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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비내시경 등 현대 의료기기 진단 교육 본격 실시대전시한의사회(회장 김용진 이하 대전지부)는 지난달 29일 한국한의학연구원 구암관 대강당에서 보수교육을 개최하고, 한의의료 임상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초음파를 비롯한 실전 진단 의료기기 교육을 실시했다. 김용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현재 파기환송심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한의의료행위에 새로운 판단기준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보수교육이 한의사 회원들의 초음파를 비롯한 여러 진단기기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초음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회들과의 교류도 강화해 회원들의 학술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대전지부는 회원들이 편안한 진료환경에서 국민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의사들의 사회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교육 마련과 의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수교육에 참석한 홍주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전원합의체 판결로 인해 한의사들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합법화된 이후 전국 시도지부에서 초음파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초음파 활용에 대한 권리를 찾은 만큼 이에 대한 현실적 급여화 작업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어 “‘한의약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한 올해, 전국 시도한의사회 회장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주요 회무 추진 내용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일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효율적인 회무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여전히 남아있는 한의사의 의권을 제한하는 잘못된 의료 제도와 정책을 타파해 한의학이 새로운 날개를 달고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전국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평점 4점이 부여되는 이번 보수교육에는 △견부 초음파(김기병 대전지부 정책이사) △‘우천가감팔물탕’과 ‘형방지황탕’의 임상활용(곽노규 강남동일한의원 원장) △비(鼻)내시경으로 진찰하는 코 질환(정현아 대전대 한의과대학 교수) △의료법과 행정처분(이원구 대전지부 수석부회장)을 주제로 강의가 마련됐다. 김기병 이사는 견부 진단을 위한 초음파진단기기 활용법을 △한의 초음파진단기기 활용의 장점 △어깨 초음파 검사 프로토콜(위치·스캔) △초음파 검사를 위한 어깨 해부학적 구조 △이학적 검사라는 항목으로 나눠, 견부의 해부학적 구조에 따른 이두박근·견갑하근·극상근에 대한 가로·세로 스캔법과 함께 검사 시 환자가 취할 자세 등을 사진 등으로 심도있게 설명했다. 곽노규 원장은 소양인 체질의 표병증에 속하는 ‘신한복통망음증’과 부종·천촉·결흉 등의 증세에 사용하는 처방으로 ‘이제마의 형방지황탕’ 종류를 소개했다. 기혈이 허약한 소음인 체질을 위한 가감팔물탕을 △우천 박인상의 가감법 △허만회의 가감법으로 나눠 설명했으며, 망음병이 오래돼 몸의 수분과 영양물질이 고갈된 환자를 위한 자신만의 가감법(곽노규의 가감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현아 교수는 코 질환 환자에 대한 △비(鼻)내시경 진찰방법 △임상에서 자주 보는 코 질환에 대한 강의에 나서며 “초진에서 문진표, 병력청취, 진단 및 치료 계획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짧은 시간동안 모든 것을 파악하기 어려우며, 대부분 환자의 병력은 길고 복잡해 내시경을 통한 코 내부 시진이 진단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이날 비경으로 비전정을 넓혀 반사광선을 비강내로 들여보내 검사하는 비경 검사법과 함께 비내시경을 통한 관찰법을 해부학적으로 풀어 소개했다. 내시경을 통해 코를 상부와 하부로 나눠 중비도·중비갑개, 하비도·하비갑개, 비강저부 관찰법을 자세한 사진과 함께 설명했다. 특히 비전정-비중격-비강측벽-아데노이드 순으로 콧속을 살펴보고, 접촉성 습진, 감염성 피부염 등 비전정 피부염과 함께 코피가 발생하는 주 부위인 비중격 혈관총에 대한 지견도 발표했다. 또 비루(콧물)에 대해선 전비루·후비루로 나눠 부비동염, 진균성 부비동염, 위축성염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편측의 혈성 콧물과 비인두암, 갑개의 비대와 편도의 비대로 본 코막힘 증상을 살펴보고, 코 사혈법(사혈+부항, 비강내 사혈)도 함께 소개했다. 이날 이원구 수석부회장은 최근 ‘의료법 개정안(면허 박탈법)’ 본회의 통과에 따라 △법률 정보 조회 △의료법과 행정처분 △챠트 기록의 중요성 △챠트 기록법 교육에 나서며, 회원들에게 부당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 수석부회장은 법률 정보 조회 사이트를 활용해 현행법령과, 시구법비교, 법령체계도를 상시 조회할 수 있도록 소개했으며, 정신질환자 및 마약 등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 등 의료인 결격 사유와 함께 자격 정지 사유, 행정처분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 수석부회장은 진료기록부에 △환자에게 설명한 부분 중 중요한 사항 △시술 시 시술부위 △각종 검사 결과와 함께 심사평가원 심사 지침상 필요한 사항으로 △경혈이체 △자락관법 이체 △자락관법과 자락술 동시 청구 △변증기술료 △3술 청구 등을 기재할 것을 권고했다. -
