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대상 한의의료사업 진행 현황은?

기사입력 2025.11.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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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한의사회, ‘소방공무원 한방의료서비스 운영사업 중간보고회’ 참여
    ’23년 시범사업 시작으로 올해 15개 소방서에서 9개월여간 사업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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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10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개최된 ‘2025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 사업중간보고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 및 방문 진료 대상 소방서로 선정된 15개 소방서의 담당 소방공무원과 진료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3명의 한의사(김남혁·이배석·이지영 원장)이 모두 참석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문 진료업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진료활동 수범사례 등을 확인했다.

     

    안희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 보건복지팀장은 항시적인 재난 대응을 위한 현장 출동과 대기의 반복으로 인해 정기적 치료를 받는데 시간적 제약이 있는 소방공무원들이 한의의료서비스 방문 진료 사업을 통해 적절한 건강 진단 및 의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소방공무원 자신은 물론 일선 소방서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기에 소중한 진료 사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지훈 서울시한의사회 보험이사는 이번 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한의약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공공의료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서울소방재난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진료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의료 영역에서 한의약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소방공무원 한방의료서비스 운영 사업은 지난 20239월 서울시한의사회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서울시 소방공무원의 심신 건강 회복 및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서울 지역 4개 구 소방서에서 진료 한의사 1명이 6개월여간 각 소방서를 주 1회 방문 진료 시범사업으로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10개 소방관서에 2명의 진료 한의사가 진료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보다 확대된 예산으로 지난 3월부터 3명의 진료한의사가 5개 소방서가 추가된 총 15개의 소방서에 주 1회씩 방문해 9개월여간 진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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