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GMP 한약 기반 한의약 안전 사용 기술 개발 최선”
좌측부터 김영우, 박선동, 이원융, 김춘옥 교수
[한의신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병욱)은 20일 김영우 교수가 이끄는 기초연구실(BRL, Basic Research Laboratory) 연구팀이 한약제제와 합성의약품 간 상호작용(HDI, Herb-Drug Interaction)을 예측할 수 있는 AI 기반 신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HDI-AI(가칭)’로 한약-약물 상호작용을 예측해 한의약의 안전한 사용을 지원하는 AI 기반 한의 융합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동국대 한의대 김영우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박선동·이원융·김춘옥 교수가 공동연구책임자로 참여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BRL)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 중 일부는 지난해 10월 SCIE 국제학술지 ‘Journal of Advanced Research(IF: 13.0, 상위 10% 이내 Ranking)’에 게재됐으며, 관련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 중으로 알려졌다.
동국대 한의대 BRL 연구팀은 2023년부터 전국 한의원·한방병원에서 사용 중인 한약제제 56종과 FDA 승인 합성의약품을 대상으로 병용 투여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규명·예측하는 AI 모델 개발에 집중해왔다.
특히 Certara의 약물동태-약물역학 PK-PD Platform 등 글로벌 선도 기술을 도입하고, 임상·비임상 융합 기반의 다층적 접근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AI 모델의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주력했다.
연구팀은 △한약-합성의약품 상호작용 예측 인공지능 개발 △시스템 수준 분자생물학적 연구 △한약과 합성의약품을 활용한 임상연구 등을 진행한 결과, HDI-AI가 예측한 상호작용 가능 한약제제-합성의약품 조합이 실제 비임상 및 임상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음을 확인했다.
김영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병의원에서 처방받은 합성의약품을 복용하면서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한약을 복용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한국 GMP 한약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BIO-AI 기술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앞으로도 한의약의 안전 사용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객관적 근거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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