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폄하 광고 중단하라”

기사입력 2007.10.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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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는 지난달 22일 부산시회관 3층 회의실에서 긴급 임원 연석회의를 개최, 부산일보에 게재된 고려수지침협회의 허위·과대 광고에 대한 대책 마련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부산시회에서는 지난달 4일과 17일 두 번에 걸쳐 부산일보에 ‘위험한 한방약! 2000년간 진실없는 말을 검증한다’라는 제하의 허위·과대 광고에 대한 게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무면허 의료행위를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는 단체가 저술한 ‘침술사고’, ‘한방약은 위험하다’, ‘한방약은 효과 없다’, ‘한방약 부작용의 실상’ 등의 부도덕한 서적 광고를 아무런 여과없이 게재한 부산일보에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부산시회는 이번 광고를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왜곡된 한의학 정보가 전달됐다고 판단, 이를 시정하는 한편 올바른 한의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획광고를 부산일보에 게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연말정산 의료비 자료 제출 및 상대가치 점수 조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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