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회, 제15회 체육대회 개최

기사입력 2005.05.3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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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신원목)는 지난 29일 경북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5회 체육대회를 개최, 회원 및 회원가족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화합과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사를 통해 신원목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의학이 기존 의학중심의 의료체계를 대체하는 유일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양의학계의 한의학에 대한 견제와 악의적 비방에 이어 최근에는 한의학 고유의 치료술인 침술에대한 침탈에 이르기까지 한의학이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오천년 전통의학의 명맥을 위해 전 한의계가 일치 단결해 응집된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또 “그런 면에서 보면 오늘의 체육대회는 좁은 진료실을 벗어나 체력 단련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라는 종전의 의미에서 벗어나 우리의 전통의학을 수호해야 하는 한의사로서의 소명의식을 보다 굳건히 다지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축구, 족구, 피구, 줄다리기, 800m 계주 등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만큼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끝에 달서구한의사회가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준우승에는 북구한의사회가, 3위는 남구한의사회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 박터트리기, 어린이 사생대회, OX퀴즈, 보물찾기 등 가족이 하나되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사행대회에서는 북구 온암연합한의원(원장 박응호)의 박수영 어린이가 1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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