수성구한의사회,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한의약 우수성’ 전파대구 수성구한의사회가 외국인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전파했다. 수성구한의사회와 수성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수성구한의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한방스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여행과 한의약에 관심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의약 강연, 한의원 진료, 한의약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연수 여행에는 지난해 온라인 한방스쿨 수료자 및 침구사, 국제 약선사, 한방차 테라피스트 등 일본의 한의약 전문가 13명과 수성구 K2H 해외 교류 공무원 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한의사의 한의약 강연, 한의원 진료, 동의보감 요리체험 등에 참여하고 대구약령시, 경산동의한방촌 등 지역의 한의약 여행지를 둘러봤다. 수성구한의사회와 수성구는 3박4일간 총 24시간의 연수에 임한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서일본 신문사, 교도통신 등 일본의 유명신문사에 특집 기사로도 게재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수성구의 한의약·전통문화를 활용한 외국인 연수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수에 참가한 수료자와 그 커뮤니티 회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수성구 여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의난임치료, 정부의 예산 지원과 보험급여 절실”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정춘숙 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국가 난임치료 지원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가 9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개최돼 심각한 사회적 위기로 대두된 초저출산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방안의 하나로 한의난임치료를 국가 지원 사업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국회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미 재작년에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0.81명을 기록해 세계은행이 조사한 260여개 국가 가운데 최저였는데,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8명을 기록함으로써 다시 한 번 세계 최저 기록을 갱신했다”면서 “초저출산 사태는 매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춘숙 위원장은 또 “한의난임치료는 임신과 출산은 물론 임산부 건강증진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고, 치료 경험자의 만족도와 재치료 의향 역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13개 광역지자체와 38개 기초지자체 사업으로만 한의난임치료가 지원되고 있고, 국가 차원의 지원이 없다보니 난임부부의 의료선택권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와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중요한 것은 소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절히 시행해야 한다”면서 “국가의 난임치료 사업에 한의약 서비스 및 한의의료기관을 포함하는 등 난임부부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대안이 폭넓게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대한민국은 OECD 38개국 중 유일하게 출산율이 1명 미만인 초저출생 국가로서 이대로 간다면 인구소멸국가가 되고 말 것”이라면서 “출산 의지를 갖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국가 차원의 제대로 된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홍주의 회장은 또한 “한의난임치료는 경제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별로 많은 한의난임치료 지원 조례가 제정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법제처에서도 우수 조례로 선정할 정도로 뛰어난 성과와 만족도를 인정받고 있음에도 정부 차원의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또 “난임치료를 원하는 부부들이 건강보험 적용 여부나 어느 지자체에 살고 있는지에 따라 의료선택권을 제한받아선 안 된다”면서 “적어도 출산을 하는 데 있어서만큼은 우리가 전국적으로, 그리고 여야와 의료계 모든 직역이 총망라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특히 “난임 부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의 예산 지원 및 건강보험 급여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황만기 한의협 부회장의 사회아래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지자체 한의난임치료 성과와 제도적 한계(양승정 동신대 한의대교수·전남한의사회 난임위원장) △한의약 난임치료 국가지원 사업화 필요성과 추진 방향(김동일 동국대 일산불교한방병원장) 등 두 건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양승정 교수는 지난해 전라남도와 전남한의사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 결과를 소개하면서 사업에 참여한 여성 참여자 75명(부부 54쌍 포함) 중 13명이 임신에 성공한 예를 밝힌 뒤 한의난임치료 사업에 대해 본인치료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난임치료 이후 참여자의 상당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신체 변화가 진행됐다는 점을 보고했다. 