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의사회, 지부보수교육 실시

기사입력 2005.06.0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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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한의사회(회장 김권)는 지난 2일 대덕컨벤션타운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대전시한의사회 지부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김권 회장은 “현 한의계가 처한 상황은 의약분업 당시와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한의계 존재가치를 뒤흔드는 매우 심각한 위기”라며 “회원들의 구심점이 되어야 할 협회가 공황에 빠진 이때 회원들 모두가 냉정한 마음과 뜨거운 가슴으로 단합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한의학의 발전과 미래를 논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회원 각자가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먼저 이행하고 앞장서서 난관을 헤쳐나가야 할 때”라며 “나 하나쯤이야 하는 사고가 우리 모두를 몰락하게 할 수 있으며, 반면 내가 먼저라는 솔선수범의 자세가 전화위복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김권 회장이 현 위기상황과 IMS관련 서울 상경집회취소 등에 관한 상황을 설명하고, 중앙회장 및 임원진들의 사퇴로 인한 문제들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한의계에 산재한 문제들이 더욱더 회원들의 결집력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것을 당부하는 등 ‘분회교육’을 우선 실시하고 이어 상지대한의과대학 사상체질의학과 김달래 교수가 ‘사상체질진단과 병증구분’을 주제로, 소망한의원 김호기 원장이 ‘새로운 팔체질 감별법과 체질침 처방의 운용’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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