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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어르신 한의약 치매예방교실’ 진행[한의신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치매·인지 저하 어르신 증가에 대응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는 10월31일까지 중증 치매 예방에 기여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 한의약 치매예방교실’을 진행한다. 보건소 웰니스센터와 명륜건강증진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기능검사 결과 정상군에 해당하는 60세 이상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 몸 건강, 마음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6회차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수업 전후 ‘주관적 기억감퇴검사’를 실시하고 한의학에 기반한 ‘기공체조’, 혈액 순환 촉진을 위한 ‘명상요가’, 현직 한의사가 이끄는 ‘치매 예방 강좌’를 병행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종로구는 치매 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정신적·육체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종로구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인지 기능을 △정상군 △경도인지장애군 △치매군 등 3단계로 구분해 대상자별 적합한 최적의 프로그램을 진행함은 물론 관내 기업·기관·학교 등과 손잡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대표적 예로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을 들 수 있는데, 지난달 30일 덕수재가복지센터까지 더해 관내 총 21곳과 ‘치매극복선도단체’ 업무협약을 맺고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들 단체는 ‘행복한 기억찾기 캠페인’ 전개,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와 천만시민 기억친구 리더 양성 등에 함께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치매가 있어도 없어도 누구나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종로의 인적·물적 자원 연계를 바탕으로 양질의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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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의약품·의약외품 불법 표시·광고 집중점검[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병·의원, 약국 등과 온라인상에서 오는 6일까지 5일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의약품·의약외품에 대한 불법 표시·광고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추석 명절, 환절기, 코로나19 유행 등을 틈타 의약품·의약외품의 불법 표시·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약처는 지자체와 연계해 병·의원, 약국에 대한 ‘현장점검’과 누리집, 소통 누리집(SNS) 등에 대한 ‘온라인 점검’을 동시에 진행한다. 주요점검 대상 품목은 △(추석 명절·환절기 계기 수요 증가 예상 품목) 비타민제, 유산균 제제, 아미노산 제제, 자양강장제, 우황청심원, 천왕보심단 △(사회적 관심 품목) 비만 치료 주사제, 성장호르몬 주사제, 보툴리눔 독소류, 인태반 주사제, 탈모치료제 △(코로나19 관련 수요 예상 품목) 진해거담제, 마스크, 외용소독제 △(가정용 상비의약품) 해열·진통·소염제, 상처 치료제 △(생활 밀착형 품목) 생리용품,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의 표시 사항 적정성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벗어난 표시·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전문의약품의 불법 대중 광고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누리집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히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고의적인 불법 표시·광고 행위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필요한 경우 형사고발을 병행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의약품과 의약외품은 국민의 건강·보건·안전을 위해 사용되는 제품으로 식약처는 제품별로 안전성과 효과성, 품질 기준 등을 엄격히 심사해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을 허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에서 효능·효과 등 식약처가 허가한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면 의약품·의약외품을 구매할 때 불법 표시·광고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의약품은 반드시 의사, 약사와 상담한 후 약국 등에서 구매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의약외품을 구매·사용할 수 있도록 불법 표시·광고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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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의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보산진)이 2024년 2/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7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만1000명) 증가했다. 