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서의과학 학부 신설

기사입력 2007.10.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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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선진국에서 21세기 성장동력 분야로 의과학학부가 보편화되면서 신약과 치료기술 분야에서 의과학 역량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가 의과대학 내에 의과학부를 설립한데 이어 경희대도 동서의학대학원 내에 동서의과학학부를 신설, 내년 3월에 개설키로 했다. 이처럼 의과학 분야는 임상에 있어서도 점차 건강 증진에 하나의 고리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를 반증하듯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병협 초청으로 방한한 중국 의원협회 관계자들과 중국 의료기관에서 ‘생체나이측정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세브란스병원과 이대목동병원 등 서울 유수의료기관 등과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국내 의료계가 해외시장 진출에 신기술로 승부를 거는 이유는 의료시장의 개방에 따른 불가피한 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의과학 분야의 선점과 수익 창출면에서 보편화된 의료보다는 시스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의 반영이라고 볼 수 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한의학의 과학부 설립을 계기로 한의학이 시스템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으로 성장동력을 키워가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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