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지향적 한의학 발전 토대 구축

기사입력 2005.02.22 11:2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32005022241060.jpg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열)는 지난 17일 한의협 안재규 회장, 회관건립추진위원회 서관석 위원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수구 회장, 한국생약협회 엄경섭 회장 등 많은 내외빈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워호텔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년도 예산 8억9천6백여만원의 책정과 함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적극적인 회무 운영을 지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인사말을 통해 김정열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하는 능동적인 회무 추진으로 전국 최대 지부의 역량을 십분발휘해 미래 지향적인 한의학 발전의 토대를 이루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 안재규 회장은 격려사에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위기로 보지않고 오히려 기회로 생각한다”며 “한의학을 국민속으로, 한의학을 세계 속으로라는 변함없는 회무기조에 맞춰 회원들의 권익신장은 물론 한의학 육성에 능동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계속된 총회에서는 정·부의장 선출을 통해 현 이정규 의장과 손승현 부의장을 유임키로 했으며, 최윤용 대의원을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감사선출에서는 현 이종섭 감사를 유임키로 했고, 한홍구 신임 감사를 선출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대국민홍보사업 및 의권사업 강화, 건강보험 관련 정책활성화, 효율적인 약무정책, 세무대책의 합리적인 추진 등 미래지향적 회무 추진을 위한 신년도 각종 사업계획 수립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예산 896,025,000원을 편성했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자연증가분 2690만원이 증액된 것이며, 회원 연회비는 지난해와 동결된 액수인 30만원(전액기준)으로 책정됐다. 총회에서는 또 중앙회장 임기 3년제 연장, 회장선출 방법의 직선제 전환, 현 3인의 중앙회 감사를 5인으로 확대하는 방안의 한의협 정관개정을 중앙회에 건의키로 했다.

    또한 서울시한의사회 회관의 동대문구 용두동 경동프라자 4층 21호, 22호를 매입, 이전하게 돼 발생한 회관(재산) 변동의 건을 원안통과하고, 이에따른 사무소 주소이전 및 ‘전산이사’의 ‘정보통신이사’ 변경, 정보통신위원회 신설 등 회칙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이와함께 중앙대의원 및 중앙예비대의원 선출도 추인했다.

    한편 이날 한의학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은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동의보감 박영수 원장외 43명 △지부장 표창:권일호한의원 권일호 원장외 47명 △지부장 공로패:이종섭, 김영일 감사 △서울시장 표창:서대문구 김영선 회장외 5명 △지부장 표창:광진구 박성호 사무국장 외 6명.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