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한의약 AI 연구개발 투자···사업 기획 보완해 예산 확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 감사
[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은 한의약 AI 연구개발 투자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국내 의료 AI 연구개발 로드맵에 한의약이 포함될 수 있는 방안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이개호 의원과 최보윤 의원은 복지부에 보건의료 AI R&D 예산 중 한의약 AI 관련 규모와 배정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분야 중 한의약 분야에 있어서도 AI 관련 연구개발 현황 파악 및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면서, 현재 R&D 내에서 AI 분야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데이터 사업으로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R&D)’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의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등 첨단과학기술·지식 등을 융합하는 연구를 지원해 고령화 등 국가적 난제와 현대의료 이슈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R&D)’ 사업은 2027년까지 총사업비 213.6억 원이 투입된다.
복지부는 이 사업을 통해 한의약을 기반으로 첨단과학기술을 융합하는 다학제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한의의료서비스 제공 구조를 과학화·고도화해 국민의 의료선택권 확대 및 국민건강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까지 비 R&D사업으로는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사업 및 한약인공지능플랫폼 구축 사업이 진행된다.
이개호·최보윤 의원은 또 향후 5년간 한의약 AI 연구개발 투자를 어떻게 확보·확장할 계획인지도 물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한의약 분야에서도 AI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면서, 현재 한의약 분야의 AI 연구개발과 관련해서는 ‘한의바이오첨단기술개발사업’ 신규 사업을 기획한 바 있다고 밝혔다.
환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한의 제품 및 기술의 실용화를 지원하고, 한의기술 선진화를 위한 한의-첨단바이오 융합기술 개발을 지원하고자 하는 ‘한의바이오첨단기술개발사업’은 총사업비 412.5억 원 규모로 내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 한의제품(탕약, 침, 뜸 등)에 신기술을 융합하여 환자의 한방의료 수용성 및 편의성을 제고하는 약물/비약물 기술의 실용화를 지원하고, 한의 기술과 첨단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현대 의료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약물/비약물 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차세대 한의 의료기술개발 분야 AI 연구개발 투자를 목표로 예산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는 한편 현재 한의약 R&D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 중이며, 향후 한의약 분야 AI 연구개발 투자를 위해 신규 사업 기획을 보완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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