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꿈 찾기에 한의사도 ‘적극 동참’

기사입력 2025.10.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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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한의사회, ‘2025 중랑드림하이 진로박람회’서 부스 운영
    ‘세계로 가는 K의학 한의사 체험’ 진행…학생들의 궁금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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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최근 용마폭포공원 다목적광장에서 ‘2025 중랑드림하이 진로박람회를 개최, 다양한 직업군뿐 아니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미래 신산업 직업군까지 체험하면서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미래를 향해, Dream High’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의료·안전 디자인·예술·방송미디어 신산업·미래직업 등 3개 분야에서 총 49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랑구한의사회(회장 김성민)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로 가는 K의학 한의사 체험부스를 운영, 한의약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한의사 및 한의의료기관에서 하는 일, 한의사의 진료 분야 등 부스를 찾은 학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또한 맥진기, 초음파 진단기기 등 현대과학과 융합된 현대 한의약 진료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진화해 가는 한의약의 현재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한편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힘입어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주목을 끌고 있는 한의약의 전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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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김성민 회장은 청소년들은 막연하게 한의약은 어렵고, 접근하기 어려운 곳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번 진로박람회를 통해 그러한 인식들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면서 부스를 찾은 학생들에게 최대한 쉬운 언어로 한의약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한편 현대 의료기기를 활용하고 있는 진화된 한의약의 진면목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한의약이 국민건강에 더 큰 기여를 하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에게 더욱 다가갈 필요성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진로박람회 참여는 물론 지난해 처음 진행했던 수험생 한의주치의 사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진로 교육에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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