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학, 매선요법 등 개원가 실질적 도움

기사입력 2007.12.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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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개최됐던 동국대 한의대 제21차 정기총회에서는 개원가의 학술적 갈증을 해소할 임상특강이 마련돼 동문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7기 안준철 동문(동양한의원)은 ‘사상의학의 새로운 해석’이라는 주제를 통해 체질감별과 한열(寒熱)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안 원장은 “인간의 몸이 태양·태음·소양·소음의 네 종류로 구분됨에 따라 끝없는 의문 제기를 통해 각 체질에 맞는 다양한 처방법이 개발돼야 한다”며 “특히 現症이 같아도 병증의 통시적 관찰에 따라 처방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원장에 따르면 처방은 체질감별, 소증의 한열 판별, 병의 위치 확인, 현증의 한열 판별의 순서로 결정하고, 한열이 협작됐으면 상황에 맞게 가미하면 된다.

    이어 3기 박동수 동문(인토본한의원)은 ‘매선미용요법과 실기’를 통해 埋線의 효용성과 다양한 치료영역에서의 사용을 강의했다.

    박 원장은 “매선요법은 침이 가진 시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물리·화학적 자극을 확대해 미용·성형은 물론이고 비염, 무릎 통증, 성장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박 원장에 따르면 매선요법은 봉독·한약을 함께 처방하면 10명 중 9명이 완치를 보일 정도이고, 성장 장애 및 비뇨기 치료 등 다분야에서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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