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전문대학원 첫 신입생 모집 발표

기사입력 2007.02.09 07:5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를 통한 세계화 기치를 내건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의 2008년도 첫 신입생 모집을 위한 기본계획이 확정·발표됐다.
    지난 8일 부산대학교의 기본 계획 발표에 따르면 전체 모집 정원은 50명이며, 이 가운데 일반전형 28명, 특별전형은 22명이다.
    특별전형 모집은 한의사·의사·치과의사 등의 면허소지자와 SCI(E) 논문발표자 등 우수한 연구인력을 선발하는 ‘자기추천형’에 17명, ‘자연계(비생명과학계) 대학원 학업우수자’에 5명을 각각 배정했다.
    대학원 지원자격은 일반·특별전형 공통으로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의료법상 의료인으로서 결격사유가 없는 자 △지원 당해 연도에 실시한 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의 모든 영역에 응시해 공식 성적을 얻은 자 △국가공인 한자능력시험 2급 이상인 자로 정해졌다.
    또한 OMEET는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와 같은 수준(과목 및 난이도 등)으로 시행키로 했다. 하지만 OMEET에서 한문능력을 평가하는 방안은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분간 공인기관의 기존 한자능력시험으로 대체키로 했다.
    일반전형자의 경우 출신학과의 계열 및 전공에 상관없이 전 학년(졸업예정자는 4학년 1학기까지) 평점 평균 80점 이상과 영어능력인정시험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취득하고, 선수과목 4개 계열 이상에서 24학점 이상을 취득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선발 방법 및 배점은 1, 2단계로 구분 전형하되, 1단계에서 서류전형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심층면접으로 모집인원 범위 내의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서류전형은 일반전형의 경우 OMEET 성적 60%, 대학성적·영어능력·서류평가 20%로 하고, ‘자기추천형’은 OMEET 성적 50%, 대학성적·영어능력·서류평가 20%가 적용된다.
    ‘자연계(비생명과학계)대학원 학업우수자’의 경우는 OMEET 성적 60%, 대학원성적·영어능력·서류평가 10%를 적용한다. 서류평가는 추천서, 자기소개서, 수학계획서 및 기타 제출서류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을 포함한 심층면접으로 하고, 심층면접은 일반전형의 경우 20%, 특별전형은 30%를 반영키로 했다. 한편 올해 OMEET는 오는 8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며 10월께에 한의학전문대학원 입학원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