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건강 증진 로드맵 제시돼야”

기사입력 2007.12.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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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건강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는 캠퍼스내 문화관 아트홀에서 산·학·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노인건강 증진활동을 담당을 주제로 노인건강지원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 라종일 총장은 “노인건강과 보건복지에 대한 국가 및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센터로서 중심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와 의료공급자간 노인건강 증진에 대한 효율성을 높여나갈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미 센터장(우석대 간호학과 교수)의 ‘센터 설립 목적과 비전 발표’와 에 이어 김재구 전북도 고령화대비과장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의의와 요양보호사양성을 위한 과제와 전망’ 등이 발표됐으며, 이외에도 이현승 익산시 팀장·이윤정 우석대 교수 등이 노인정책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요양보호사의 역할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노인건강을 단지 요양기관 속에 가둬 놓고 보호대상으로 여겨왔던 정책에서 벗어나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자유롭게 재택 토양을 마련해 주는 적극적인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발표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철완 대한노인병연구소장은 “노인건강 증진사업은 더 이상 방치될 수 없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요양으로의 접근이 아니라 삶의 질로의 접근을 위한 로드맵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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