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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자생의료재단, 국가유공자 의료·생활지원 업무협약식 -
대한통합암학회, 암 생존자 관리에서의 통합의학 필요성 제시[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한통합암학회(이사장 김진목)가 14일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최신 암치료 동향과 통합암치료의 이해’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암 치료의 다학제적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김진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통합암치료 관련 의료기관이 증가하는 등 저변이 넓어짐에 따라 학술 또한 그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책이 강구돼야 한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 개원가의 고충 해결과 학회 발전을 위한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부탁드리며, 흥미로운 학술 발표를 통해 통합암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와 지견이 공유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4개의 세션과 특강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첫 번째 세션으로는 ‘최신 암 신약 개발 동향(좌장 최낙원 성북성심의원한의원장, 김진목 이사장)’을 주제로 △[특강]암치료제 및 종양 미세 환경에 대한 잠재적 약물 타겟으로서 강조되는 STAT3(예상규 서울대 의대 교수) △RNA 치환 효소 기반 RNA 편집치료(이성욱 단국대 생명융합공학과 교수)가 진행됐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암 대사, 세포면역치료 및 인공지능의 활용 동향(좌장 대한통합암학회 기평석 회장·전우규 부회장)’을 주제로 △암 악액질에 대한 연구 및 치료제 개발(김현수 고려대 의대 교수) △CAR-T 치료제의 현재 성과와 미래(이백승 엠제이셀바이오 부사장) △인공지능은 암 케어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양형국 루닛케어 메디컬디렉터) 강의가 이뤄졌다. 또 ‘통합암치료의 임상적 적용(좌장 홍상훈 동의대한방병원 교수, 어해용 대한임상암대사학회 회장)’을 주제로 진행되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암환자에서의 비타민 C 치료(염창환 염창환병원장) △차병원 의·한의 암통합진료센터의 대학병원 모델(현명한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교수) △말기 암환자에서 온열치료 경험(김선만 아미랑의원원장)을, 네 번째 세션에서는 ‘암 생존자 관리의 통합의학(좌장 문구 전 원광대 전주한방병원장, 김종대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교수)’을 주제로 △암성 피로 한의표준 임상진료지침(윤성우 경희대 한의대 교수) △암성 식욕부진 한의표준 임상진료지침(유화승 대한통합암학회장) △암환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한의치료(조성훈 경희대 한의대 교수) 강의가 진행됐다. ▲좌측부터 조성훈 교수, 윤성우 교수, 유화승 회장 이날 윤성우 교수는 강연을 통해 1차적인 암성 피로를 감소하기 위해 △침·전침 치료 및 한약 치료를 실시하고, 2차적으로는 식욕부진 개선을 위한 한약 치료, 암성 통증 개선을 위한 침 치료,암성 수면장애 개선을 위한 ‘마음 챙김’ 명상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암성 피로(Cancer-relatred Fatigue)’는 암의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적·감정적·정신적으로 지친 상태로 항암치료, 종양진행, 불안 등으로 야기되는 가장 빈도 높은 질환이다. 윤 교수에 따르면 암성 피로 환자의 주 증상 개선을 위해 침·전침·뜸 치료를 실시하는데 혈자리로는 △기해 △관원 △족삼리 △삼음교 △태계 △혈해 △합곡을 고려할 수 있으며, 2~3회씩 3~8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일상관리로 △피로 교육 △대중지지요법 등도 병행하도록 한다. 또 암성 피로에 나타나는 다빈도의 변증 유형으로는 기허(氣虛), 비기허(脾氣虛), 기혈양허(氣血兩虛), 기음양허(氣陰兩虛) 등으로, 이에 따라 △보중익기탕 △사군자탕 △십전대보탕 △인삼영양탕 등의 한약 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수증가감(隨症加減)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암 환자의 우울, 불안, 불면증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선불교의 명상법을 하버드대학에서 학술적으로 체계화한 ‘마음챙김 명상’을 제시한 윤 교수는 “마음챙김 명상은 우울증을 감소시키고,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가장 높은 근거 수준의 유효성을 보여줬다”면서 “이는 자기의 감정, 생각, 신체를 객관화해 한 발 떨어져서 바라다보는 명상법으로, 꾸준히 지속하면 스트레스나 불안감 해소에 도움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암성 식욕부진 한의표준 임상진료지침’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유화승 회장은 암 환자의 식욕 부진 개선을 위해 육군자탕을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유 회장은 ‘암성 식욕부진(Cancer Anorexia)’에 대해 암 환자에서 독립적으로 나타나는 음성 예후 인자로, 식사 행동을 방해하는 일련의 증상들이 포함된 상위개념으로 정의하고, 가장 많이 보고되는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조기 포만감, 미각과 후각의 변화를 꼽았다. 유 회장은 “양방의 식욕 자극제와 비교했을 때 한약은 암과 관련된 식욕 부진을 개선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일상적 관리만 받는 것과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면서 “암 관련 증상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추가적인 연구 근거들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개정돼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성훈 교수는 ‘암환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한의치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 암성 통증 및 불면, 말초신경병증에 대한 한의학 연구 현황 등을 공유했다.