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회의서 한의학 적극 홍보

기사입력 2005.02.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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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한의사회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APEC에서 ‘참여하는 APEC, 함께하는 부산한의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대회기간 중 우리 고유의 전통의학을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등 성공적 APEC 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지난 22일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성우)는 코모도 호텔에서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이같이 천명하고, ‘한의학을 국민 속으로 한의학을 세계 속으로’ 펼쳐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총회는 한의협 안재규 중앙회장, 서관석 건추위원장, 홍순봉 ISOM 회장 등 한의계 인사와 안준태 부산시정무부시장 등이 참석, 부산시한의사회 발전을 축원했다.

    부산시한의사회는 올해 한민족의학, 국민의학, 경제의학으로서의 정책연구를 비롯해 의료법 약사법체계로부터 독립된 한의약법제정 촉구 등 정책연구 사업 등을 추진키로 하고 예산 2억9천7백여만원도 수립했다.

    또 신임 이상복 대의원총회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으로 염현식, 김완영 원장을 선출하고, 감사는 박태수·김유성 원장을 선출했다.

    이성우 부산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부산시회는 지역주민 한방무료진료, 외국인 무료진료를 비롯해 라오스 해외의료봉사 등 회원들의 참여 속에 많은 활동을 벌여왔다”면서 “한의사제도 태동지이자 선배들의 얼과 숨결이 살아 숨쉬는 이곳 부산회원들은 자부심을 갖고 한의학이 국민과 세계 속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갖고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안재규 회장은 격려사에서 “부산총회를 참석해보니 ‘더도 덜도 말고 부산시만 같아라’라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면서 “현재 한의협은 한의약 의권대책위를 구성, 국민과 환자를 위해 한의사의료기사지도권 확보 등 불평등했던 의권을 바로 잡기 위해 매일 회의 개최하는 등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3차 ICOM대회에 50여개국의 한의학 석학과 최고 책임자의 참석이 예상되는 만큼 전 한의계가 관심과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거행된 시상식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산시장 표창: 이정중 부산시한의사회 전 회장·송욱 전 부회장 △중앙회장 표창: 김영근 수석부회장 등 7명 △부산시한의사회 표창: 윤주현 원장 등 17명 △부산시회 감사패: 이몽용 KBS 부산총국장·김상훈 부산일보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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