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가 될 진천선수촌 한의진료실

기사입력 2018.06.29 12:0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치열한 접전 속에 참가국들간의 희비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탈락이냐, 전진이냐를 놓고 각축전이 한창이다.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는 각 팀의 고유한 경기력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외에 승패를 결정짓는 변수로는 월드컵 사상 최초로 도입된 VAR(비디오 판독시스템)과 선수들의 부상 여부가 꼽히고 있다. 이 VAR 도입으로 PK(페널티킥)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선수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낙마하며 온전한 경기력을 갖추고 경기에 나서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 주치의는 흉부외과 전문의가 맡고 있다. 축구 선수들의 다발 질환이 골절, 근육 손상인 점을 감안한다면 한의사 주치의 내지, 한·양방 전문의가 각각 동행했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을 갖게 한다.
    한의사가 각종 국가대표팀 운동선수들에게 한의약 치료의 우수성을 인식케 하려면 무엇보다 그들과 직접 소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그들의 부상 부위를 케어할 기회가 많아야 한다.
    다행히 한의진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세계적인 스포츠행사에서 각국 선수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5일 올림픽회관에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한의진료실’을 개설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1년간 진천국가대표선수촌 ‘한의진료실’이 시범 운영되며 각 종목 선수들의 부상 치료를 위해 침, 뜸, 부항, 물리요법 등 다양한 한의진료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한의 전문가들이 자신하는 대목이 있다. 바로 운동 선수들의 진료 만족도이다. 그만큼 한의진료는 운동 질환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진천선수촌의 한의진료실 개설은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수년내 모든 운동경기 종목에 한의사 주치의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