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에 ‘보건복지 행정타운’ 개청

기사입력 2021.12.22 16:1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건강증진개발원·국제보건의료재단·보건의료연구원 등 입주

    타운.jpg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보건복지부 산하 4개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보건복지 행정타운이 22일 문을 열었다. 


    행정타운 개청은 20년 전 이 지역에 소재한 국립서울정신병원의 이전을 두고 지역사회와 정부, 국회에서 오랜 갈등 조정 과정을 거쳐 2010년부터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이라는 민․관 상생모델로 추진된 사업이다.


    1단계 사업으로 국립서울병원은 2016년에 치료와 연구,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국립정신건강센터로 탈바꿈했고, 2단계 사업인 행정타운 건립공사는 캠코에서 총사업비 1,681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20층, 지하 2층, 연면적 52,252.83㎡ 규모로 조성됐다. 


    행정타운 업무동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4개 공공기관의 약 1,200명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부속 건물에는 지역 아동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 공연장, 키움센터, 키즈카페 등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입주직원 및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업시설도 입점할 예정이다.


    권덕철 장관은 “새 둥지를 옮겨 입주한 4개 공공기관이 신청사에서 새롭게 도약하길 바라며 행정타운이 지역의 상징물이 되어 활기찬 지역발전의 촉매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