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한의학 연구 학술 활동 강화

기사입력 2007.03.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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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는 지난달 27일 한의사회관 추나홀에서 제9회 정기평의원총회를 갖고, 한의학 분야의 연구 학술 활동 강화를 중점으로 한 2007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3억7천984만원을 책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장현 회장은 “학회는 절대 분과학회에 군림하지 않을 것”이라며 “분과학회가 잘 되고, 일선 회원들이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학회의 최종 목표인 만큼 이의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한의사협회 손숙영 수석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의료법 개정안 등 현재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기 위해 협회는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학회 역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학문적 토대 마련에 전력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계속된 총회의 정·부의장 선출에서는 조기용 의장과 정희재 부의장의 유임을 결정했다. 특히 신년도 사업계획과 관련해서는 한의학 학술 연구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초 한의학 육성 발전 연구, 한의학술 용어 제정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기획세미나 개최, 한방전공의 교육개선 방법 연구, 의료용구 표준화 기초 연구,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확보 방안 연구, 대한한의학회 학술상 수여, 국제교류 사업, 한의학 우수성 대국민 홍보 강화 등에 주력하기로 하고, 이에따른 신년도 예산 379,843,000원을 편성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의 지원금이 원활하게 지원되지 못해 주요 사업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한의협의 지원금 중 미지급 금액에 대한 조속한 지급을 촉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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