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말초신경병증(이하 CIPN)’은 항암 화학요법제의 신경독성으로 인한 감각, 운동 혹은 자율 신경계의 손상으로 감각저하, 운동저하, 이상 감각 및 통증,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하는 병증이다. 조 교수는 “이러한 CIPN은 한의학적으로 비증(痹證), 위증(痿證), 마목(麻木)의 범주에 속하고, 풍한습열(風寒濕熱)의 병리기전에 따라 구분하고 있으며, 이런 원리를 바탕으로 CIPN에 대한 한의치료의 실험연구와 임상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특히 각종 침 치료를 활용한 임상 시험은 효과를 보이고 있어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으며. 한약을 이용한 임상시험도 다수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여성 독립운동가의 용기를 기억하겠습니다”[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국가보훈부와 함께 진행한 ‘2024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 최병완 복지증진국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하고 자생한방병원과 국가보훈부가 후원한 이번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은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선친인 독립유공자 신광렬 선생과 숙조부 신홍균 선생의 독립운동 철학을 잇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나라를 위해 용기 낸 여성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출품받았다. 총 766점(평면회화 300점, 일러스트 466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국가보훈부장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3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한희원 관장, 부산시립미술관 서진석 관장, 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 창의성 등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회화작품 ‘120의 위대한 영웅들’을 출품한 황지연 씨가 받았다. 금상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항쟁’을 주제로 한 김종태 씨가, 은상은 이송, 오명근, 양연숙 씨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각각 대상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으며, 수상작들은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억할 수 있었던 뜻깊은 공모전이었다”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과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이 예우받는 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생의료재단과 국가보훈부는 월남참전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한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의료 및 생활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생의료재단은 월남참전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후손 150여명에게 3억원 상당의 의료지원을,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800여명에게는 1억원 상당의 생활물품(침구세트, 생필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원활한 회무 진행 위한 적극적인 협조 당부[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문규준·이하 전남지부)는 13일 2024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승인된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 확정의 건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협의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2024회계연도 상반기 보수교육을 오는 6월2일 나주 동신대한방병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또한 현안 대책의 건에서는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 실적 보고 등의 의안이 논의됐다. 문규준 회장은 “지난해 한의사가 보건소장으로 임용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지역보건법 개정안 통과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오는 29일부터 실시되는 첩약 건강보험 2단계 시범사업도 잘 진행돼 한의사들의 역량을 확장시키고 경쟁력을 키우는 물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이어 “앞으로 분회모임 활성화 등을 통해 회원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나가겠다”며 “원활한 지부 회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서울시한의사회 제35대 집행진, 지석영 묘소 참배로 회무 본격화[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이하 서울시한의사회) 제35대 집행진이 한의사 송촌(松村) 지석영 선생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회무에 돌입했다. 1일 출범한 서울시한의사회 제35대 집행진은 13일 망우역사문화공원 내에 위치한 지석영 선생 묘소를 참배하고, 이 땅에 백신기술을 처음 전파했던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송촌 지석영 선생은 1855년에 태어나 오랜 관직 생활을 했다. 특히 부친의 친구인 한의사 박영선으로부터 한의학을 배웠고, 일제강점기 시대에 의생면허(6번)를 받았으며, 1915년 ‘전선(전조선) 의생대회’ 개최 후 설립된 ‘전선의회(전조선의생협회)’의 회장을 맡아 현재의 대한한의사협회의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당대 의생의 대표로 활동했다. 