양 교수는 또 참여자 대부분이 한의난임치료를 다시 받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냈고,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폭넓게 공감했다고 소개했다. 다만 지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나타났는데, △도 담당직원의 잦은 교체 △광범위한 지역으로 인한 홍보의 어려움 △난임전문기관의 부족 △긴 기간 동안의 한약 복용 지속 유지 △진단 및 출산 등 양방 산부인과와의 연계 난항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양 교수는 “난임부부의 출산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한의치료 후 보조생식술을 시행하거나, 보조생식술과 침구치료를 병행하는 등 난임치료에 대한 환자의 다양한 선택을 존중하는 가운데 한·양방 병행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동일 병원장은 산모의 고령화와 보조생식술의 증가로 전체 다태아에 의한 조산비율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다태아 임신은 보조생식술의 주요하며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조산아 수는 매년 약 2만 건이 발생했고, 다태아 수도 매년 1만 명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6년 406,243명/19,027명/10,266명 △2017년 357,771명/19,833명/11,254명 △2018년 326,822명/19,993명/11,254명 △2019년 302,676명/20,269명/11,179명 △2020년 272,337명/19,088명/10,896명(이상 출생아 수/조산아 수/다태아 수) 등으로 집계됐다. 산모의 출산 연령도 꾸준히 높아졌는데, 2000년 기준 29.0세였던 것이 2010년 31.3세, 2019년 33세, 2020년 33.1세로 나타났고, 40~44세 여성 1000명당 출산율의 경우 1991년 1.5명에서 2020년 7.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김 병원장은 한의난임치료의 장점과 관련해서는 생식내분비 기능 개선, 전신 건강증진, 난임 스트레스 해소 등 심신통합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와 관련 김 병원장은 “난임은 독립된 질환이 아니라 다양한 부인과적 문제와 다른 분야의 심신 문제가 작용한 복잡한 임상 과제”라면서 “난임 진료 이외에 장기적으로 생식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비만, 다낭성난소증후군, 성전파성 질환을 비롯 속발성 월경곤란증의 원인이 되는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등 월경통의 예방과 관리에 한의학적 역량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병원장은 또 “예방의학적인 특성이 강한 한의치료법을 생식건강증진의 중요 수단으로 수용하고, 난임 예방과 치료에 한의단독치료법과 보조생식술의 병행요법으로 한의치료법을 적용하여 시술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임상적 문제를 해결하고, 임신율과 출산율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에 이어서는 이진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부인과교수(대한한방부인과학회장)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조준영 자윤한의원 분당점 대표원장, 홍성규 한국난임가족연합회 사무국장, 김태열 헤럴드경제 의학전문기자, 최영준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 등이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예산 지원과 보험 급여 적용 등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조준영 원장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한의난임치료 지원 사업의 경우 양방의 보조생식술과 병행 치료를 제한하는 등 적지 않은 제약을 두고 있다”면서 “난임 환자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한의치료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개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홍성규 사무국장은 “난임부부들이 많은 불만을 제기하는 분야가 양방과 한방을 따로 선택해야 한다는 점을 비롯해 서울과 경기, 수도권과 지방 등 거주지에 따른 차별적인 지원은 물론 성별과 나이에 따라서도 차별이 존재한다는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모든 난임부부들이 어떤 의료를 선택하든, 어디에 살든, 나이가 많고 적든 간 지원을 받는 데 있어서만큼은 불평등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적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열 기자는 “현재와 같은 초저출산 추세가 이어진다면 우리나라는 2100년에는 인구수가 반토막이 나고, 2300년에는 제로 상태가 돼 세계지도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지자체만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어떠한 지원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영준 과장은 “인구 절벽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라는 역할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발표된 여러 가지 제안들을 소상히 검토하여 저출산 위기 극복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주의 회장은 “난임 가족에게는 무엇보다도 절실한 것이 자녀이고 또 국가적으로도 출산이란 부분이 중대한 정책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한방이 효과가 있느냐, 양방이 효과가 있느냐, 어느 것이 더 좋으냐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고, 