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격 강의·시술 등 근절 위해 중앙회-지부간 연계·협력 ‘강화’
[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 클린-K특별위원회(위원장 서만선)는 22일 한의협회관 소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제12회 회의를 개최, 현재까지의 활동 경과를 공유하는 한편 한의약 폄훼 대처 방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서만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분들께서 각 지역의 한의약 폄훼 및 불법의료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처해 주시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드린다”며 “클린-K특별위원회를 만든 목적은 한의약을 폄훼하고 비방하는 활동을 근절시키기 위한 것인 만큼 앞으로도 각 지역의 위원분들께서 열심히 활동을 해주시면 한의약 폄훼 활동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클린-K특별위원회 활동보고 및 현안 논의’가 진행됐다. 클린-K특별위원회는 불법의료와 관련한 민원 37건, 고발 20건, 한의약 폄훼와 관련한 민원 35건, 고소·고발 10건, 기타 민원 3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유튜브, OTT, 방송 등 각종 매체에서 자행된 한의약 폄훼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공문 발송, 시정 요청, 방송심의신청 접수 등을 통해 적극 대처했으며, 정부기관 사이트에서의 한의약에 대한 왜곡된 게시글에 대해서도 강력히 시정 조치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지부에서 활동하는 위원들과 함께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한의약 폄훼 및 불법의료 활동 현안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외부에서 악의적이고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한의약 폄훼에 대한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으는 것과 더불어 무자격 강의 및 시술 등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불법의료 현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중앙회-지부간연계·협력을 통해 즉각 대응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