이날 참배에 참석한 박성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현장에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의사학교실 김남일 교수의 설명을 들으며, 지석영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국민보건 향상과 한의약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일 교수는 “한의사로서의 가치와 긍지는 과거의 역사와 전통에서 비롯된다”면서 “우리 후학들이 이를 보존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많은 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성우 회장은 “조선시대에 ‘의관(醫官)’ 또는 ‘의사(醫士)’로 불리던 한의사들이 일제강점기 전통문화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의생’으로 격하됐다”면서 “지석영 선생님은 그 시대 의생(지금의 한의사)들을 대표하신 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 회장은 “지석영 선생님은 동의보감으로 대표되는 당대 의학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의 백신기술(우두법)을 조선에 처음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에 한의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는 등 양의사 단체와 정부가 갈등 관계에 있는 요즘 시기에 우리에게 많은 배울 점을 시사해준다”며 “제35대 서울시한의사회는 회원들과 함께 하루하루 더 발전하는 한의약,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는 한의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소아청소년 질환의 한의치료 최신 지견 ‘공유’[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한한방소아과학회(회장 민상연)가 14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제64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다양한 소아청소년 질환의 한의치료 방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민상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학술대회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과 함께 소아청소년 질환에 대한 한의 진료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바람이 있다면 향후 진행될 학술대회는 소아과 임상 콘서트 형식과 같이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됐으면 하며, 이를 위해 참여자분들의 적극적인 피드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방소아 진료의 다양한 접근’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소아청소년 질환에 대한 M&L 심리치료의 활용(이진화 상지대 한의대 교수) △소아 식욕부진의 한의표준임상경로 개발 및 시범 적용 연구(장규태 경희대 한의대 교수) △소아청소년 호흡기질환의 한의치료(박은정 원광대 한의대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진화 교수는 발표를 통해 내담자의 내적 성격, 기질 및 외적 환경, 주거, 가족관계 등의 자원과 함께 치료자의 태도, 자세, 품성을 심리치료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는 한편 특히 내담자와 치료자가 관계성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며, 관계성 확립이 없는 가운데 행해지는 치료기법들은 폭력과도 같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M&L 심리치료에서 M은 Mindfulness로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 관찰자의 눈으로 생각, 감정, 기억, 감각 등을 바라보는 것”이라며 “또한 L은 Loving beingness로 치료자로서 상대방의 내면에 있는 빛나는 부분을 적극적이고 따뜻하게 보려고 하는 자세와 함께 내담자의 존재 자체를 사랑으로 바라보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특히 소아과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아과 임상현장에서 이뤄지는 M&L 심리치료에 대해 설명한 이 교수는 “아이들의 내면세계에 대한 무비판적 수용과 이를 존중해 주는 경험이 아이들의 앞으로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소아청소년들에게 많이 사용하는 △Mentalization and Mindfulness △Mindful therapy 등의 심리치료 기법을 다양한 치료 사례들과 함께 소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장규태 교수는 “식욕부진을 가진 소아는 장기간의 식사량 감소와 함께 음식에 대한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심한 경우 음식을 거부하는 양상을 보인다”면서 “한의학에서는 불사식, 불기식, 오식 등으로 표현돼 왔으며, 한약치료, 침구치료, 소아추나 등이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면서 소아 식욕부진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약, 침구 등의 한의치료가 소아 식욕부진의 개선을 원하는 보호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대안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한의치료에 대한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종합적인 근거를 반영한 지침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활용해 소아 식욕부진을 치료하는 임상의가 진료현장에서 신속하고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소아 식욕부진 한의표준임상경로(Clinical Pathway·이하 CP)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CP의 △개발 개요 △적용대상 집단 및 범위 △개발 목표 및 모니터링 지표 △치료계획표 등을 도표화된 자료를 제시하면서 발표한 장 교수는 “향후 이를 토대로 한 시범 적용 연구 결과 소아 식욕부진 CP 적용은 키, 체중, BMI, BMI 백분위수, FAP(음식에 대한 접근성)를 유의하게 증가시켰고, NRS(환아의 식욕부진 증상 심각도), FAV(음식에 대한 기피성)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면서 “CP를 적용하지 않은 치료에 비해 FAP를 증가시키고 FAV와 1회 진료당 진료비, 총 치료 기간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고열을 동반한 목감기, 열감기, 몸살감기 등은 상한에 해당하고, 미열과 약한 오한, 콧물, 기침 등 분비물을 동반한 가벼운 감기는 상풍에 해당한다”고 밝힌 박은정 교수는 상한의 경우 형방패독산을, 상풍의 경우 삼소음을 대표적인 처방으로 제시하면서 각 구성 약재들이 어떤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소개했다. 