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요통이라도 병태생리에 따라 처방 달라져야”

기사입력 2026.07.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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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통합방제한의학회 학술대회, 요추질환 병인유형별 처방 전략 조명
    증례 및 근거 기반 접근으로 보다 합리적·체계적인 처방 구성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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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한통합방제한의학회(회장 장성환)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동제편입학원에서 임상 한의사의 기본이 되는 요추질환 다빈도 처방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요추질환을 병인 유형과 생리 유형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처방 적용 기준과 다양한 임상 증례를 공유했다.

     

    이날 첫 세션인 요추질환 개론 및 병약도표 활용법에서 강연에 나선 장성환 회장(군포지샘병원 통합암병원 한의과장)은 한·양방 협진 임상 경험을 토대로 행사 취지와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 회장은 요통은 단일 질환이 아니라 다양한 병태생리의 결과로 보아야 하며, 같은 허리 통증이라도 원인과 생리유형에 따라 처방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일차진료 매뉴얼에 따른 현대의학적 분류와 전통 한의학적 접근을 결합해 통증 원인의 정확한 감별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본격적인 세션에서는 질환별 큰 흐름에 따른 처방 전략이 다뤄졌다. 먼저 긴장성·손상성 요통의 처방 전략세션에선 전정헌 교육위원(본수호한의원장)과 이언희 교육위원(이언희한의원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근육 긴장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 및 외부 물리적 자극(염좌·타박) 등으로 인한 요통을 설명하며, 환자의 건실도와 생리유형에 따라 삼합탕·작약감초탕·당귀수산 등 핵심 처방을 적재적소에 적용하는 기준과 기전을 제시했다.

     

    또한 김송주 교육위원(본연한의원장)과 김정희 교육위원(풀의우주한의원장)이 발표에 나선 연부조직 약화 및 퇴행성 변화에 따른 요통 접근세션에서는 뼈나 디스크보다 허리를 지지하는 연조직이 약해지거나(자윤결핍 유형) 퇴행성 변화가 수반된 허약성 요통에 주목했으며, 청아환·독활기생탕·대방풍탕 등의 적용 범위와 적합한 병태생리를 최신 연구 근거 및 실제 증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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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여성질환·소화기질환·습담·신경근성 요통에 대한 통합방제학적 접근을 주제로 발표된 마지막 세션에서는 안경모(소잠한의원장신승인(평제한의원장정인모(정인한의원장) 교육위원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여성 및 소화기 질환이 동반된 요통부터 습담으로 인한 습체긴장요통, 신경근 자극으로 발생하는 신경근성 요통까지 다각적인 병리유형을 짚어내는 한편 복합적인 병태생리에 대한 통합방제학적 접근과 궁귀조혈음·오적산·오약순기산·통순산 등 주요 처방의 임상 적용 기준을 설명했다.

     

    한편 대한통합방제한의학회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임상 증례와 현대의학 논문 근거를 바탕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에게 적합한 처방을 선택하는 실질적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다수의 증례 중심 발표와 근거 기반 접근을 통해, 임상의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처방을 구성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통합방제한의학회는 오는 118슬통의 통합방제학적 접근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임상가 중심의 심화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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