이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의료서비스업(+3.1%), 의료기기산업(+2.4%), 제약산업(+2.2%) 순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의료서비스업의 종사자 수는 89만명 증가해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의 82.9%를 차지했으며, 이중 ‘한방병원’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7.7%로 가장 높게 나타난데 이어 ‘일반의원(+5.5%)’, ‘방사선 진단 및 병리 검사 의원(+3.7%)’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수는 6만2000명 증가했으며, 세부 분야 기준으로는 수출 상위품목과 관련 있는 ‘방사선 장치 제조업(+4.8%)’, ‘치과용 기기 제조업(+3.3%)’에서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만 ‘안경 및 안경 렌즈 제조업’은 사업장 수(-2.5%)와 종사자 수(-3.2%) 모두 전체 보건산업 분야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어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8만2000명이 증가했으며 ‘완제 의약품 제조업’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2.9%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0.9%)’,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0.6%)’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한의약품 제조업’의 사업장 및 종사자 수는 ‘23년 2/4분기 최대치를 기록해 그 기저효과로 인해 사업장 수(-1.1%)와 종사자 수(-1.8%)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일자리의 경우 2024년 2/4분기 보건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는 총 1만1249개 창출됐으며,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업 분야에서 1만52개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제약산업 447개, 의료기기산업 437개 순이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보건‧의료 종사자’의 신규 일자리 수가 4120개(36.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간호사’가 2394개(21.3%), ‘한의사‧의사‧치과의사’가 1601개(14.2%) 순으로 조사됐다. 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보건산업 수출 활성화와 고령화 등 급격한 보건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세밀한 보건산업 고용동향 분석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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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제는 지원체계 정비”[한의신문] 더불어민주당 진성준·박주민·남인순·이개호 의원 등 국회의원 21명과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포럼(대표의원 이수진)’이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개최한 ‘누구나 돌봄시대, 지역돌봄 통합지원 토론회’에서 앞으로 2년 후에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 광주광역시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이 지역 모범사례로 제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고령사회, 지역에서 이뤄지는 돌봄의 중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통합지원 체계의 정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된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돌봄통합지원법’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장종태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장기요양기관 관리운영비 현실화 등을 당론으로 채택, 돌봄 걱정 없는 노후를 국가에서 책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들이 우리 돌봄 현장에서 현실화돼 체감하는 정책으로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사회를 맡은 전진숙 의원은 “시작 단계에 있는 지역돌봄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채워야 할 것이 더 많기에 광주의 사례를 통해 ‘사람을 향한 돌봄정책’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앞으로 효과적인 지역사회 돌봄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으며, 이수진 의원(포럼대표)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찾아가는 돌봄. 무엇보다 공공이 연결하고 민관이 함께 하는 돌봄 모형’을 만들어야 하며, 돌봄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비전을 함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대삼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돌봄의 새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김대삼 원장에 따르면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와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돌봄위기’에 대응하고자 △신규 서비스(광주+돌봄, 긴급돌봄) △보편적 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시민 모두 이용) △원포인트 시민 접수(돌봄콜) △서비스 계획자 역할 강화(사례관리사)를 병합한 사업으로, 서비스의 틈새를 메우도록 △일상생활지원(일시재가) △식사지원 △동행지원(병원 및 외출) △건강지원(방문진료) △안전지원(AI 안부 전화) △주거편의(청소·방역) △일시보호 등 7대 서비스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사업은 1년간 △총 1만6032명의 시민이 혜택 △가정방문 3만8470건 달성 △서비스 지원 2만9420건 달성과 함께 △1217명의 직원·시민이 현장에 참여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 9.2% 상승 △사회신뢰지수 16.6% 상승 △우울감은 9.8%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 특히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는 방문진료 수행기관으로서 1년 동안 약 1200명의 시민들(어르신, 장애인, 거동불편 퇴원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의진료 및 건강관리를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원장은 아울러 정부에 ‘누구나 돌봄시대’를 만들기 위한 조건으로 △전담조직 신설 △중복 돌봄정책 통합 △예산 확대 △돌봄 주체간 협업 활성화 △수요 대비 서비스 다양화 △돌봄 인력 고용 안정화 및 처우 개선을 제시했다. 