이밖에 박 교수는 축농증, 부비동염, 중이염 등 각종 소아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상에 대해 강의하는 한편 각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할 수 있는 한약 및 약재들에 대해 연구 결과 및 사진자료를 활용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4개 지방자치단체 추가 선정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올해 7월부터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수행지역으로 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전주시, 강원 원주시 등 4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로 2022년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총 10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올 7월부터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지자체를 포함하여 총 14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부천시, 포항시, 종로구, 천안시, 순천시, 창원시, 안양시, 대구 달서구, 용인시, 익산시 등이 시행해왔다. 이번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역은 사업추진 여건, 추진 기반,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충실성, 사업추진 의지 및 적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신청 대상은 가구 기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소득하위 50%)의 취업자(자영업자 포함)이며, 재택·외래·입원 등 요양방법과 상관없이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한다고 판정된 기간 동안 일 4만7560원의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은 최대 150일까지 가능하며, 질병‧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기간이 최소 8일 이상일 경우부터 급여가 지급된다.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업을 운영하며, 해당 지자체는 지역 내 홍보, 지역 의료기관 및 사업장, 근로자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1단계 시범사업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작됐고, 2단계 시범사업은 2023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시행 중이며, 1단계 시범사업의 대상 자격은 모든 취업자가 포함됐으나, 이번 2, 3단계 시범사업에서는 소득하위 50% 취업자만 해당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 해당 지자체·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와 함께 설명회를 개최하여 준비사항 및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고, 7월부터 시행할 3단계 시범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이중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3단계 시범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신 많은 시·군·구에 감사하다”라면서 “선정된 시군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성공적인 한의 비만클리닉 운영 위한 노하우는?”[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미병의학회(회장 옥지명)는 14일 SETEC 컨벤션센터 세미나실2에서 누베베비만연구소와 함께 ‘성공적인 비만클리닉 운영’을 주제로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옥지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세미나는 누베베비만연구소와 공동으로 협업해 ‘비만’을 주제로 한 특별강좌로 준비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한의 비만치료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과 진료시스템을 바탕으로 많은 임상경험을 갖고 있고, 더불어 꾸준한 진료 및 처방 관련 대형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누베베비만연구소의 이번 강의는 임상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 회장은 이어 “화창한 봄날에 강의실을 찾은 보람이 있도록, 오늘 강의가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안전한 비만 치료를 위한 마황 활용 가이드(이윤진 원장·누베베한의원 원외탕전실 책임연구원) △효과적인 비만 진료를 위한 임상 노하우(김은주 원장·누베베비만연구소 수석연구원) △진료실에서 꼭 해야 할 고지의무 가이드(이재근 변호사·법무법인 해송)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윤진 원장은 발표를 통해 “‘마황’은 비만 한의임상진료지침에서 ‘권고등급 B’로 제시되고 있으며, 한의 비만치료에서 단미제로 가장 높은 빈도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마황에 포함된 에페드린 성분으로 인한 여러 가지 발현증상 때문에 사용량에 대한 연구가 예전부터 이어져 왔다”고 운을 뗐다. 