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으로 출산 돕는다

기사입력 2012.05.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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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가 지난 3월29일 제주도청과 ‘출산장려 민간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도내 출산여성이 건강 회복을 위해 산후조리용 한방첩약을 원할 경우 20만원 범위 내에서 50% 할인혜택을 제공키로 한 바 있다.

    제주도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약의 안전성 제고 및 신뢰도 향상 △젊은 가임기 여성의 한의약 접근성 강화로 한약의 이미지 제고 및 한의약시장 확대 △저출산사회 극복을 위한 한의약 역할 제고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이번 사업에 참여할 한의원 모집결과 제주도회 회원 절반 가량이 참여할 의사를 밝히는 등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산모 첩약지원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홍보물 제작 및 동사무소 차원에서의 설명이 이뤄지는 등 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질 예정이며, 제주도회에서는 사업 종료 후 만족도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자료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송민호 회장은 “아무리 한약이 좋다고 얘기를 해도 직접 복용하고, 그 효과를 몸으로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산모들에게 한약을 저렴하게 제공, 산모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고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줄 수 있다면 한의계를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각을 보다 우호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고인 물은 썩는다’는 진리처럼 한의원 경영이 힘들다고 한탄하고 불평만 하기보다는 계속 순환하고 흐르는 물이 되기 위해서 국가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첫해부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저출산 극복,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제주, 제주도 인구 증가’라는 사회적 과제 해결에 제주도한의사회가 선도해 나감으로써 한의사의 이미지 제고 및 제주도회의 위상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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