소모적인 논쟁에 불과하다”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한 명이라도 더 임신을 시키고, 출산을 시키는 것임으로 정부는 출산율 제고를 위해 폭넓고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청년NGO단체 프리메드, 함께 봉사할 한의사 회원 ‘모집’‘모두가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꿈꾸는 청년들이 모여 2008년 창립 이후 약 15년간 활동을 이어온 청년NGO단체 프리메드(대표 최지원)에서 함께 무료진료 봉사에 참여할 한의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리메드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 중에서도 보건의료계열 전공 대학생들이 주로 모여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역 8·9번 출구 방향 지하보도에서 무료진료소를 운영 중이며, 진료소는 한의과·약국·의과 총 3파트로 구성돼 있다. 이에 앞서 프리메드는 을지로입구역에서 2년간 진행했던 무료진료소를 2010년 서울역 지하보도로 이전했으며, 2015년 8월부터 한의진료까지 진료 과목을 확장한 바 있다. 한의과가 개설된 2015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진료가 중단된 2020년 1월까지 총 2458명이 한의진료를 받았으며, 2022년 5월 진료소 재개 이후에도 매주 평균 10여명의 환자가 꾸준히 한의진료소를 방문하고 있다. 이와 관련 프리메드는 “이번 한의사 모집은 무료진료소의 내원객 대부분이 근골격계 질환자이며, 절반 이상이 ‘통증’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기 때문에 통증 완화를 위한 침 치료에 대한 수요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부분의 병·의원이 진료를 하지 않는 토요일 저녁과 같은 경우 경제적 이유 등으로 한의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이 서울역 무료진료소를 방문하고 있지만, 여전히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만큼의 한의사 인력이 확보되지 않아 잦은 휴진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의료진 확보의 어려움으로 평균 운영 취소 횟수가 월별 1∼2회 가량으로 잦아진 상태이기에 이번 한의사 모집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코자 한다고 전했다. 최지원 대표는 “프리메드는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NGO단체인 만큼 노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만 최근 협력 의료진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잦은 휴진이라는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인력의 확보를 통한 진료소의 지속성 제고를 목표로 더 많은 환자들이 손쉽게 진료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며 “한의사 회원들이 ‘모두의 건강을 위한 진료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프리메드와 함께 ‘차별없이 건강할 권리를 외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무료 한의진료 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한의사 회원인 경우 메일(무료진료소 사업본부장, medicalservice@freemed.or.kr)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현재 프리메드는 △무료진료소 사업 △보건교육사업 △국제보건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기타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단기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서울역 진료소 외에도 돈의동 쪽방촌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 다양한 기관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유한양행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측면에서 후원을 통해 프리메드의 무료진료소 운영을 꾸준히 돕고 있다. -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국가 난임치료 지원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9일) -
국회 회의록도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개방앞으로 국회의 의정활동과 회의록 등에 대한 데이터 개방이 확대돼 투명한 입법 활동의 지원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국회사무처와 함께 ‘23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으로 ‘국회 의정활동 정보 개방 강화’ 사업계획을 추진, 올해 연말까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 관련 데이터의 개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회사무처는 국회의원 정보, 의정활동 내역, 보고서·발간물 정보 등에 대해 ‘열린국회정보 포털(open.assembly.go.kr)’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해 왔다. 그러나 국회 내부 개별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위원회, 의안, 의원 등 국회 의정활동의 주요 데이터가 표준화 돼 있지 않아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25년까지 추진되는 제4차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의 일환으로 ‘국회 의정활동 정보 개방 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우선 개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국회 데이터 개방 기반(인프라)을 확립한다. 