이어 ‘통합돌봄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홍선미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는 삶(Aging in Place)’을 목표로 지자체에서 추진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19년~‘22년 12월, 16개 지자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23년 7월부터 시행 중, 12개 지자체)에 대해 “지자체 운영 모델의 성과와 한계를 고려해 ‘돌봄통합지원법’에 앞서 제도 정비와 지자체 전담조직 구성, 돌봄 전달체계 구축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며 “근본적으로 시설 유입구조에서 지역중심 재가 돌봄 체계로 재구조화하기 위한 난제들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특히 ‘돌봄통합지원법’ 추진 과제로 법·제도 기반 구축의 경우 법령의 상징적 의미 외에 △실제적 역할 △보건의료, 장기요양 등 범위를 고려한 포괄적 법제 개편 △법·제도 간 정합성 제고를 제안했다. 한편 주제 발표에 이어 김용익 돌봄과미래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론에서 임종환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장은 “현재 통합돌봄에 대한 기반이 잘 마련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이지만 읍면동 단위에서 시민과 전문인력의 참여를 바탕으로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가 만들어지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충분한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은 지역돌봄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로 △통합돌봄 사업을 조례로 제정(예 광주다움 통합돌봄 조례) △지역 특성·필요에 맞는 통합돌봄 정책 협의·예산 조정 △조례에 기반 사업 실행과 모니터링 강화를 꼽으면서, “서비스 이용 확대, 사각지대 수요 발굴, 서비스 간 통합·연계하도록 사업을 수행하고, 종사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시스템에 대한 관련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며 “특히 서비스 이용 촉진을 위해 정책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용필 조선대학교 행정복지학부 조교수는 “향후 ‘통합돌봄지원법’에서의 핵심은 ‘통합지원센터’ 설치 및 인력 배치지만 기존의 전달체계, 제도 및 체계와의 정합성을 염두해야 할 것 같다”며 “법 상 기존 동주민센터, 희망복지지원단,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사회서비스원 등이 ‘통합지원센터’ 및 수립 계획 등과 연관되는 만큼 중앙정부에서는 병합하는 체계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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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건강을 넘어 정신적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기회”[한의신문] 수원화교중정소학교에서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강서원 중화한의원장(대한한의사협회 국제이사). 그는 2021년 교장선생님의 제안을 받아들여 어느덧 4년째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모교인 수원화교중정소학교 학생들에게 체육을 가르치고 있다. 강서원 원장은 “체육시간에 아이들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했다”며 “축구나 농구는 한 두 사람이 참여하지 않아도 몇 명의 잘하는 학생이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게임이지만, 달리기는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끝까지 해내야 하는 운동”이라고 밝혔다. 수원화교중정소학교의 학생들은 강 원장의 지도 아래 기본적으로 4~5주간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5km부터 10km까지 점진적으로 거리를 늘려가며 마라톤 대회를 준비한다. 체육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강서원 원장은 학생들과 함께 지난달 31일 개최된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5km, 10km 등 코스를 함께 동행하며 건강 증진과 더불어 시각장애인의 이동성을 보장하고자 마련된 걷기 마라톤 대회다. 벌써 두 번째로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강 원장과 아이들은 도우미(가이드 워커)로 지원해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이 코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강 원장은 “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단순히 달리기가 아니라,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그들의 손을 잡고 함께 걸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봉사와 운동을 결합한 활동은 단순한 신체적 건강을 넘어 정신적인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방법을 배우고, 더 나아가 봉사의 의미를 깨닫게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강서원 원장은 마라톤을 통한 기부활동에도 앞장서 왔는데, 특히 지난해 4월 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 대회에는 강 원장의 자녀뿐만 아니라 수원화교중정소학교 학생들의 부모님도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강 원장은 “지난해에는 자녀들과 함께 참석했는데, 그 경험이 아이들에게도 큰 울림이 되었다”며 “올해 대회에서는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을 느끼지만 다음번에는 꼭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 원장은 “봉사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있는데, 큰 봉사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마라톤에 참여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서원 원장은 서울에서 열린 마라톤 행사에 참여하면서, 서울시한의사회가 운영하는 의료부스를 보고 큰 영감을 받았다. 