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료법 개악안 결단코 저지"

기사입력 2007.03.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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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는 지난달 27일 크라운호텔에서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복지부의 의료법 개악안 저지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부산시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개정안은 결코 협상이나 논의의 대상이 아니기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저지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의료법 개정안의 건을 긴급의안으로 상정, 중앙회 엄종희 회장과 질의 응답을 2시간여 가까이 진행키도 했다.

    한편 이권상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인세 부산대총장, 엄종희 중앙회장, 송인상 대의원총회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학술홍보 △의권정책 △보험정보 △정보통신 △친선협력 △약무 △복지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 3억4천540만원을 책정했다.

    박태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계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의료단체로서의 기본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한편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강화, ‘사랑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중심이 될 수 있는 부산시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부의장 선출에서는 이상복 현 의장이 재선출되는 한편 부의장에는 송상화·반창규 원장이 선임됐다. 또한 신현수 원장 등 20명의 중앙대의원을 승인하는 한편 지난해 개정되어 중앙회의 승인을 얻은 회칙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밖에 이날 유공회원 표창에는 부산광역시장 표창에 이성우·김영훈 원장이, 중앙회장 표창에 김종원 동의대 교수 등 13명이, 지부장 표창에 이창열 원장 등 18명이 각각 수상했으며, 부산지방경찰청 박선심 경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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