.4%로 전년보다 0.7%p 감소했다. 19세 이상 성인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44.9%로 전년보다 0.9%p 증가한 반면 비만 유병률은 37.2%로 전년보다 1.2%p 감소했다.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여자가 남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비만 유병률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와 남녀 모두 감소하였고, 40대가 42.9%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28.6%로 가장 낮았다. 초·중·고 사교육 참여율은 78.3%로 전년보다 2.8%p 증가했으며,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원으로 전년보다 11.8% 증가했고,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사교육비 지출은 고등학교가 가장 높았다. 자신의 전공과 직업이 일치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36.8%로 10년 전보다 1.5%p, 2년 전보다는 0.4%p 하락했다. 고용률은 62.1%로 전년보다 1.6%p 상승했으며, ’6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남녀 고용률 격차는 18.6%p로 ’6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연평균 가구소득은 6414만 원으로 전년보다 289만 원 증가했고, 가구주가 남자인 가구의 평균소득은 7344만 원으로, 가구주가 여자인 가구의 평균소득인 3652만 원의 약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 4772만 원으로 전년보다 9.0% 증가했고, 평균 부채는 9170만 원으로 전년보다 4.2% 증가했다.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6.3%로 전년보다 0.9%p 증가했으며, 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의 맞벌이 가구 비중이 55.1%로 가장 높았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50.0%,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비중은 43.2%로 나타났으며, 이혼의 경우는 이유가 있으면 하는 것이 좋다 18.7%, 하지 말아야 한다 27.1%,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가 49.2%로 조사됐다. 결혼 후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65.3%이며, 2년 전과 비교하여 2.7%p 감소했다. 시민 의식과 관련된 8개 항목의 중요도 인식 조사 결과에서는 법·규칙 준수(94.3%), 세금납부(94.0%), 투표 참여(93.2%)가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중이 90% 이상 높았으며, 사회·정치 단체 활동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중은 63.5%로 가장 낮았다. 국민이 신뢰하는 정부기관은 지방자치단체(58.8%), 군대(53.8%), 중앙정부(50.0%), 경찰(49.6%), 법원(47.7%), 검찰(45.1%), 국회(24.1%) 등의 순이었으며,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모든 정부기관의 신뢰도가 전년보다 하락하였으며, 특히 국회는 10%p 이상 하락했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전년보다 3.0%p 증가한 75.4%이고, 삶의 만족도는 여자(75.8%)가 남자(75.1%)보다 약간 높았다. 대체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는데, 40대(79.3%)가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70.0%)이 가장 낮았다. 한편 ‘2022 한국의 사회지표’는 국가통계포털에(https://kosis.kr) 온라인 간행물 형태로 게시되어 있고, 개별 지표 값은 지표누리(https://www.index.go.kr)에 제공되고 있다. -
간호계 “간호법은 부모돌봄법” 강조간호계가 이달 중 예정된 간호법 제정 표결을 앞두고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세(勢) 결집에 들어갔다.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는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이하 문화마당)’을 국회 앞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각각 진행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문화마당은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날까지 매일 개최된다. 이날 문화마당에는 5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입니다’, ‘부모돌봄의 선진국가 간호법으로 시작합니다’, ‘간호법=부모돌봄법, 가족행복법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간호법의 즉각적인 통과를 촉구했다. 문화마당에 참여한 미래소비자행동 조윤미 상임대표는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더 좋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미 간호사는 지역사회에 나와 간호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간호법을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마당은 참가자 모두 민트색 마스크와 스카프를 착용하는 등 간호법이 부모돌봄법임을 알리는 민트 프로젝트의 대표색인 민트색 물품이 활용됐다. 또한 민트 프로젝트는 간호법이 부모돌봄법임을 알려 국민의 마음인 ‘민심을 튼다’는 의미를 담아 민트색을 대표색으로 지정하고 전국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
“인공지능 GPT-4, 한의사 국시서 합격선 근접”김창업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은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Generative AI model)인 GPT-4가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합격선에 근접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GPT-4는 ChatGPT를 개발한 OpenAI에서 지난달 14일 공개한 생성형 거대언어모델(Generative large language model)로, ChatGPT보다 우수한 성능으로 변호사 시험, 생물 올림피아드 등 각종 시험에서 사람을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의사시험에서 이미 높은 성적을 기록, 의료 인공지능 개발에 이러한 언어 모델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김창업 교수 연구팀은 이 모델을 한의학 인공지능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을지를 평가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GPT-4는 2022년 시행된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평균 57.29%의 정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합격선인 60%에 근접하는 성적이다. 이러한 결과가 한의학 혹은 의학 분야에 대한 별도의 추가 훈련 없는 사전학습 모델만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한국 의료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역시 발견했다는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즉 GPT-4는 과목별로 정답률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이 중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진단기준에 대한 문제가 주로 출제된 신경정신과학에 대해서는 높은 성능을 나타낸 반면 서양의학뿐 아니라 중의학과도 차별화되는 이론을 다루는 내과학2 과목에서는 가장 낮은 정답률을 나타냈다. 특히 한국의 의료법을 다루는 과목은 한의학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에도 낮은 정답률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영미권에서 생산된 데이터로 학습된 GPT-4는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지식에 대해서는 충분히 학습했지만, 한국에서만 적용되는 의료법이나 보험체계, 한국에서 권장되는 임상지침 등에서는 충분히 학습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창업 교수와 장동엽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중화되고 있는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한의임상현장에서의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 한의임상보조 인공지능, 한의대생이나 한의사의 진료 기술을 훈련할 수 있는 학습용 인공지능 개발 등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한의학에 대한 AI 개발뿐 아니라 각 국가의 상황에 맞는 의료 인공지능 개발에 참고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달 31일 ‘아카이브(arXiv)’에 “Exploring the Potential of Large Language models in Traditional Korean Medicine: A Foundation Model Approach to Culturally-Adapted Healthcare(doi: https://doi.org/10.48550/arXiv.2303.17807)”라는 제하의 논문으로 공개됐다. -
서초구분회,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추진서초구한의사회(회장 황만기)가 지역 내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초구한의사회는 지난 달 31일 서울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남산교회(담임목사 이원재)와 ‘서리풀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 진료 및 한의약 처치 등 맞춤형 한의의료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될 ‘서리풀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은 서초구에서 추천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들이 방문 또는 내원 진료를 받게 되면 진료비 본인부담금 및 첩약 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금년도 사업에는 8메디, 명이, 서초, 아토윌사랑, 허영진한의원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 황만기 회장은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내 방문 진료 및 한의약 서비스가 필요한 의료취약 계층에게 적극적인 한의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또 “금년도 사업에는 많은 한의의료기관들이 참여하지 못하지만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사업의 범위와 참여 기관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의약이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우이웃들에게 심신의 건강과 삶의 희망을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