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회 전체 이사회, 분회별 밤샘농성, 전원총회 등 강력 투쟁

기사입력 2005.05.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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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한의사회는 지난 18일 제4회 긴급 전체이사회를 갖고,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경동한방프라자 2층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 ‘회장 및 수석부회장 사퇴서 처리 및 그에따른 후속대책의 건’을 단일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이날 긴급이사회에서는 현재는 IMS 자동차보험진료수가 결정 공지를 비롯 한방의료기관의 과대광고 및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양방 의료계의 한의학 영역 침해가 도를 넘어선 전시상황에서 회원들의 결집을 유도, 슬기로운 해결책을 모색해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수장의 부재는 큰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따라 이사회에서는 오는 23일 오후 임시 대의원총회를 소집, 회장 및 수석부회장 사퇴서 처리 및 그에따른 후속대책의 건을 의안 상정, 지난 17일 사퇴서를 제출한 김정열 회장의 거취 문제를 매듭짓기로 했다.

    이에앞서 지난 16일 열린 제3회 이사회에서 서울시회 김정열 회장은 “양방의료계의 한의학 침범에 따른 의권 위축과 더불어 이로인한 회원들의 분열상에 대해 회장으로서 깊은 책임을 갖고 서울시회 회장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힌데 이어 다음날 총회의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와함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복근 수석부회장도 동반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서울시회 이사회는 또한 박상흠 부회장을 서울시회 회장 직무대행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오는 24일에는 경동프라자 2층에서 전 회원 비상총회를 개최, IMS 수가공지 즉각 철회를 위한 총력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회 각구 분회는 지난 16일부터 각 분회별로 서울시회 회관에서 IMS 자보수가 결정, 공지의 전면 무효화를 위한 무한투쟁을 선언하며, 한의학 의권수호를 위한 밤샘 농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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