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는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기사입력 2007.10.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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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7일 오후 용산역사 대회의실에서 경희대한의대 침구학교실 김용석 교수를 초청, ‘어깨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2007 제1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임상특강’을 개최해 회원들이 임상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정보 제공에 나섰다.

    이날 김용석 교수는 “어깨질환의 올바른 치료를 위해선 어깨를 이루고 있는 뼈대, 인대, 근육, 신경, 관절 등 각각의 해부 구조와 운동 기전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깨와 관련한 기능해부학, 감별진단과 검사법, 질환별 치료법 등에 대해 열강했다.

    김 교수는 어깨질환의 치료와 관련해 근육이 유연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단계에서 시작해 근육에 힘을 키워주는 운동, 근육간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운동 등 물리치료와 함께 온습포, 자침, 텐스, 약물치료, 테이핑요법, 스트레칭 등 각각의 치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날 강의에는 서울시 회원 외에도 경기·인천·대구·충남·경북 등 전국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쉼없는 배움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올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울시회 최준영 학술위원장은 “임상에서 실제 적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는 주제를 갖고, 강사를 섭외했다”며 “회원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한 자리가 돼 준비한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또 김정곤 회장은 “임상 특강은 단발성 행사가 아니다. 회원들에게 최신 임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빈도 질환을 주제로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 매달 개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안양시에서 온 동림한의원 신만호 원장은 “저렴한 강의료로 훌륭한 임상 특강을 준비해준 주최측에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돼 환자 치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임상 정보를 수시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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