그는 중앙회 국제이사, 경기도한의사회 국제이사, 수원시한의사회 재무이사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한의학의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고자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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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규 의사 의거 105주년 기념식…기념 악극공연 선보여[한의신문] (사)강우규기념사업회(회장 장원호)는 2일 이북5도청 평화강당에서 ‘왈우 강우규 의사 의거 105주년 기념식’을 개최, 강우규 의사의 공적과 업적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한편 그를 기념하기 위한 악극공연을 선보였다. 강우규 의사는 한의사 출신 독립운동가로, 1919년 9월2일 남대문역(현 서울역)에서 사이토 마코토 신임 조선 총독 일행에게 폭탄을 투척해 암살 시도를 했다. 비록 암살에는 실패했지만 강우규 의사의 의거는 을사늑약이 우리 민족이 원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세계 여론을 기만하던 일제의 흉계를 전 세계에 폭로하고,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의지를 천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강 의사는 순국 이후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에 추서된 바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장원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기념사업회가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강우규 의사를 기리는 추모사업을 할 수 있게끔 지지해 주시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강우규 의사의 동상이 의거했던 장소인 서울역 광장에 자리잡고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현충시설로 지정이 안된 것이며, 향후 현충시설로 지정이 돼서 더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기덕영 황해도지사, 정경조 평안남도지사, 김현용 평안남도중앙도민회장이 기념사를 통해 강우규 의사의 의거를 다시 한번 기리고, 조국 통일을 염원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소팔 청춘유랑극단의 ‘단두대에 봄바람이-어머님의 손을 놓고’라는 강우규 의사 기념 악극공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은 강우규 의사의 의거와 동시대를 배경으로 한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및 남‧북분단으로 인한 이산가족의 슬픔을 그린 작품이다. 장광팔 변사의 “단두대 위에 올라서니, 오히려 봄바람이 감도는구나, 몸은 있으나 나라가 없으니, 어찌 감회가 없으리오”라는 강우규 의사가 순국 직전에 남긴 유시 낭독과 함께 강우규 의사의 사이토 마코토 의거 장면으로 시작된 이번 공연에서는 무성영화와 변사, 각 시대를 대변하는 노래가 한 무대에서 펼쳐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조국 독립과 민족 해방을 위해 강우규 의사가 의거한지 어언 105년이 흐른 가운데 우리 협회도 강 의사의 애국애민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 발전에 매진할 것”이라며 “또한 강우규 의사를 비롯한 조국 독립을 위한 독립운동에 힘쓰신 여러 한의사들을 발굴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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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보행보조로봇 도입[한의신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보건소는 시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행보조로봇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수지구보건소는 미래성장전략과와의 협업을 통해 갱년기 여성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갱년기 한방애(愛)’와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웰에이징 프로그램’에 관내 업체 ㈜위로보틱스에서 개발한 보행보조로봇 ‘윔(WIM)’을 활용한다. ‘갱년기 한방애(愛)’ 프로그램은 갱년기 여성의 신체적 변화에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이 프로그램에서는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한의약적 상담과 운동 처방도 함께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에서 ‘윔(WIM)’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근력 강화와 균형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60세 이상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시니어 웰에이징 프로그램’에서 ‘윔(WIM)’은 참가자들의 걷기 운동과 하체 근력 강화 운동, 스트레칭 교육 과정에서 안전하고 쉽게 운동할 수 있는 보조 역할을 한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갱년기 여성과 60세 이상 어르신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행보조로봇 ‘윔(WIM)’을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도입했다”면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프로그램은 