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S 사태 해결 총력 다하자”

기사입력 2005.05.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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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열)는 지난 10일 오전 긴급 전체이사회를 개최, 최근 건설교통부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의 IMS 수가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는 등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김정열 회장은 “한의계가 심각한 위기상황에 봉착해 있다. 그러나 이 상황은 분열 양상보다는 단합과 결속력 강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생존권 수호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중앙회 양인철 보험이사로부터 최근 IMS 사태 경과 및 중앙회 대처 상황을 보고 받고, 각 분회장 및 이사들간 향후 대책을 수립키 위한 진지한 논의를 했다.
    이 결과 이사회에서는 중앙회에 구성돼 있는 범한의계의권수호대책위원회의 결의 사항 및 활동사항에 적극 협력, 한의계의 힘을 결집해 문제 해결에 중점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한 적전분열로는 그 어떤 해결책도 제시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각 분회별로 반회 및 이사회, 비상대책위원회, 보수교육 등을 통해 현 사태를 제대로 공지해 나가는 한편 각 분회별 비상연락망을 구축, 긴급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회의에서는 IMS수가 공지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 건설교통부·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에 송부해 이번 결정의 심각성을 주지시켜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회는 이날 성명서 채택을 통해 △IMS 수가공지를 즉각 철회할 것 △건설교통부는 부당한 결정으로 사태를 야기한 위원을 즉각 해촉하고 한의계 인사를 위촉할 것 △복지부는 이 사태에 대해 수수방관하지 말고 의료제도확립을 위한 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 △IMS로 명칭만 바꾸어 양방의료행위로 둔갑시킨 양의사들은 각성할 것 △향후 발생될 사태에 대해 모든 책임은 건설교통부에 있음을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또 김정현 보험이사의 사퇴서 제출을 만장일치로 반려키로 결정했다.
    또한 오는 27일 중앙회관의 강서구 가양동 이전에 앞서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강화 및 새로운 한의학 역사의 출발을 축하하는 의료봉사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키로 함에 따라 각 분회별로 의료진을 파견, 적극적인 대민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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