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어른 돌보는게 삶의 원동력

기사입력 2007.10.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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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동구한의사회(회장 곽중문)가 매월 격주 토요일마다 건배경로당에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방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매달 2회씩 대전시 동구분회는 독거노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침술활동과 엑기스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한의술의 참뜻과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지난 2002년 대전지역 복지공동체인 복지만두레와 합동으로 추진한 것이지만 지금은 대전시 동구분회가 독자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곽중문 회장은 “동네한의원 경영난으로 인해 봉사활동이 소홀하기도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주변의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쳐야 한다”며 “이제 우리가 오기를 기다리고 계신 노인분들을 보는 것이 삶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또 곽 회장은 “하지만 최근 예산 문제로 향후 지속적인 운영이 불투명하다”며 어려움을 밝히기도 했다.

    어려움에 처한 우리 주변의 이웃인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대전시 동구분회가 지난 6년간 꾸준히 진행해온 한방의료봉사활동이 ‘10월 한방의 달’을 맞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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