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의료 전문성 훼손 개정안 폐지”

기사입력 2007.03.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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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문석재)가 지난달 27일 제2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협회관에서 갖고 최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의료법 개정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 요구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성명서에서 광주시회는 △의료인의 전문성을 뿌리채 흔들며 국민보건에 위해를 가하는 악법을 즉각 철회할 것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즉각 사퇴할 것 △중앙회장은 의료법 개정(안) 협의를 즉각 중단하고 대정부 투쟁을 위해 선봉에 설 것 등을 요구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회비를 전년과 동결해 책정한 9,933만원의 2007년도 예산을 편성하고 한의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의료봉사 및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 사업을 비롯한 의권 개선, 정보전달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한 사업계획을 추인했다.

    또한 조광명 의장과 노진구 부의장의 유임을 결의하고 고영주, 안수기, 조용석, 이혁, 김진웅, 최희석, 김태헌 원장을 중앙대의원으로 승인했다.

    문석재 회장은 “올해에는 한의사 위상 제고를 위해 의료봉사 활동 활성화는 물론 회원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당부했다.

    총회에서는 또 한의협 박종형 부회장에게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협회의 대응방식 및 방향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표창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패: 방기봉, 이계주, 최주호, 오로사 원장 △지부장 표창패: 박상준, 장승철, 이혁, 조철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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