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정보 교류의 場 ‘자리매김’

기사입력 2005.06.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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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O DDA 협상 등 의료시장 개방파고에 맞서 회원 개개인의 자질 향상과 신의료기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 습득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지난 11일 전주교육대학교 교육문화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05년도 전라북도 한의사회 회원 보수교육에서 박정배 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와함께 박 회장은 “보수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내용의 강의를 준비한 만큼 학술적 정보교류는 물론 회원간 유대도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회원보수교육에서 ‘한방 비만치료의 실제’를 강의한 경원한의대 한방제활의학과 송윤경 교수는 “체중을 정상으로 만드는 것은 실제적이지 않으며 체중감소 전략의 궁극적 목표가 되어서도 안된다”며 “체중조절시에는 식사, 운동, 일상생활습관과 사고방식의 조절이 동반돼야 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근간으로 체질적 문제와 비만의 원인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기식과 한의원’에 대해 강의한 새생명한의원 김효준 원장은 “양방의사들은 건식으로 한의원과 보약전쟁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의사가 건식을 정확히 알고 대처하지 못한다면 점점 강화되는 건식의 기능성으로 한약에 도전해 올 것”이라며 어떠한 건식을 취급해야 하고 건식을 어떻게 알아가야 할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 광주일이삼한의원 김일 원장은 ‘해독생기요법’ 강의에서 “해독생기요법은 중초를 중심으로 배설기능인 하초를 원만하게 하는 것으로 이뤄져 있다”며 “인체의 구규 중 칠규가 분포된 상초는 원래 소통이 잘 이뤄지는 곳이기 때문에 삼초 소통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중하초의 폐색을 해소하는 것이 해결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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