또한 이 원장은 “마황 및 에페드린의 약동학에 대해 이해하면 진료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관련 연구를 종합한 결과 △혈청 최고 농도: 약 2∼4시간 △혈청 반감기: 약 4∼6시간 △소변 배설: 24∼48시가 후 전량 배설 등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약동학 연구결과는 임상에 적용 가능하다고 밝힌 이 원장은 “혈청 최대 농도치에 도달하는 2∼4시간 동안에는 불편증상들을 심화시킬 수 있는 카페인 섭취, 격렬한 운동 등에 주의가 필요하며, 또한 혈청 반감기에는 약의 효과 유지를 위해 반감기에 도달하기 전 다음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좋다”면서 “더불어 24∼48시간 후 소변을 통해 전량 배설되기 때문에 건강검진이나 수술 등의 일정이 있는 환자의 경우라면 24∼48시간 전에 복약을 중지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황의 안전성과 관련 그동안 진행된 동물 독성시험, RCT, 메타분석 등의 연구결과를 제시한 이 원장은 “안전성 관련 선행연구를 종합해보면 마황은 전문가의 판단 아래 임상에서 적정한 양을 사용하면 독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마황·에페드린 복용 후 혈압, 심장기능, 간기능, 신기능에 유의한 변화를 보고한 논문은 없었다”며 “또한 복용 후 경미한 교감신경 항진 반응, 심박수 상승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에 따른 적절한 안내와 대처가 이뤄진다면 심각한 중증반응 없이 안전한 복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 원장은 조절되지 않은 중증 고혈압·활동성 간염 등과 같은 마황 처방시 주의해야할 질환과 더불어 담석증·중증 당뇨병·우울증·빈혈 등 비만 치료시 주의해야 할 질환에 대한 내용도 공유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김은주 원장은 한의 비만치료를 처음 시작하거나 혹은 보다 확대하고자 하는 한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초진·재진 진료 가이드 등을 공유해 관심을 끌었다. 김 원장은 “성공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혈액 중 약물의 농도가 최소 유효 농도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다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량 복용을 통해 감량 효과가 하루종일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인에 따라 마황이 포함된 한약 복용 후 교감신경 항진 효능과 관련된 불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다만 마황은 반응 급강현상이 있는 약재로 복용 초기에 불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적응하면서 사라지는 양상이 특징적”이라며 “이러한 특징을 고려해 초기 2주 이내 발생가능한 불편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 환자에게 미리 설명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원장은 비만 치료의 경우 3개월 이상 지속해야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감량 초기에는 저장당이 소모되면서 수분도 함께 빠지면서 1∼2kg이 빠르게 감소하며, 이때 과식하면 다시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면서 “이처럼 초기 체중 감량은 저장당 및 수분의 감소(가짜 감량)이며, 1개월은 지나야 실질적인 체지방 감량이 진행된다. 더불어 1개월 이하의 단기 감량만 진행할 경우에는 실제 체지방 감량은 많이 되지 않고, 체중 재증가(요요)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어떠한 체중 감량방법을 선택하더라도 6개월째 가장 효과가 좋았다”며 “비만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3개월보다 6개월을 권장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으며, 체중 감량 효과를 크게 하고 감량한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3∼4년의 지속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지 못한 경우 감량 실패 또는 체중 재증가가 나타나기 쉬운 만큼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식이, 음주, 운동 등에서 새로운 습관 형성에 이르기까지 최소 60∼80일(평균 66일)이 필요하며,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어도 10주 이상, 2∼3개월의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24년 시행 계획 확정보건복지부가 ‘한의약을 통한 건강, 복지 증진 및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비전아래 매해 추진하고 있는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의 2024년도 시행 계획이 확정됐다. 정부는 한의약육성법에 근거해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의 심의를 거쳐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이 종합계획을 기초로 매년마다 세부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박민수 차관(오른쪽서 두번째)이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21~2025)은 △한의약 중심 지역 건강 복지 증진(한의약 건강돌봄 활성화, 한의약 일차의료 및 공공의료 강화) △한의약 이용체계 개선(한약 접근성 및 신뢰성 제고, 한의의료서비스 체계 개선) △한의약산업 혁신성장(한의약 과학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 강화, 한의약산업 혁신성장 기반 마련) △한의약 글로벌 경쟁력 강화(한의약 글로벌 교류 협력 활성화, 한의약산업 해외진출 확대)라는 4대 목표 및 추진 전략아래 각각의 사업이 이행되고 있다. ◇한의약 건강돌봄 활성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연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는 전국 294개 지자체 담당 부서 및 전국 16개 시도지부 한의사회에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사례집’이 제작돼 배포됐다. 