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문석재)가 총 8회로 구성된 보수교육을 실시, 회원 개개인의 관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수교육에 대한 회원 참여도를 대폭 향상시킨 가운데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 내 르네상스 연회장에서는 ‘가변 증량 봉독요법 개요’를 주제로한 보수교육이 있었다.
이날 강의를 한 오승규 원장(전 군포 남천한방병원 과장)은 “모든 질병을 침과 한약으로만 치료할 수는 없음에도 한의계가 이외에 다른 치료방법이 많이 있다는 것에 보수적인 측면도 있는데 그 틈을 봉독이 잘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지만 봉독은 말 그대로 독이기 때문에 항상 부작용을 염두에 두고 시술해야 하는 것으로 까다롭고 정밀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봉독은 최대한 소량씩 다수 혈자리에 주입해야 피부 괴사와 착색을 줄일 수 있으며 면역 기능도 안정시킬 수 있다. 특히 알러지테스트는 반드시 해야 하며 부작용 대응체계 확보는 물론 과민도를 무단 변경해서는 안된다.
알러지테스트는 과민도 및 부위 별 첫 시술량의 10%를 주입하고 10분 이상 기다린 후 결과가 음성이면 90%마저 주입하고 양성이면 추가 주입을 중단해야 한다.
알러지테스트는 봉독과 함께 다른 용매의 반응도 살펴봐야 하며 양성 반응은 주입 혈자리의 장축과 직경을 비교하되 경추, 상지는 50% 이상 증가하면 양성이고, 기타 부위는 100%이상 증가하면 양성으로 본다.
봉독 시술 후 오차 초과 온도상승, 피하 부종, 가려움 중 1개 이상이 양성인 상태는 염증반응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로 간주하며 오차 이내 온도 상승이 양성이고 동시에 역치 저하와 피부 경결 중 하나 이상이 양성이면 염증 반응 미종료 상태로 간주한다.
염증반응이 종료되면 반응 값을 산정할 수 있으며 새 시술도 가능하다.
한편 이날 문석재 회장은 “뜸사랑 문제 등 의권을 둘러싼 많은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한의사 입장에서는 집에 들어온 도둑을 소리라도 질러 쫓아내야 할 상황에 놓여 있는 만큼 회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며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회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새로운 형태로 보수교육을 마련한 만큼 회원들이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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