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한의원·한국복싱커미션(KBM), 프로복서 위한 업무협약

기사입력 2025.12.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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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 체질검사’ 및 ‘도핑프리 맞춤한약’으로 선수 맞춤형 관리
    최주리 원장 “프로복싱 선수들에게 정밀 진료 및 의료 혜택 제공”

    [한의신문] 창덕궁한의원(대표원장 최주리)과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회장 황현철)은 27일 프로복싱 선수들의 건강 증진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 프로복싱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된 업무 협약을 통해 창덕궁한의원은 특화된 진료 시스템인 ‘유전자 체질검사’ 및 ‘도핑프리 맞춤한약’을 통해 선수들의 건강을 돌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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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선발된 KBM 소속 프로복싱 선수들은 방문 진료를 통해 유전자 검체 채취, 체질 분석 및 식치지도, 복약 및 경과 상담 등 단계적인 진행으로 선수 개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이에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관리 컨설팅을 제공받을 전망이다.

     

    또한 도핑 문제에 민감한 엘리트 선수들을 위해 ‘도핑프리 맞춤한약’이 처방되는데, 선수들에게 처방되는 한약은 국제 스포츠 환경을 고려해 도핑 금지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도핑프리 맞춤 한약’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경기력 회복 ,컨디션 유지, 체중 조절 및 회복 관리 등을 도핑 리스크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유전자 기반 체질 분석을 활용한 개인 맞춤 의료를 핵심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 스포츠 의료 협력과 차별화된다.

     

    이와 관련 최주리 원장은 “극한의 체력 소모가 따르는 프로복싱 선수들에게 과학적인 유전자 분석과 안전한 도핑프리 한약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도핑에 대한 불안 없이 유전자 기반 체질 분석을 통해 선수 개개인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의학적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황현철 회장은 “이번 협약이 소속 선수들의 체계적인 자기관리와 경기력 향상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핑프리 한의약 데이터 축적, 유전자 기반 스포츠 맞춤 의료 모델 고도화, 스포츠·한의학 융합 협력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복싱커미션은 백산한의원 이민영 원장(대한스포츠한의학회 명예회장·WBA 및 PABA 국제심판)이 슈퍼바이저 및 링닥터로 활약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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