이를 위해 국회 및 소속 기관의 지속적인 데이터 개방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한글파일로 작성된 과거(제18대, 제19대 의회) 회의록을 가공이 가능한 데이터 형태(XML)로 변환해 확장성과 활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의안정보시스템, 국회회의록시스템 등 개별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던 오픈 API를 표준화해 개발한다. 표준화된 오픈 API를 활용할 경우 국회 의정활동과 관련된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의안정보, 예결산정보, 국정감사정보 등 기존에 오픈 API로 제공되지 않았던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 추가로 개방된 데이터는 리걸테크(법률과 인공지능 융합), 정책분석, 시민제안 분야 등에서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15년부터 시행된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은 개방시 국가 차원에서 파급효과가 높은 고가치의 데이터를 선정해 개방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3차에 걸쳐 총 168개의 데이터를 개방하여 데이터 관련 신산업을 육성했으며, 마스크 대란·요소수 사태 등 사회 현안 해결에도 크게 기여했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회 데이터 개방은 국민의 지속적인 데이터 개방 수요에 부응해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데이터를 개방해 사회문제 해결과 신사업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사의련 방문의료사업단 발족···한의원 등 재택의료센터 활성화 모색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이하 사의련·이사장 김봉구)와 국회 3당 의원(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서영석·신현영·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종한)는 오는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방문의료사업단’ 발족식 및 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14개 재택의료센터와 2차병원 방문의료센터 중심으로 운영되는 사의련 방문의료사업단(단장 조규석)은 의료의 사회적·공공적 역할에 가치를 두는 의료기관들의 연대 모임으로 △환자·보호자·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건강생태계 조성 △건강불평등의 원인 연구·교육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활동과 실천을 목적으로 창설됐다. 사의련에는 현재 한의원, 병원, 의원, 치과의원, 약국,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김용익 돌봄과미래 이사장이 ‘통합돌봄과 방문의료’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조규석 방문의료사업단장이 ‘사업단 소개와 활동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발제에 이어 허영진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임선정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수석, 이성근 한국커뮤니티케어보건의료협의회 공동대표, 박성배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재택의료센터장, 김선희 한국방문간호사회 부회장이 토론에 나선다. 지난해 시작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전국 28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 중 사의련 회원기관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10개, 개원의 4개 등 총 14개로 절반에 이르며, 사의련 소속 2차병원인 ‘녹색병원’과 ‘신천연합병원’은 자체 ‘방문의료센터’를 만들고, 별도의 수가없이 지역사회 방문의료에 힘쓰고 있다. 이번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파주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등 공공병원도 선정, 참관단체 형식으로 방문의료사업단과 함께 하며, 지역사회 방문의료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봉구 이사장은 “존중받는 돌봄을 위한 방문의료시스템 구현, 신뢰받는 일차의료 주치의로서 방문의료 역할 정립, 올바른 방문의료를 위한 다학제·학술적 기반 마련, 시범사업 정착을 위한 방문의료 참여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 원장은 “이전에도 급성 질환에 대한 왕진의 요구는 꾸준히 있었고. 일부 의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봉사의 개념으로 수행하고 있었으나 뇌졸중, 치매와 같은 만성질환에 대해서는 적합하지 않았으며, 제도의 뒷받침이 없어 방문 진료가 활성화되지 못한 실정이었다”며 “이번에 시작하는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이 정착되면 방문진료가 활성화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의료사업단은 앞으로 △방문 진료의 한의 역할 △위루관, 목관 교체 등 튜브관리 교육 △파킨슨 진행에 따른 약물 사용과 운동 △우울증과 치매 관리 △구강 관리 △다제약물 복용 관리 △낙상방지를 위한 하지 근력강화 운동법 △욕창 및 상처 관리 △대상자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 등의 주제로 월례모임과 기관별 사례를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문의료 지침서’ 발간과 올 하반기 학술대회를 통해 방문의료 정책 제안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2023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성료’2023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진행된 가운데 5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으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 대구약령시 한의약 문화 인기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약령시 개장 365주년을 맞아 ‘한방의 중심, 대구약령시가 온다! 