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유사학과에 한약도매사 자격 주어지나

기사입력 2007.03.09 10:2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순천·목포·중부대 한약자원학과 학생 300여명이 지난 7일 보건복지부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한약도매사 자격 취득 대상 확대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한약자원학과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한약도매사 자격을 얻고 한약유통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나 보건복지부가 전국 20여개 한약유사학과와 전문대 졸업자에게도 같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비공개 회의를 같은날 개최한데 대한 반대 입장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한약자원학과 학생들은 현재 한약도매사 인력도 한약유통시장 규모에 비해 포화상태에 이른 상태로 만들 당시의 취지를 잃어가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한편 이날 복지부에서 개최된 비공개 회의에는 대한한약사회·한국한약학과교수협의회·중부대·한국한약도매협회·전국한방관련학과교수연합회·한방정책팀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한약사회·한국한약학과교수협의회·중부대는 반대 입장을, 한국한약도매협회·전국한방관련학과교수연합회 등은 찬성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