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된 경기도의 힘을 보여주자”

기사입력 2006.12.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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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한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길영성 수석부회장)는 구랍 27일 지부 회의실에서 제2회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구랍 23일 개최된 한의협 임시대의원총회 및 전국비대위 회의결과를 공지하고 한·미FTA협상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가졌다.

    경기도회 비대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오는 10일 전국집회 전까지 각 분회별로 비대위를 가동해 회원들의 단합을 이끌고 많은 회원들이 당일 궐기대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분회별로 불참회원에 대한 제재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한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결의된 FTA대책기금 거출에 대해 12월말까지 분회별로 30%의 기금을 우선 납입하고 이후 회원들 독려해 10일 이전까지 100% 성금을 모금함으로써 경기도의 저력을 보여주기로 결의했다.

    길영성 위원장은 “중앙회에서 거출을 위해 어떤 방식을 적용할지 모르지만 일반 회원들이 FTA대책기금에 대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세세한 내용을 우편을 통해 전달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기금 마련의 필요성과 참여의 중요성을 회원 개개인이 인지하게 함으로써 보다 단결된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비대위는 회의를 끝마치고 이번 한·미FTA 사태에 대해 한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채택한 성명서를 함께 복창하며 정부의 무책임하고 무성의한 대응을 비판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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