대구약령시 한방백화점’을 주제로 다양한 한의약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번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5월 어린이날을 포함한 황금연휴에 개최됐지만, 우천 상황이 계속돼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됐음에도 관람객들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에는 연인과 가족 단위로 방문이 이어졌다. 특히 일본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한방차 시음 등 대구약령시의 우수한 약재와 한의약 문화를 체험했다.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약령시 동편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약령시 거리를 따라 한방명품관, 한방진료관, 한방식품관, 약초동산, 영플라자, 한방정원, 한방문화관, 총 7개의 한의약 테마관이 펼쳐졌다. 특히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는 이번 축제에서 한의체험센터 운영을 통해 추나요법·한의다이어트·여성질환·소아청소년성장 등 다양한 분야의 건강상담을 진행해 가장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 메타버스로 구현된 대구약령시 개장 365주년 약령시의 역사와 전통을 재현한 심약관 퍼레이드와 어지전달식, 한약재 진상 퍼포먼스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한의약박물관 앞에서 펼쳐진 한복 패션 퍼포먼스는 전통의 미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메타버스 체험존에서는 100년 전 대구약령시를 메타버스로 구현, 과거를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365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구약령시를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특화 한의약 제품 개발 및 다양한 관광 콘텐츠 조성을 통해 대구약령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건보공단, 어버이날 맞이 나눔행사 열어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원주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차려 드리는 무료급식 봉사활동과 트로트 및 국악공연 등 문화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원주 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 및 주변지역 거주 어르신 약 300명을 대상으로 건보공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버이날 맞이 식사와 효도 콘서트로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이태근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과 작은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고 특히 오늘 상수연(100세 생신)을 맞으신 두 어르신을 모실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건보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전국 214개 단위봉사단 약 1만4000명의 자발적인 모금과 활동으로 조직된 ‘건이강이 봉사단’을 통해 전국 곳곳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지역사회 안정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부여군, ‘한방(one)으로 뇌 건강 OK! 교실’ 1기 운영부여군(군수 박정현)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인 ‘2023년 한방으로 뇌 건강 OK! 교실 1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 65세 이상 중 치매 예방에 관심 있는 부여군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6월2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1회에 걸쳐 부여군보건소 3층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한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부여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3년 3월 기준으로 38.42%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치매 유병률 또한 13.16%로 충남 11.85%, 전국 10.38%에 비해 각각 1.3%, 2.7%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부여군의 인구 특성을 반영해 노인성 질환인 치매 유병률 증가 억제 및 치매예방실천율 향상을 위해 한의약과 치매를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치매선별검사 △치매에 대한 지식·태도·실천 수준 검사 △노인우울척도 검사 △한의진료(총명침시술, 치매예방 건강상담·교육) △명상 및 기체조 △웃음치료 △원예활동 등이다. 참여대상은 총 12명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다. 접수는 부여군보건소 건강증진팀(041-830-8643)으로 문의하면 되며, 2기는 추후 모집할 예정이다. 이상각 부여군보건소장은 “초고령화 사회가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치매에 대한 예방을 한의약과 연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