모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수지구보건소(031-324-8838/8554)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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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대원1동,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 지원 ‘맞손’[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오산시 대원1동은 지난달 30일 대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자원 발굴연계 및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원1동 행정복지센터, 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안한방병원 3개 기관이 참석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지원 △지역사회 민·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과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오 이안한방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지원에 힘쓰고 나아가 지역복지 증진에 대원1동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영재 대원1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질 높은 한의 의료 지원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동에서도 지속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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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9기 맞은 척추신경추나의학회 국제교류 프로그램정영진 척추신경추나의학회 교육·학술위원(서초경희한의원장) 올 여름 7월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척추신경추나의학회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오스테오패시 의학대학의 교류 프로그램인 OMM(Osteopathic Manipulative Medicine) 과정에 단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2013년에 1기로 시작된 OMM과정은 올해로 9기째 이어져 오는 척추신경추나의학회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본인은 2014년에 2기로 다녀왔던 경험이 있었고, 올해로 10년 만인 2024년에는 다시 9기로 두 번째 OMM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됐다. 이번 9기 연수단 참가자는 송경송 단장님, 김원식 통역, 양재원 총무님을 비롯해 양회천·임형호·박준수·고동현·강시은·전민수·김윤식·김이종·김정수·김학재·양규진·정영진 한의사 15명과 허광혁·윤상목 경희대 한의대 학생 2명을 포함해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금년 3월경 학회에서 안내된, 올해 OMM 프로그램의 주제는 두개골 및 골반 기능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주된 내용이었다. 현재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서울지회 두경부에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추 부분과 함께 두개골 부분의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더욱 크게 느껴왔었고, 평소 소아 추나 영역에서 사두증 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 연수단에 지원했다. 2014년 미시간주립대학교 OMM에 가서 Cranial 기법을 공부했었지만, 그 후로도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두개골 영역에 대해서는 과연 CRI(Cranial Rhythmic Impulse)는 존재하는지, 봉합된 두개골이 굴곡 신전 혹은 내회전 외회전의 움직임을 하는지, 과연 그 움직임을 손으로 느껴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걸까? 하는 물음표로 여전히 방황을 하고 있었다. 따라서 미시간에 가서 다시 공부함으로써 그 물음표를 마침표로 찍고 와야겠다는 결심으로, 7월 21일 아침 6시 벅찬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인천에서 미시간까지의 기나긴 여정 하지만 설렘도 잠시였을 뿐,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나를 맞이한 것은 MS사태로 인한 결항 안내문이었다. 다행히도 나를 제외한 대다수의 단원들은 7월 20일 토요일에 출발했기에 모두 미국에 일정대로 잘 도착한 상태였다. 대체항공편도 없는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번 연수 참여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고, 일단 추나학회 양회천 회장님과 송경송 단장님께 연락을 드려 불가능해 보이고 난처한 현재 상황을 설명드리고 나서, 무턱대고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기에 집으로 되돌아왔다. 금방 돌아온 나를 반겨주리라 여겼던 아이들이, “아빠가 이번 휴가에 있을 곳은 미국이니, 아무리 늦더라도 꼭 가셔야 한다”며 오히려 쫓아내는 형국에 한석봉 체험만 제대로 하고 되돌아 나올 수밖에 없었다. 대책도 없이 다시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검색을 무한반복한 결과, 그날밤 9시에 인천을 출발해서 뉴욕을 경유한 후, 디트로이트에 월요일 아침에 도착하는 아시아나항공과 아메리칸에어라인 연계 항공편을 발견하고, 최종 발권하면서 극적으로 비행기에 오르게 되었다.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이스트랜싱에 위치한 미시간주립대학교까지는 약 150km 정도의 거리인데, MSU 정성수 부소장님께서 공항까지 보내주신 픽업 차량 덕분에 편안하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했다. 그렇게 나는 처음 집을 나선 지 43시간 만에, 미국시간 월요일 오전 11시 30분경 최종 목적지인 미시간 주립대학 오스테오패시의학 강의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임상에서 바로 응용 가능한 진단과 치료 위주의 실습 이뤄져 일주일 동안 진행된 OMM 과정은 전체적으로 매우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먼저 수업 시간은 오전수업 8시-12시, 점심시간 1시간, 오후수업 1시-5시 이렇게 하루 8시간으로 구성됐다. 