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합제제 사용 캠페인 참여

기사입력 2007.07.27 09:3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32007072734332-1.jpg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24일 제2회 긴급 전체이사회를 갖고, 중앙회에서 8월1일부터 시행하고자 하는 한약 복합제제 사용 캠페인과 관련, 강서·관악·광진·양천구 등 4개 분회가 우선적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정곤 회장은 “8월부터 의료급여제도, 정률제 시행 등 많은 부분에 걸쳐 한의약 관련 제도의 변경이 기다리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어떻게 한의 진료의 수준을 높여 나갈 것인가에 대한 방안이 모색되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회가 오는 8월1일부터 전국 한방의료기관에서 적극적인 복합제제 사용을 통해 한방의료의 질을 높여 나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정책에 따라 지부에서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와 관련 회의에 참석했던 중앙회 신광호 부회장은 “잘못되고 불합리한 제도를 바로잡기 위해선 집행진의 노력과 함께 일선 회원들의 일치된 여론이 필요하다”며 “이번 복합제제 사용 캠페인으로 보험급여 제도의 개선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혼합엑스산제와 복합과립제 투약에 따른 효과 대비를 비롯 보험급여 확대가 필요한 처방, 현 56개 기준처방별 연간 투약일수 및 요양급여비용 등에 따른 분석과 함께 각 분회별 참여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있었다.

    이같은 논의 결과 서울시회는 양천구·강서구·관악구·광진구 등 4개 분회가 우선적으로 복합제제 사용 시범사업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가능하면 나머지 분회에서도 회원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현 용두동 소재 서울시한의사회 회관을 임대하는 것을 비롯 제기동 구 한의사회관 건물로 입주하는 것 등에 대해 T/F팀을 구성해 심도있게 논의하여 결정할 것을 위임했다.

    T/F팀은 박상흠 수석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김선제 총무이사, 김현수 강남구회장, 김영권 강서구회장, 고성철 동대문구회장, 중구 임관일 회장, 중랑구 임종원 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키로 했다.

    또한 8월23일 캐슬렉스CC에서 서울시회 임원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키로 한 것을 비롯 EDI 보험청구에 따른 수수료 인하를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