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한방의료행위 철저히 단속하라”

기사입력 2007.09.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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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한의사회 박태숙 회장(사진)과 최관택 사무처장은 최근 부산지방검찰청 부장검사실을 방문, 이영철 부장검사를 비롯 수석검사·보건담당검사 등과 함께 한의계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산지검측의 한약재 수입·유통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지적에 대해 박태숙 회장은 “현재 한약재 규격품 사용화가 의무화되는 등 한약재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한의협뿐만 아니라 정부측에서도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한약재 관능검사 강화 등을 통해 한약재 품질 향상 및 과학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시회에서는 매년 무면허 한방의료행위에 대해 30~40여건 가량이 고발되고 있지만 증인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으며, 의료사고 발생시에도 부검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한의학적 시각이 반영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등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부산지검측에서는 “오늘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 한의계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철저한 단속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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