수업내용은 Dr. Lisa Destefano 교수님의 주도로, 기초이론보다는 임상에서 바로 응용 가능한 Cranial 및 Sacrum의 진단과 치료 위주의 실습 부분에 대해 많은 비중을 두고 꼼꼼한 지도를 해주셨다. 또한 가장 마지막 수업시간에는 Dr. Donahue 교수님의 안내로 OMM Clinic을 방문할 수 있었고, Q&A를 통해 Lumbar, Sacrum 관련해서 OMM 요통치료의 A to Z를 볼 수 있었던 아주 소중한 경험을 했다. 수업방식은 Lisa 교수님께서, 두개골에 대한 각 파트마다 PPT로 먼저 설명해 주신 후, 해당 부위의 진단과 치료법을 시연해 주셨다. 이번 연수에서는 감사하게도, 양회천 회장님께서 많은 부분을 시연모델로 지원해 주신 덕분에 단원들이 공부할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었다. Lisa 교수님은 2인 1조인, 9개 베드를 모두 돌아가면서 매 기법마다 Cross check를 해주시면서, 바로잡아 주시니 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 나 역시 추나학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렇게 교육을 한다는 것이 절대 쉽지 않음을 알고 있기에 교수님이 더욱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재미있는 예로, 나와 실습파트너였던 김이종 원장님은 수업중에 배운 접형골과 후두골의 역설적 움직임을 내 두개골 움직임에서 발견하고 이것을 Lisa 교수님께 Cross check를 받았다. 교수님은 ‘SBS Compression’임을 확인해주시고, 나를 모델로 SBS 감압술을 자세히 보여주셨다. 간략한 설명을 해보자면, SBS 감압술은 2인이 치료에 참여하는데 1인은 양손으로 환자의 유양돌기에 접촉해서 후두골과 측두골을 안정시키고, 다른 1인은 양손으로 환자의 접형골대익을 잡고 위로 들어 올리면서 환자로 하여금 깊은 호흡을 수차례 하도록 유도하면서 진행하는 치료법이다. Lisa 교수님은 시술을 마치고 내 두개골의 움직임을 Recheck 하시고서 “일생을 괴롭혀 온 움직임이, 단 20여 초의 시술로 정상화 됐다”고 하셨다. 그때 나는 ‘내가 어려웠어도 미시간에 반드시 와야 했던 이유가 바로 이 순간 때문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굉장한 편안함을 느꼈다. 아울러 이곳 MSU 의사들이 Hip drop test, Reverse stock test, 상하방치골의 새로운 ‘shotgun’ Technique, 상방전단 장골의 ‘betty boop’ Technique, ipsilateral 천골의 Technique 등등 보물 같은 기법들을 수업시간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모습을 통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변화해 나가려는 그들의 노력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돼 내게도 많은 자극이 됐다. 10여 년의 시간 속 서로 간의 깊은 유대감 마지막 날 Dr. Donahue 교수님이 이스트랜싱 교외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우리 연수단을 초대해 주셔서 즐거운 저녁시간으로 이번 OMM 연수가 마무리됐다. Donahue 교수님은 추나학회와 MSU 간의 우정을 기념하는 케이크와 쿠키를 준비해 주셨고, 추나학회는 이제 돌을 맞이하는 Donahue 교수님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며, 한국 풍속인 돌잡이 세트를 미리 준비했다. 이 홈파티를 통해서 그동안 척추신경추나의학회와 미시간주립대학 오스테오패시의학대학 사이의 교류가 10여 년이라는 단순한 시간만의 누적이 아닌, 먼저 서로 깊은 인간적인 유대감이 밑바탕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이번 OMM 과정을 정말 내실 있고 알차게 또 성공적으로 수료할 수 있도록 힘써주심에 감사드리고 싶은 많은 분들이 계신다. 그중에서도 추나학회가 늘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앞에서 학회를 이끌어주시는 양회천 학회장님, 연수 내내 뜨거운 열정으로 Lisa 교수님의 말씀과 생각 그야말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통역해주신 김원식 원장님, 작년 OMM 8기로 결성돼 올해 OMM 사전교육과 학회 정규워크숍 두개골기법 교육에서 큰 역할을 해주시는 송경송 단장님을 포함한 양재원·김원식·전민수·강시은 원장님으로 구성된 추나학회 ‘Cranial Team’, 그리고 매번 우리들에게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신 정성수 부소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2024년 MSU OMM 연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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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 제보자 등에 포상금 지급[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지난달 30일 ‘2024년도 제2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9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8명(중복 신고인 1명)에게 총 1억88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9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21억200만원이며, 이날 지급 의결된 건 중 징수율에 따라 지급하게 될 최고 포상금은 1300만원이다. 포상금 최고액을 지급받게 될 신고인은 요양기관 관련자로서 비의료인이 의료인을 고용해 운영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불법개설기관, 속칭 사무장병원을 제보했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는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요양기관 관련자의 경우에는 최고 20억원, 요양기관 이용자 및 일반 신고인의 경우에는 최고 5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남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거짓·부당 청구 형태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허위·부당청구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는 건보공단 누리집(www.nhis.or.kr), 모바일 앱(The건강보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 또는 직접 방문과 우편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인의 신분은 공익신고자보호법에 의해 철저하게 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