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국 원장 매년 1천2백만원 장학금 전달

기사입력 2005.05.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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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대구한의대 부속대구한방병원장을 역임했던 박창국한의원 박창국 원장은 지난 28일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매년 1천2백만원씩 평생 대학발전기금을 납부하는 약정서를 체결했다.

    박 원장은 대구한의과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양성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으며, 부속대구한방병원 병원장을 역임하면서 야간진료실시와 지역주민들에게 각종 다양한 의료서비스 및 무료건강 강좌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병원만들기에 큰 공을 세웠다.

    이와함께 국제한의약박람회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한의학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한편 지역 동문 개원 한의원과의 협력체제 구축, (주)포스코, 대구상공회의소 등 여러 기관과의 지정의료기관으로 협약체결을 맺는 등 많은 성과를 쌓았다.
    이번 장학금 약정식 체결과 관련, 박 원장은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재직하며 많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는 것을 보아왔다”며 “이들이 다 마음편하게 학문탐구에 나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과대학 동창회에서도 지난 2003년부터 4억3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현재 한의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서부일 교수 장산장학금(6백여만원) 적립, 서정철 교수 200만원 납부 등 한의과대학 교수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제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사제간의 훈훈한 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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