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강선우 국회의원과 간담회 개최(10일)
[한의신문] 최근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에서는 지난해 6월 고부미 前 문화복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한의약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김미수 現 문화복지위원장으로 교체된 이후 6개월 만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한의약육성법’ 개정사항과 그 취지를 반영코자 한의약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가적으로 규정했다. 이를 통해 고양시 한의약 육성 및 진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개정해 법적 근거를 강화하고자 한 것이다. 본란에서는 김미수 위원장에게 조례를 통과시킨 이유, 평소 한의약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Q. ‘한의약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미수입니다. 지난 3월23일, ‘고양시 한의약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습니다. 한의약 육성 조례의 상위법인 ‘국민건강증진법’과 ‘한의약 육성법’에 따라, 고양시 차원에서도 제도를 정비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고양시에서도 이에 맞게 조례를 일부개정해, 모든 고양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촘촘한 복지 제공은 저뿐만 아닌 모든 의원님의 의견이기에 가결됐다고 생각합니다.
Q. 평소 한의약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요?
저는 침 맞는 것이 무서운 사람입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몸이 허약하거나, 추운 겨울에는 한약을 달이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저도 자녀를 출산하고는 몸보신을 위해 한약을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몸의 활력이 필요할 때는, 선조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이며 우리나라 특색에 적합한 한의약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온전히 전승돼야 할 우리나라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한방 의료행위인 침술, 구술, 부항술, 약침술 등은 인체 구조를 잘 파악한 과학적인 치료법이라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한의약에 대해 애정과 신뢰를 갖고 한방병원을 찾는 분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Q. 초고령사회에서 한의약의 강점이란?
가장 강점은 한방병원에 가시면 치료받는 느낌보다는 편안함을 느끼신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편안한 것이 치료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평균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은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의 만성 질환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는 다약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및 내성의 위험이 있는데, 한의약 치료는 약물 의존도를 줄이고 부작용 최소화하는 것 또한 큰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개인의 체질을 고려한 입체적인 맞춤형 치료 또한 한의약의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 의정 활동에서 한의약 발전 계획이 있으실까요?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한방난임부부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중요한 정책 중 하나인 출산정잭에 한의약이 중요하게 진입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한의약의 도움이 필요하신 고양시민들을 위한 서비스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 및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Q. 한의신문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유구한 전통을 가진 한의약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허준 선생님은 대부분 알지만 그에 반해 한의약의 우수성과 중요성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의약이 온전히 전승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며, 저 또한 시의원으로서, 그 전에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전통 의술인 한의약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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