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은 최고의 건강처방

기사입력 2007.09.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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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는 지난 11일 부산광역시교육청과 ‘WALK HOLIC 활성화를 위한 건강걷기 가족 한방 홈닥터제 운영 협약’을 갖고, 부산시교육청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걷기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회는 이달 말부터 부산시내 5개 지역교육청별로 선정된 주요 한방병원 60여곳에서 학생·학부모들에게 체질, 질병, 체격이상 등을 정기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해 맞춤형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제 부산시회는 운동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생활습관병이나 잘못된 자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자신의 몸에 맞는 걷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박태숙 회장은 “동의보감에는 보약을 먹는 것보다 음식을 잘 먹는 것, 그것보다 걷기운동을 하는 것이 제일 좋다는 구절이 있다”며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자는 걷기운동이야말로 한의학의 지향하고 있는 예방의학의 취지에 맞아 떨어지며, 환자에게 내릴 수 있는 최고의 건강처방”이라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부산시회에서는 부산시교육청이 계획 중인 걷기대회, 방과 후 교실 등 걷기운동과 관련된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방 홈닥터제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부산시교육청이 정한 대연·수안초등 등 60여곳의 거점학교에 학생과 가족이 함께 등록한 뒤 거점학교, 성지곡수원지, 금정체육공원, 다대포해수욕장, 동백섬, 태종대 등 교육청이 정한 워커홀릭존에서 실적 마일리지를 쌓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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