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육성법 바탕 발전계획 수립

기사입력 2005.03.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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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2003, 2004년도 보수교육 재교육이 지난 12일과 13일 각각 대전시한의사회관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돼 2005년도 한방정책의 추진방향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감기의 형상의학적 진단과 치료법이 제시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재보수교육 강사로 나선 복지부 박상표 한방의료담당관은 금년도 한의학 정책 방향과 관련, △좋은한약 공급대책 △한약의 표준화·과학화 △한방치료기술개발 △한방공공의료 강화 △한의학 국제교류 △한방산업진흥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 △한의약종합정보체계 확립 등 2005년도 주요 한방정책를 소개했다.

    이와관련 박상표 담당관은 “좋은한약 공급을 위해서는 품질인증사업의 실시와 국산한약재 재배농가 검사비 지원을 비롯 한방의료기관의 한약규격품 사용 확대, 규격품 실명제 실시, 한약제조품폭 및 정밀검사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약재 40종 표준개념 도입 및 한약재 30종 등급판정기준 마련을 통해 한약의 표준화·과학화사업에 나설 것을 강조한데 이어 산학연 및 다학제 한방바이오퓨전연구를 통해 한방원리를 응용한 핵심 원천기술의 개발에 나설 것임도 덧붙였다.

    그는 또 한방건강증진 HUB보건소 선정 및 운영을 통한 한방공공의료 확대와 해외의료봉사 실시, WPRO 표준화사업 추진 등 한의학 국제교류 사업 강화, 대구·경북 한방산업 지원 등 한방산업 진흥을 비롯 한의약육성법을 근간으로한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추진을 통해 한의학의 진일보한 발전을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대한형상의학회 백근기 학술이사와 심원보 혜강부부한의원장이 각각 서울과 대전의 보수교육 강사로 나서 임상에 있어서의 감기치료 현황과 형상의학을 통한 임상실제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백근기 학술이사는 “감기치법에 있어서 한의학과 양의학이 다른 점은 正氣를 補하며, 邪氣를 몰아내는 법과 形象에 따라 다르게 치료하는데 있다”며 “형상의학에서는 이를 근거로 원인별 치료와 膽膀胱體, 六經形, 男女老少 등의 형상별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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