이를 기반으로 금년에는 정부 및 지자체의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따른 담당기관별 간담회, 자문회의,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수행지역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선정과 성과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 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의사와 간호사 등 전담인력 간, 보건소 내 타사업 간 연계 강화와 더불어 사업 수행 우수기관과 우수 사업을 선정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또 한의약 건강돌봄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한의약 건강돌봄 컨설턴트를 활용해 한의약 건강돌봄 진료가이드북 보급과 교육 실시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확대한다. 이와함께 한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한의약 건강돌봄 전문 인력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의약 일차의료·공공의료 강화 노인, 장애인 등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모형을 개발하고, 한의약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도 준비한다. 한의약 일차의료 건강관리 모형의 정책추진 실효성과 함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며,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 성과 평가와 본사업으로의 전환 여부도 검토한다. 한의약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국공립의료기관 현장 방문과 한의과 설치 요구도를 파악하고, 한의과가 설치되지 않은 국공립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의과 설치를 위한 홍보물 배포에 나설 계획이다. 한·의과 협진 시범사업 기반 융합 치료 기술 적용 증례들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협진에 대한 표준 모델을 도출한다. ◇한약 접근성 및 신뢰성 제고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뇌혈관질환 후유증·안면신경마비·월경통·기능성 소화불량·알레르기 비염·요추추간판탈출증 등 시범사업 대상 6개 질환의 첩약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위한 임상연구에도 나선다. 또한 첩약급여의 적용범위 확대를 위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및 한의표준임상경로(CP) 개발도 추진한다. 지난해 루게릭병 치료를 위해 한약제제 ‘메카신’ 개발과 골절 유합 촉진을 위한 한약제제 개발과 생맥산 가감방의 항고혈압 한약제제 임상시험승인을 위한 기전 연구 등 3건의 한약제제 관련 기술지원에 나선 것을 바탕으로 금년에도 한약제제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한약재 제조 및 유통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입한약재 통관검사(관능검사) 시 무작위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40회)하고, 한약재 GMP 제조업체 정기 감시도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약 전주기 관리 플랫폼(한방愛)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약 안전사용 근거창출’, ‘한약 부작용 모니터링’, ‘안전사용 정보 플랫폼 구축’ 등 11개 계속과제에 대해 지원(’23~’27)할 계획이며, 원외탕전실 인증제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한다. ◇한의 의료서비스 체계 개선 한의의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및 표준임상경로(CP) 개발도 지속한다. 금년에는 전립선증식증·자율신경실조증·골절·폐암·대상포진·ADHD·심부전·근막통증증후군 등 8개 질환의 연구에 나서며, 류마티스관절염·퇴행성관절염(고관절·수지관절염)· 전립선증식증·자율신경실조증·골절 등 5개 질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비급여 행위 중 급여 필요성이 높은 행위를 연구해 한의의료행위의 보장성 확대를 추진하고, 한·의과 협진 시범사업 임상 연구 및 시범사업 평가 연구 등을 통해 도출된 성과들을 종합하여 본사업 제도화 과정의 절차적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의약 과학화 연구개발 지원 강화 국가 한의임상연구 43개와 혁신형 한의중개연구 38개를 계속 과제로 지원하고, 국가 한의임상연구 13개와 혁신형 한의중개연구 13개를 신규과제로 선정해 지원한다. 한의약 산업의 다변화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약제제 신규 적응증 개발을 위한 2건의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한약재 신소재 발굴을 위한 유효성·안전성 평가 신기술 개발 및 근거창출 연구 분야 11개를 계속과제로 지원한다. 코로나19 후유증 치료효과 평가와 핵심지표 발굴 등 미래 감염병 회복기 재활의 한의임상 근거확보를 위한 임상연구도 수행한다. 또한 한의 CPG/CP 기반 한의약 표준 EMR DB의 적용성 확대를 위한 의료기관(한방병원 1개소) 시범 적용과 한의약 표준 EMR DB 내 의료기기 정보 수집을 위한 DB 설계 등 한의약 빅데이터 Hub 구축에도 나선다. ‘한의약 혁신기술개발(’20∼’29)’을 통해 질환별 한의중점연구센터 12개 과제(’20∼’26)를 계속 지원한다. 뇌졸중·암·정신질환·퇴행성 관절질환·폐질환·대사성질환 등의 연구 과제를 ’26년까지 지원하고, 인지장애·암 수술 후유증·고혈압·만성 피부질환·척추통증·근골격계 수술 후 재활 등의 과제도 ’29년까지 지원한다. ◇한의약 산업 혁신성장 기반 마련 약용식물 원재료의 기원보증 표본제작과 DB화, 유용 약용식물 활용을 위한 추출물 제조 및 생리활성평가 등 한약재 자원의 수집과 보존에도 주력한다. 또한 △(노지안정) 재해 경감기술 현장확대 및 기계화 도입 육묘연구 △품목별 생산표준화를 위한 스마트팜 적용기술 개발 △병해충 모니터링, 약제선발 및 방제 연구 수행 등 한약재 자원 표준재배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우수한약 공급을 위해 3차년도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소량소비 한약재(15개 품목)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도 구축한다. 