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동방메디컬(대표 김근식)과 HAVEST 운영사인 ㈜7일(대표 김현호)이 한의계의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 확산을 위해 상반기 ‘DB 아카데미’를 운영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한의진료 특화 초음파 술기 온·오프 블렌디드 프로그램’을 진행, △내과 스캔 코스 △근골격계 스캔 코스 △초음파 가이드 약침 코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과정마다 온라인을 통해 이론 강의를 예습(주제별 3∼5시간)하는 ‘Online Pre-class’ 및 시연과 4인1조로 실습을 진행(주제별 4시간)하는 ‘Offline In-class’, Pre-class와 In-class의 녹화본을 통해 복습하는 ‘Online Post-class’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3개 과정을 모두 이수시에는 수료패가 수여되며, 온라인 동영상의 경우에는 2년간 무제한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우선 ‘내과 스캔 코스’는 내달 8일부터 진행되며, 이제원 비엠한방내과한의원장이 강사로 나서 △복부초음파의 기초, 상복부 주요 장기 스캔: 간, 담, 비, 췌장 △혈류역학과 도플러 초음파 △갑상선 및 부갑상선 스캔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근골격계 초음파를 넘어 내과 진료에 필수적인 내과 초음파의 기초를 다지고 상복부·혈관·갑상선 스캔까지 다루는 실습을 통해 임상에서 환자 진료에 바로 적용해 임상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승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는 ‘근골격계 스캔 코스’에서는 근골격계 초음파의 기초 및 한의 임상 활용을 비롯해 어깨·무릎·팔꿈치 관절 및 손목, 발목, 척추부 스캔 과정을 통해 근골격계 다빈도 치료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부터 각 구조물들의 스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팁 등을 제공하는 ‘초음파 가이드 약침술 코스’는 김기병 대전참솔한의원장이 강연을 담당, △어깨통증 치료를 위한 초음파 가이드 약침술 △경추, 상중부흉추 문제로 인한 증상과 통증 치료 △하부흉추, 요추, 골발, 고관절 문제로 인한 증상과 통증 치료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help@havest.kr△010-2942-7117(음성 전용) △카카오채널 HAVEST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김현호 대표는 “상반기 진행한 초음파 술기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인해 강좌 재개설 및 확대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강사진과 학습자들의 요구를 종합해 상반기 진행한 프로그램을 개선, 한의초음파 실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탄탄한 커리큘럼을 만든 만큼 많은 한의사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방메디컬과 ㈜7일 HAVEST는 앞으로도 ‘DB Academy’ 개최를 비롯해 의료기기 제조 및 유통 역량과 교육지원 역량을 통해 임상-교육-산업의 융합과 혁신을 목표로 국내외 한의 및 통합의료 분야 임상가들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