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

기사입력 2005.05.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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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한의사회(회장 신동민)는 지난 22일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생활기념관에서 제1회 임시대의원 총회 및 2회 비상전원 총회를 개최했다.

    대의원 총회에서는 신동민 회장 및 조종진 감사의 사표를 반려, IMS 등 현안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또 경남한의사회신협 고용석 이사장을 지부대의원 의장에 임명했다. 신 회장은 “한의계가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며 “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개최된 비상전원 총회에서는 ‘IMS 수가공지 즉각 철회’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IMS는 한의학의 침 치료법과 동일한 시술방법을 전혀 새로운 기술인 양 이름만 바꿔놓은 것에 불과하다”고 명시했다.

    특히 경남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최소한의 진료수가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침구요법으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한의사와는 달리 양의사들은 한방의 침술요법을 과대 포장해 터무니없는 고가의 진료비를 챙기고 있다”며 “경제적 이득만을 추구하는 비양심적인 의료인의 자세는 백번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경남지부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의 한의사 참여’와 ‘한의협 회장 불신임’ 공개 요구를 결의했다.
    한편 이날 비상총회에 앞서 지부보수교육을 실시했지만, 어수선한 한의계 분위기는 회원들의 마음을 콩밭에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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