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성도시

기사입력 2007.06.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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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도시 국제행사 지원, 민간교류 활성화

    지난해 12월21일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중국 위생부간 체결된 제9차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 ‘합의의사록’은 △양국은 WHO가 추진하는 동양의학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양국은 향후 양국 동양의학 교류와 협력에 관하여 실무협의를 통해 연구프로젝트를 구성, 재원 분담 방안을 강구키로 한다고 합의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달 24일 충북 제천시 교류협력 방문단이 중국 사천성 성도시에서 한의약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은 국가간 동양의학 협력사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작은 실천으로 시사하는 바 크다.

    제천-성도시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르면 양측 도시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민간교류를 추진하고 양측 실무부서는 일상적인 연락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으며, 제천시가 추진 중인 2010 제천한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성도시는 중의약 관련업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한·중간 양국간 합의의사록 체결을 뒷받침할 작은 실천들이 모여 커다란 성과를 결정짓게 된다는 점에서 이번 제천시와 성도시간 동양의학 교류 양해각서 체결은 또 하나의 한의학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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