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의학전문대학원 지역 편중 심해

기사입력 2007.11.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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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치학 전문대학원(메디컬스쿨)의 경우 출신구조가 서울·경기 지역에 편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2007학년도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 합격생을 분석한 결과 10명 중 8명은 서울·경기 출신(현 주소지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2007년 의ㆍ치의학대학원 지역별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의ㆍ치의학 전문대학원 합격자 1009명(의학 696명, 치의학 313명) 중 서울 출신은 62%, 경기 출신 22%로 서울과 경기 지역이 84%를 차지했다.

    특히 치의학 전문대학원의 서울 출신 ‘쏠림’ 현상이 심했다. 전체 합격생 중 65%가 서울 지역 출신이었고, 경기·인천 지역 출신도 20.4%에 달했다.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그동안 한의대 졸업자들은 개원가에만 몰려왔기 때문에 출신구도에 별반 신경쓰지 못했지만 다학제 공동연구 인력을 배출할 한의전의 경우 사회전반으로 다양하게 선발될 수 있는 구도로 넓어져야 활동영역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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