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회 정총, 도약과 발전

기사입력 2007.02.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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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이택준)는 지난 10일 청주 리호관광호텔에서 박종형 중앙회 부회장, 우정순 충북도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 한의학 발전과 의권사업 등 신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 8천227만807원을 확정했다.

    이날 신강우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한·미 FTA, 의료법 개정을 비롯 총체적인 경제 불황으로 인한 경영 악화 등 일선 회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자의 실력을 배양하고, 이를 토대로 환자들에게 성심성의껏 인술을 베푸는 것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해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택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는 급한 불은 꺼진 것 같지만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예의주시할 것이며, 하반기부터 진행될 한·중 FTA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난달 10일 과천집회에 80% 이상 회원들이 참여해 준 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동안 충북도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축사에 나선 박종형 부회장은 “한의계를 둘러싼 환경들의 급변함과 거센 도전에 당당히 맞서기 위해서는 강한 자신감과 단합된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21세기 한의학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의장에 심규헌 원장을, 감사에 박종호·경인구·최인규 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심규헌 의장은 수락사에서 “회원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충북도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의원들도 적극적인 참여 및 다양한 의견 개진을 해달라”고 말했다.

    또 2005년도 결산서 및 2006년도 가결산서를 승인하는 한편 △진료상 야기되는 불의의 의료사고에 대한 회원의 부당한 피해 해소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등 의료질서 확립 △회원 경조활동 참여 활성화 △보수교육 내실화 △분회 활성화 △회관건립사업 지속 추진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하고 이에 따른 예산 8천227만807원을 확정했다.

    이밖에 이 혁·이동준·정용복·유정만·이정구·이정수·한희탁 등 7명의 중앙대의원을 추인하는 한편 영수증 단말기 보조금 지급 등 현안에 대한 이택준 회장의 보고 등이 있었다.
    한편 이날 정총에서는 중앙회장 표창에 서주원·심종철·김범래 원장이, 지부회장 표창에 이 혁·정용복·신황수 원장이 각각 수상하는 한편 박용석 충북도회 사무국장에게 20년 장기근속표창도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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