미래형 한의약 신제품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 수상 기업의 성과 모니터링을 통한 우수 성과 도출과 ‘한의약 산업 전주기 구축 사업’과 연계해 신제품 발굴을 위한 기술 지원부터 홍보까지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한의약 산업 인력에 대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한의약 산업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 및 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한의약 글로벌 교류협력 활성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제65차 총회 및 제48~49차 정부 간 위원회(IGC) 현황 파악 등 전통의약 분야 이슈 모니터링과 한의약 대응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며,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과 제17차 한·중 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 개최 의향도 협의할 계획이다. 전통지식논문 DB 1,120건, 전통지식논문 부가정보DB 7,840건 등 전통지식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 추진과 한의약 관련 신규 아이템을 발굴해 ISO/TC 249에 신규 국제표준 제정을 제안하고, 중국·일본·호주·독일 등 ISO/TC249 관련 주요국들과 협력회의를 통해 국제표준화 활동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WHO와도 협력을 강화한다. 한의약 분야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해 한국한의약진흥원이 WHO 전통의학 협력센터 임무 수행 및 재지정을 추진하고,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PRO)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전통의약 파견 기술관의 연장 협정 체결과 한의약 전문인력 파견 유지와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제37회 ICMART World Congress on Medical Acupuncture(9.27∼29, 제주, 대한한의학회 주관)와 연계해 ‘WHO 전통·보완통합의학 전략(’25~‘34)’ 수립을 위한 WHO WPRO 회원국 전문가 회의(복지부·WHO 공동개최, 9월, 제주)도 개최한다. ‘한의약 세계화 추진단’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한의약의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의약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 세부 분야별 과제 추진 시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또한 CIS 주요국 및 UAE 등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한의약 글로벌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의학연구원과는 ‘K-Nobel’ 한의약 국제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해외 주요 명소 내 한의약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한의약 세계화 홈페이지를 비롯 SNS 채널(영문 페이스북, 유튜브)과 외국인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해 한의약 홍보 콘텐츠 제작과 배포로 한의약의 국제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CIS 5개국(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과 터키, 동남아시아 중 우선순위에 따라 한의약 ODA 사업대상지 조사를 하고, 남‧북 전통의학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의약 산업 해외진출 확대 한의약 세계화 홈페이지의 활성화를 통해 한의약 잠재 수요 고객 발굴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한의약 관련 기관 및 기업 5개소 선별 및 보급형 외국어 웹페이지(영·중·일)를 제작하고, 구글 이용자 성향 분석을 통한 개별 타겟팅 광고로 실시한다. 또한 한의 의료기관(한의사) 및 한의약 제품(한약제제, 한의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 정보 제공을 위한 기존 가이드북 업데이트와 해외진출 컨설팅 등 해외진출 지원에 나서며, 한의약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국제박람회 및 해외홍보회 개최를 지원한다. 외국인환자 유치 및 한의약 제품 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 의료인을 대상으로 임상연수를 실시하고, 해외 보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정책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UAE, CIS 등과는 한의사면허 인증 여부를 협의하고, 해당국가의 국영병원에 한의약 의료시스템 구축과 한의의료기관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경품행사 실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확대 및 홍보를 위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품행사는 내달 17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를 신규 신청한 세대 및 사업장이다. 자동이체는 건보공단 누리집(www.nhis.or.kr), The건강보험(모바일 앱),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또는 가까운 건보공단 지사에 방문해 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경품행사 참여는 건보공단 누리집 또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경품행사 응모 버튼’을 누르거나 건보공단 지사 방문시 자동이체 홍보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설문을 작성(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하면 자동으로 접수된다. 자동이체일자는 ‘매달 말일’과 ‘다음달 10일’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매달 말일’로 선택할 경우 보험료가 일부만 출금되거나 미출금 되더라도 ‘다음달 10일’에 재출금돼 연체금 없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자동이체로 보험료 완납시 보험별로 200원에서 250원의 보험료 감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건보공단은 경품행사에 참여한 400명을 추첨해 접이식 손수레(카트)를 경품으로 지급하며, 당첨 여부는 내달 31일 건보공단 누리집 또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에 한해 개별 문자 안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